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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9일 오후 7시, 콘서트홀에서 각 전공발표 중 가장 인기있는 심포닉 밴드의 관악축제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음악적인 면은 물론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했던 관악축제연주회였기 때문에 T군은 선택으로 들어야하는 연주회 중에서 관악축제연주회를 미련없이 선택하였습니다.
지휘는 단국대를 졸업하신 트럼본 선배이자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계시는 김경환 교수님께서 맡으셨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선 '째즈의 이해'라는 교양과목도 강의 중이신데 이번 연주회에 'Jazz Bigband'가 결성되어 4명의 초청 연주자와 2명의 솔로가 연주를 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됐었던 연주회였습니다.
James L. Hosay의 Black Granite로 시작한 심포닉 밴드는 스위스의 늦가을 단풍 풍경을 표현한 Jacob de Haan의 Yellow Mountains를 서정적으로 들려주었고, 같은 작곡가의 The Universal Band Collection 중 Weston girl, San Diego, Final Dance를 연주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Jazz Bigband의 순서였습니다. 먼저 이날 초청된 연주자 4명을 소개합니다. 먼저, 테너 섹소포니스트인 김수열씨. 한국 섹소폰계의 거장이며, 한국 재즈 1세대이신 분입니다. 전 MBC 관현악단 수석 단원이었으며, 현재 공주영상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자 동아 방송대에 출강중이신 분입니다.
두번째로는 재즈 기타 김영수씨.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자유로운 재즈 연주에 매료되어 스위스 베른 재즈음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벨링크 음악원을 거쳐, 미국 남가주 음대(USC)에서 재즈기타 석사학위를 받으신 분입니다. 재즈를 우리의 시각으로 구체화 시키고자, 98년부터 동아방송대학 교수로 재직함과 동시에 한국재즈음악학회(KJMA) 회장으로 재즈의 체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이철훈씨는 북네덜란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고, 리투아니아 Birstonas 재즈 페스티발에 참가하였으며, 네덜란드 여왕 헌정 공연을 한 분입니다.
세트 드럼의 곽연근씨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미즈노 오사미를 사사하였으며 브로클린 퀸스 콘서바토리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단국대, 한양대, 숭실음악원을 출강하고 계십니다. 또한 곽연근씨는 아프리가 타악기 연주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연주회 전에 포스터 등에 쓰여진 초청 연주자들을 확인한 후 T군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연주를 학교에서 이렇게 쉽게 들을 수 있다니..ㅎㅎ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앵콜로 네 분이서 즉흥연주 한번 해주셨으면 했는데 앵콜은 없더군요..ㅠㅠ
첫번째 연주는 가스펠 송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이었습니다. '성자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곡이죠. 루이 암스트롱이 불러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입니다.
두번째 곡은 Chuck Mangione의 Feel so good이 연주 되었습니다. 이 곡은 재즈 팬이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곡입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선 아침에 듣고 싶은 곡 1위에 선정되기도 했었다네요. 원래 처음 부분이 트럼펫이 아니라 좀더 부드러운 울림의 '플루겐혼'이라는 악기인데 그 악기의 뿌리가 트럼펫인지라 연주회에서는 트럼펫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Alone Together, What's New, Poultry in Motion 등이 연주되었고, 곡마다 초청 연주자들은 즉흥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앵콜없이 가신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ㅠㅠ
인터미션이 지나고 심포닉 밴드의 옷차림이 바뀌었습니다. 항상 인터미션이 지난 후 각 파트 별로 특색있게 옷을 바꿔 입는데요. 2006년에는 군복, 잠옷 등 꽤나 쎈(?) 옷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색만 다른 정도였습니다^^;
첫 곡은 George Gershwin의 A Portrait였습니다. 'Rhapsody in Blue', 'American of Paris' 등 거쉰의 곡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좋은 곡이었습니다^^; 3학년 1학기 실기곡이 Rhapsody in Blue여서 더욱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다음 곡인 Concerto D'Amore 역시 네덜란드 태생 현대 음악가인 Jacob de Haan의 곡으로, 느리고 장엄한 연주로 시작해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느린 템포가 반복되다 마지막엔 장엄하게 마무리되는 곡이었습니다.
