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여고에 뜬 아이유, 팬과의 약속 위해 김제여고 졸업식 참석하다

가수 아이유의 남다른 팬사랑은 유명합니다. 역조공은 물론이고, 팬클럽인 '유애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 팬과의 유대 관계가 무척이나 돈독하죠. 팬카페에서도 자주 활동을 하는 등 스타-팬 관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이유가 전라북도 김제에 떴습니다. 김제에 위치한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나타난 것인데요. 아이유가 김제여고 졸업식에 참석한 이유는 바로 팬과의 약속 때문. 지난해 9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있었던 데뷔 10주년 팬미팅 '아이유 플러스'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한 고등학생 팬이 스쿨어택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유가 축제 때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김제여고의 축제는 끝났던 것. 이에 아이유는 "스케줄이 없고 학교 측과 이야기가 잘 되면 졸업식에 참석하겠다"고 악속했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 측과 사전 조율을 마치고 이날 졸업식에 나타난 것이죠.

졸업식에 참석한 아이유는 '너의 의미'와 '삐삐'를 열창하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벤트 소원을 빈 팬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며 축하의 포옹을 해주었다고 하구요. 뿐만 아니라 이날 졸업한 모든 졸업생들에게 꽃과 졸업식 망토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아이유가 선물한 꽃은 프리지어로, '시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죠. 이날 아이유를 친견(?)한 학생들은 "아이유가 꽃을 줬다. 아이유 닮아서 예쁘다" "아이유 후유증으로 앓아누웠다"며 소감을 SNS에 올리곤 했다네요. 정말 아이유는... 사랑입니다..ㅎㅎ

오늘의 키워드

#아이유 #김제여고 #스타 #아이유 졸업식 #너의 의미 #삐삐 #프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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