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준 아이유 콜라보에서부터 혁오·멜로망스까지,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8.06.03 04:36 일상생활/썰을 풀다


영상을 통해 해당 포스트를 요약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400회를 맞이했습니다. 2009년 4월 24일 첫 전파를 탄 이후 한국의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음악 소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명성에 걸맞게 400회 특집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되었죠.



"지난 9년동안 한주 한주 채워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오늘처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박수와 환호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힌 유희열의 인사로 시작된 400회 특집 방송은 'Thank you for the music-덕분에 살아남았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닝 무대부터 무척이나 화려했는데요. 유희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오연준, 10cm(권정열), 혁오, 멜로망스, 조현아, 아이유, 이적, 다이나믹 듀오, 윤종신 등 출연진 전원이 차례대로 등장하며 ABBA의 대표곡인 'Thank you for the music'을 불렀죠.



이후 각 출연진들의 단독 무대와 더불어 400회를 맞이해 특별히 준비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과 각 가수들만의 특색이 담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상을 수여하는 '땡큐 어워즈'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첫 무대는 '나만 알던 팀에서 이젠 대한민국 모두가 아는 대체불가능 밴드'로 소개받은 혁오가 'TOMBOY'로 장식했습니다. 이후 '유스케'를 통해 TV 데뷔를 한 것을 인증하고자 '내가 니 애비다 상'을 수상한 혁오가 "존경하는 뮤지션"이라고 소개한 이적이 등장해 '희열을 느끼려면 이적하라 조꾸 상'을 수상했죠. 이후 혁오의 보컬 오혁과 이적이 시트콤 '하이킥 : 짧은 다리의 역습' OST인 '그런걸까'를 부르며 콜라보 무대를 꾸몄고, 이적이 '왼손잡이'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죠.



다음으로 등장한 것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멜로망스. 이들은 각자의 히트곡인 '널 사랑하지 않아'와 '욕심'을 연결해 감성 터지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조멜망' '멜망조' 등의 팀 이름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땡큐 어워즈'에서는 조현아가 '두성 잘 쓰는 예쁜 누나 상'을, 멜로망스가 '나올 때부터 떡잎 상'을 수상했죠.




세 번째 무대는 유스케 특집 방송의 단골 손님이자 가족과도 같은 다이나믹 듀오와 10cm 차례였습니다. '죽일 놈'을 부르며 등장한 다이나믹 듀오는 "그동안 출연했던 특집만 세어도 10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죠. '땡큐 어워즈'에서 '힙합 방부제 상'을 수상한 다듀의 토크가 마무리되며 등장한 것은 '다듀 못지 않은 노예계의 쌍두마차'로 소개된 10cm. '땡큐 어워즈'에서 '유희열의 50가지 그림자 상'을 수상한 10cm는 평소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MC인 유희열을 언급해온 것에 대해 "유희열이 좋은 이유를 500개도 댈 수 있다"고 말해 유희열을 뿌듯하게 만들었습니다.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두 곡을 연달아 불렀는데요. 토크가 짧아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유스케'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출동해 온 노예 대우 차원상?ㅎㅎㅎ




네 번째 무대는 대기실에서 홀로 '아프다~'를 외치고 있던 윤종신. 윤종신은 "4회를 못 넘길 줄 알았다"는 말로 '유스케'의 400회를 축하한 것을 비롯해 시상을 한다고 하자 "연말부터 이제 그만 받을까 했는데 또 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죠. 윤종신이 받은 상은 '역주행 좋니 좋아 상'. 윤종신은 "가장 기분좋은 상"이라며 "스케치북 역할이 컸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나에게 스케치북이란?'을 주제로 방청객에게 받은 메시지를 읽는 코너도 있었구요. 윤종신의 선곡은 수상한 상에 걸맞게 '좋니'. 피아노 반주는 유희열이 맡았구요.



다섯 번째 무대는 유희열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두 목소리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아이유와 오연준의 차례였습니다. 아이유의 '밤편지'를 오연준이 차분하게 선창하기 시작해 아이유가 특유의 감성 넘치는 보이스로 이어받았죠. 뒤이어 두 사람이 함께 화음을 맞추었는데.. 사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강해 아름다운 조화는 이루지 못했던 것 같긴 합니다. 아이유랑 오연준 모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인데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네요. 하지만 한 자리에서 두 목소리의 합을 볼거라곤 생각 못했기에 그 자체에 의의를 삼았죠. 



아이유는 오연준 군과의 무대에 대해 "귀호강이 이런 거구나 싶고 연준 군의 재능이 너무나도 부럽다"고 소감을 밝혔구요. 아이유의 엄청난 팬이라는 오연준 군은 아이유를 실제로 본 소감에 대해 너무나도 귀엽게 콧소리를 내며 웃기만 해서 관객들을 쓰러지게 만들었습니다. '땡큐 어워즈'에서 아이유는 '잘 커준 보상'을 받았어요. 그런데 왜 우리 연준 군에겐 상을 주지 않은 것인가!! 그 외에도 아이유는 자신이 작사한 정승환의 '눈사람' 1절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부른 것을 비롯해 본인이 직접 주연을 맡아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인 'Dear Moon'을 불러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켰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6학년이어서 자야 할 시간이라 집에 돌아간 오연준 군을 제외한(ㅋㅋㅋ) 출연진 전원이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와 부른 토이의 '스케치북'이었어요. 정말 너무나도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던 '유스케' 400회 특집이었습니다. "이제부터 10년 20년 더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는 오연준 군의 말처럼 '유스케'의 장수를 기원합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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