가스펠 송인 Just a closer walk with Thee와 Duke Ellington의 Caravan이 연주되었습니다. Just a closer walk with Thee은 들으면서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은데..하면서 들었는데, 역시나 가스펠 송이었군요..ㅎㅎ
관악축제연주회에서 빠질 수 없는 춤입니다. 이번에는 Caravan에 맞추어 1학년들이 '아라비안 댄스'(?)를 췄는데요. 약간 약했습니다~~ 앵콜 때 춤을 춘 플룻 학생이 정말 대박이었는데..그건 웃느라 못찍었던..정말 의외였거든요..ㅋㅋ 정말 안그럴 것 같이 생겨서..ㅋㅋㅋㅋㅋ
관객들의 앵콜요청으로 2곡의 앵콜이 연주되었고, 그렇게 오늘의 연주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즐거운 연주였고, 관록있는 초청 연주자들의 연주로 음악적인 부분 또한 만족시켜준 좋은 연주회였습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다른 과 학생들 사이에서 관악축제연주회만 왜 티켓을 파냐고 말이 많았습니다. 포스터에는 정식으로 써있지도 않고, 나중에 티켓문의 등을 손으로 써둔 뒤 5,000원, 3,000원 등 '엿장수 마음대로'식으로 팔고, 결국에는 티켓을 사지 않은 사람도 들어가고 해서 산사람만 억울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매년 벌어져왔던 일이기도 하지요. 알아보니 티켓을 판매한 돈은 연주회 후 뒷풀이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 이에 대해서 그 뒷풀이 비용을 왜 티켓값으로 충당하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T군은 이에 대해서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타 전공의 연구발표회와 다르게 관악축제연주회는 신청자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관악파트 전공생 전체가 참여합니다. 나 전공 연구발표회와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애초에 관악합주 수업시간에 합주를 하며 이 연주를 준비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의 티켓값은 학생들의 연주력을 높이고, 함께 연주회의 회포를 푸는 뒷풀이에 사용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개선사항은, 처음부터 정식으로 포스터 등에 티켓에 대한 공고를 하고, 티켓 비구매자들도 입장을 하여 구매자들이 '바보'가 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08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관악축제 연주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휘는 단국대를 졸업하신 트럼본 선배이자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계시는 김경환 교수님께서 맡으셨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선 '째즈의 이해'라는 교양과목도 강의 중이신데 이번 연주회에 'Jazz Bigband'가 결성되어 4명의 초청 연주자와 2명의 솔로가 연주를 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됐었던 연주회였습니다.
빵빵한 트럼본 파트..
James L. Hosay의 Black Granite로 시작한 심포닉 밴드는 스위스의 늦가을 단풍 풍경을 표현한 Jacob de Haan의 Yellow Mountains를 서정적으로 들려주었고, 같은 작곡가의 The Universal Band Collection 중 Weston girl, San Diego, Final Dance를 연주하였습니다.
재즈 1세대로 테너 섹소폰을 연주하시는 김수열씨.
다음으로는 Jazz Bigband의 순서였습니다. 먼저 이날 초청된 연주자 4명을 소개합니다. 먼저, 테너 섹소포니스트인 김수열씨. 한국 섹소폰계의 거장이며, 한국 재즈 1세대이신 분입니다. 전 MBC 관현악단 수석 단원이었으며, 현재 공주영상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자 동아 방송대에 출강중이신 분입니다.
두번째로는 재즈 기타 김영수씨.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자유로운 재즈 연주에 매료되어 스위스 베른 재즈음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벨링크 음악원을 거쳐, 미국 남가주 음대(USC)에서 재즈기타 석사학위를 받으신 분입니다. 재즈를 우리의 시각으로 구체화 시키고자, 98년부터 동아방송대학 교수로 재직함과 동시에 한국재즈음악학회(KJMA) 회장으로 재즈의 체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 이철훈씨, 세트드럼 곽연근씨, 재즈 기타 김영수씨.
콘트라베이스의 이철훈씨는 북네덜란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고, 리투아니아 Birstonas 재즈 페스티발에 참가하였으며, 네덜란드 여왕 헌정 공연을 한 분입니다.
