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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밥 말아먹은 위너 이승훈의 무개념 시구, 롯데 마운드 망가뜨려놓은 패배의 아이돌

자발적한량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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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 것은 위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위너의 멤버 이승훈. 부산 출신인 이승훈은 마운드에 올라 "롯데 위너가 왔다. 승리 자이언츠 소리질러! 제가 위너의 승리 기운을 팍팍 넣어드리고 가겠다"고 외쳤죠.

 

글러브에서 공을 뺀 뒤 투구를 하려던 것처럼 보이던 이승훈은 돌연 약 18초간 마운드에서 춤사위를 벌여 보는 이들을 멍하게 만들었습니다. 포수 손성빈과 사전에 사인을 주고받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손성빈은 포구 자세를 두 차례나 취했지만 공이 오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어이없던 이승훈의 춤사위 후 기습적으로 던져진 공은 홈플레이트를 맞고 높게 바운드되면서 손성빈의 뒤로 넘어갔고, 손성빈은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공을 주우러 갔습니다.

 

이러한 이승훈의 무개념 시구는 경기흐름과 선수 멘탈케어에 방해를 끼쳤다며 '민폐 시구'라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실제로 마운드 밸런스는 투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 그간 이승훈처럼 마운드에서 저런 짓을 한 시구자들이 없었기 때문에 비난이 특히나 컸죠. 일부 팬들은 KBO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에 7-0으로 대패하면서 부정적인 시선이 더욱 쏟아졌습니다. 롯데의 패배가 이승훈의 탓이라고만은 할 수 없겠지만, 울고 싶은 데 뺨때려준 격이죠. 이로써 한화는 6위로 한 계단 순위 상승을 했고, 롯데는 8위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롯데 프런트는 왜 저딴 놈을 시구자로 정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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