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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
2005.08.18
카메라
Panasonic DMC-FX7
내용
내 모교인 서울고등학교에는 학교와 그 역사를 함께 한 관악반이 있다.
관악반. 거창하게 말하면 윈드 오케스트라가 되겠고, 내 윗세대 표현대로라며 밴드부 혹은 딴따라, 나팔들.
지금은 내가 있을 때보다 훨씬 발전하여 시설도 좋아지고, 파트도 보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당시에는 플룻, 클라리넷, 알토 섹소폰, 테너 섹소폰, 트럼펫, 트럼본, 유포늄, 튜바, 퍼커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공생은 없었다. 모두들 동아리 활동시간인 CA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면 열심히 자기 공부를 하던 문·이과생들이었으니. (후에 전공생들이 생겼다.)
에어컨도 없이 고장난 선풍기 몇대가 있었다.
축제는 여름방학이 끝난 8월말 경에 있는데, 개학을 하고나면 축제 준비를 위해 밤10시까지 남아서 합주를 하곤 했다.
여름이라 무척이나 덥지만 선풍기는 한정되어 있고, 결국 그 선풍기들은 선배들에게 돌아간다.
아무리 하복이지만 덥다. 교복을 벗고 면티 하나만 입고 연습을 하는거다. 그래도 더우면...완전히 벗어야지. 그래도 남고여서 벗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지.
참으로 땀내나는 사진이다.
조금만 고생하자! 한솥에서 도시락 배달올 시간 거의 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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