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최초 트위터 팔로어 100만 돌파, 수지가 대세!

 일본 다녀온 여독을 풀면서 본격적인 방학을 준비하려던 차에 인터넷 서핑을 하다 오잉@_@ 하고 눈에 들어온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이틀 정도 지났긴 하지만, 워낙 눈이 번뜩 떠지는 일이라서요. 한국 여성 최초로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한 트위터리안이 탄생했는데, 그게 다름 아닌 미스에이 수지라고 하네요..ㅎㅎㅎㅎㅎ

 수지의 트위터 팔로어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소식을 알려온 것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한국 여성 중 트위터 팔로어 100만을 돌파한 것은 수지가 처음이며, 국내 트위터 사용자 가운데 팔로어 순위 9위로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 역시 처음이라고 합니다. 수지는 "믿기지 않는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네요. 

 하긴..트위터를 거의 쳐다보지 않는 저마저도 수지의 팔로어니까요-_-; 자, 하지만!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것은 팔로워 수가 무조건 그 트위터의 파급효과를 나타내는 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팔로워 수로만 순위를 매긴다면 1위부터 3위까지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이동해, 이특, 4위가 소설가 이외수, 5위가 2PM의 닉쿤, 6위~8위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예성, 은혁, 10위는 슈퍼주니어의 려욱입니다-_-;; 대단한 주니어들입니다..

 영향력 순위라는 게 또 있지요. 여기를 살펴보면 1위 소설가 이외수, 2위 만화가 강풀, 3위 혜민스님, 4위 MBC노동조합, 5위 사회평론가 진중권 교수, 6위 배우 이태성, 7위 박원순 서울시장, 8위 시사평론가 김용민 등이 나옵니다. 트위터에 계정만 가입되어 있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잘 모르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기사를 봤을 때 좀 놀랄 만합니다. 평소 SNS 상에서 이런저런 이슈를 모으는 여성 유명인 중 이효리나 공지영 작가 등..꽤 있을 법 한데, 수지가 어디서 갑툭튀를 하는 건지 하고..하지만 팔로어 순위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장악하고 있는 사실을 알려드렸으니 대충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지요?ㅎㅎ SNS 대세 수지라고 쓰고, 기획사의 홍보라고 읽습니다. 떡고!

 아, 하지만 그렇다고 이거 수지를 까는 포스팅아닙니다. 에이 설마 제가 그럴리가요. 저는 수지를 사랑합니다. 그래도 수지 트위터를 가만 보고 있자면 이것저것 소식들이 좀 날라옵니다. 그냥 이름만 걸어둔 계정이라던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쓰는 그런 트위터가 아닌 것은 확실하지요. 

 최근에 변경된 프로필 사진...

 현재 드라마 <빅>에서 저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두 명의 천사..이민정과 함께 드라마 홍보야 기본 중의 기본..

 요런 레어가 올라옵니다. 월척이지요 월척. 으랏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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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속 꾸밈 없는 모습들..수지야 수지야..오빠가 격하게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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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과의 사진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새 영화 <건축학개론>부터 드라마 <빅>에 이르기까지 개인활동이 두드러지지만 수지는 역시 Miss A! 

 아...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사실 그냥 제 블로그에 수지를 좀 모셔놓고 싶어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1. 수지가 한국 여성 최초로 트위터 팔로어 100만을 돌파했다는 사실

2. 팔로어 수와 영향력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는 사실

3. 1번과 2번을 종합하였을 때 떡고의 언플이 농후하게 깔린 뉴스였다는 점

4. 하지만 난 수지의 팔로어이며, 수지는 이쁘다는 점

 그냥 가기 아쉬워서..수지의 팔로어 1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며 움짤 몇장 투척하고 물러가겠습니다..수지야 누누히 말하지만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참! 트위터 계정 순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