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천호]문어삼합부터 문어알탕까지 문어를 모아모아, 문어랑!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3.09.13 12:23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천호동에서 먹는 문어요리! 문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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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즈음해서 생일 모임 겸 오랜만에 학교 후배들과 한 잔 기울이기 위해 찾은 천호동. 오늘의 메뉴는 문어입니다. 요새 문어요리 컨셉트를 표방한 곳이 많이 생겨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기본안주 첫번째로 깔려주시구요.



오 간장게장! 크기는 약간 작지만 맛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간장 맛이 살며시 스며들어 산뜻하네요.



샐러드와 북어국이 나왔습니다. 북어국이 얼큰해서 한잔 하면서 슥슥 먹기 좋더군요. 북어도 꽤나 실하게 들어가있고...



메뉴판입니다. 오늘 좀 달릴 겁니다...



삘 받으면 마구 달리는 4명이 선택한 첫메뉴는 바로 새우장! 간장새우라고도 부르죠. 간장게장처럼 새우를 간장에 재운 요리죠. 가격이 꽤나 높은 간장게장에 비해 좀 더 합리적인 메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새 젊은 층에서 무척이나 인기가 많죠. 



고추가 위력을 발휘하는 관계로 간장 자체가 약간 매콤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어느 순간 입에서 알싸한 매운 맛이 감도는 정도? 새우가 실합니다. 다들 정신없이 먹었죠.



식감 때문에 새우껍질을 다 벗겨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껍질채 드시면 노화 방지와 체내 불순물 제거 효과가 있는 키토산을 섭취하시는 겁니다. 전 껍질째 아주 잘 먹죠. 콜레스테롤을 걱정하신다면, 머리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전 머리 쪽쪽 다 빨아먹습니다. 머리가 제일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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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인 문어삼합이 나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삼합은 홍어, 수육, 묵은지이지만 높은 가격과 냄새 등을 이유로 홍어를 쉽게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홍어를 문어숙회로 대체한 문어삼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



문어와 수육 모두 마음에 쏙 듭니다. 특히나 문어는 국내산일 뿐더러 냉동도 아닙니다. 문어의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이 되니 모든 맛이 따라오네요.



된장, 간장, 마늘, 고춧가루 등이 어우러진 막장과 묵은지. 문어 숙회 한점, 수육 한점, 묵은지 한점씩 들고 막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입 안에서 세가지 맛이 확연히 느껴지면서도 말끔한 조화를 이뤄냅니다.



인당 소주 1병을 넘어가고 있던 순간, 연어회가 나왔습니다. 사실 5:5 비율의 소맥을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술이 쫙쫙 빨리고 있었죠. 노르웨이에서 공수된 싱싱한 생연어. 잠시 입 속에 무게감을 줄 차례입니다.



연어와 어우러진 당근 장식 아기자기하군요. 연어의 질이 매우 맘에 듭니다. 두께도 두툼해서 연어의 진한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연어 한 점 크기가 상당해서 전 두 번에 나눠먹습니다. 유자소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연어와 쿵짝이 잘 맞았습니다. 



초장, 간장, 젓가락은 이렇게 벽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전 거의 해산물 먹을 때 멍게 정도를 제외하고는 초장을 쓰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날이 갈수록 더욱...초장에 찍어먹다보면 역시 해산물의 맛이 확 반감됩니다...



계속 소맥으로 달리다가 다음 날 일정에 심각한 지장이 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결국 소주로 갈아탔습니다. 그러면서 국물도 좀 필요해지고...해서 선택한 것은 얼큰문어알탕. 개인적으로 이 날 제일 잘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문어와 탕의 조합 자체가 어지간하면 성공이지요. 게다가 고추·쑥갓 등 야채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줬습니다. 국물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 날 나가면서 문어알탕 너무 맛있었다고 사장님한테 말씀드리면서 나갔을 정도...



게다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알과 고니가 큼지막하니 들어가 있습니다. 문어알탕 속에 들어간 내용물로만 몇 병 마시고...국물로 또 몇 병 마시고...이거 진짜 제대로 술을 부르는 안주...강력 추천...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문어초회도 주문...뭐 어짜피...생일을 목전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제가 쐈어야 했기 때문에...아낌없이 시키더군요...ㅋㅋ...계속...그래도 먹을 때 먹어야죠.



아까 처음 나왔던 간장게장처럼 간이 연합니다. 초회이지만 시큼한 정도가 약한...살짝 과장해서 말하면 샐러드? 유자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문어초회. 끝마무리 상큼하게 털어줍니다.



놀다보니 마감시간이 다 되도록 놀았네요. 매장 안이 좀 작습니다. 테이블이 8개였나 9개였나...그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기 좋습니다. 안주 하나하나 만족도가 적절했던 천호동의 문어랑.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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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랑 

 ☞어떤 곳

다채로운 문어요리와 각종 해산물이 있는 집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550-12

 ☞전화번호

 02-6338-2022

 ☞영업시간

 18:00~02:00

 ☞무선인터넷 

 불가

 ☞흡연

 가능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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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3동 | 문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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