이태임 예원 욕설 파문 현장 영상 유출돼..다시 불붙은 예원 반말 논란

이태임 욕설 예원 반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이번달 초 논란을 빚었던 이태임 예원 욕설 파문 당시의 영상이 유출됐다.

27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3월 초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당시 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했던 현장의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애당초 MBC는 현장 영상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유출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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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예원만을 비추고 있으며 이태임은 목소리만 등장한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태도가 건방져 보인다며 욕을 하는 것을 비롯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예원 역시 상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태임을 노려보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급기야 스태프가 중재에 나섰고, 영상 말미에는 예원이 혼잣말로 욕을 하기도 했다.

영상이 유포된 뒤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는 "이전 입장과 다를 바 없다"며 "예원이 끝에 욕을 한 부분은 혼잣말인데 특별히 문제 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논란이 한창일 당시 이태임 측은 "예원에게 상처를 줘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고, 예원과 스타제국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나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먼저 사과를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태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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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물론이고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등에서 하차하며 논란이 매듭지어지는 듯 했지만 이번 영상 공개로 다시금 두 사람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특히나 기존에 욕설을 했다고 질타받은 이태임보다 반말을 한 것을 비롯하여 혼잣말로 욕을 하거나 이태임을 쏘아보는 듯한 예원의 태도 역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화 전문

이태임: 안녕

예원: 추워요?

이태임: 야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와 봐

예원: 안돼

이태임: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예원: 아니아니

이태임: 지금 어디서 반말하니?

예원: 아뇨아뇨 추워가지고

이태임: 내가 우습게 보이니?

예원: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이태임: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원: 네?

이태임: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너 지금 아무 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치? XX년이 진짜 씨. 반말해대잖아 반말, 어디서 XX년이, 처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 니는 지금 연예인인 거를 평생, 평생…

예원: 저 XX년 진짜, 아 씨,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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