세트 드럼의 곽연근씨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미즈노 오사미를 사사하였으며 브로클린 퀸스 콘서바토리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단국대, 한양대, 숭실음악원을 출강하고 계십니다. 또한 곽연근씨는 아프리가 타악기 연주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Jazz Bigband의 공연
연주회 전에 포스터 등에 쓰여진 초청 연주자들을 확인한 후 T군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연주를 학교에서 이렇게 쉽게 들을 수 있다니..ㅎㅎ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앵콜로 네 분이서 즉흥연주 한번 해주셨으면 했는데 앵콜은 없더군요..ㅠㅠ
Feel so Good 트럼펫 솔로를 연주하는 이은학 학생.
첫번째 연주는 가스펠 송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이었습니다. '성자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곡이죠. 루이 암스트롱이 불러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입니다.
두번째 곡은 Chuck Mangione의 Feel so good이 연주 되었습니다. 이 곡은 재즈 팬이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곡입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선 아침에 듣고 싶은 곡 1위에 선정되기도 했었다네요. 원래 처음 부분이 트럼펫이 아니라 좀더 부드러운 울림의 '플루겐혼'이라는 악기인데 그 악기의 뿌리가 트럼펫인지라 연주회에서는 트럼펫을 사용하였습니다.
What's New 중 솔로 연주를 하는 임승규 학생.
그 밖에도 Alone Together, What's New, Poultry in Motion 등이 연주되었고, 곡마다 초청 연주자들은 즉흥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앵콜없이 가신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ㅠㅠ
빨간색 옷을 입은 타악기 파트.
인터미션이 지나고 심포닉 밴드의 옷차림이 바뀌었습니다. 항상 인터미션이 지난 후 각 파트 별로 특색있게 옷을 바꿔 입는데요. 2006년에는 군복, 잠옷 등 꽤나 쎈(?) 옷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색만 다른 정도였습니다^^;
첫 곡은 George Gershwin의 A Portrait였습니다. 'Rhapsody in Blue', 'American of Paris' 등 거쉰의 곡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좋은 곡이었습니다^^; 3학년 1학기 실기곡이 Rhapsody in Blue여서 더욱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호른 파트는 주황색 옷입니다!
다음 곡인 Concerto D'Amore 역시 네덜란드 태생 현대 음악가인 Jacob de Haan의 곡으로, 느리고 장엄한 연주로 시작해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느린 템포가 반복되다 마지막엔 장엄하게 마무리되는 곡이었습니다.
각자 악기에 맞춰 색깔 별로 옷을 입은 모습!
가스펠 송인 Just a closer walk with Thee와 Duke Ellington의 Caravan이 연주되었습니다. Just a closer walk with Thee은 들으면서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은데..하면서 들었는데, 역시나 가스펠 송이었군요..ㅎㅎ
매년 이어지는 1학년들의 댄스타임!
관악축제연주회에서 빠질 수 없는 춤입니다. 이번에는 Caravan에 맞추어 1학년들이 '아라비안 댄스'(?)를 췄는데요. 약간 약했습니다~~ 앵콜 때 춤을 춘 플룻 학생이 정말 대박이었는데..그건 웃느라 못찍었던..정말 의외였거든요..ㅋㅋ 정말 안그럴 것 같이 생겨서..ㅋㅋㅋㅋㅋ
마지막 곡은 God Save the "Queen"이었는데요. 처음에 전 '신이여, 여왕을 보호하소서'인 영국 국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Queen"이 그 퀸이 아니더군요. 전설적인 락그룹인 Queen을 뜻하는 거였습니다. We Will rock you와 영화 '일단 뛰어' OST로 유명한 Don't Stop Me Now 등 익숙한 퀸의 노래들이 연주 되었답니다.
앵콜 연주중!
관객들의 앵콜요청으로 2곡의 앵콜이 연주되었고, 그렇게 오늘의 연주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즐거운 연주였고, 관록있는 초청 연주자들의 연주로 음악적인 부분 또한 만족시켜준 좋은 연주회였습니다.
2008 관악축제연주회. 멋졌습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다른 과 학생들 사이에서 관악축제연주회만 왜 티켓을 파냐고 말이 많았습니다. 포스터에는 정식으로 써있지도 않고, 나중에 티켓문의 등을 손으로 써둔 뒤 5,000원, 3,000원 등 '엿장수 마음대로'식으로 팔고, 결국에는 티켓을 사지 않은 사람도 들어가고 해서 산사람만 억울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매년 벌어져왔던 일이기도 하지요. 알아보니 티켓을 판매한 돈은 연주회 후 뒷풀이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 이에 대해서 그 뒷풀이 비용을 왜 티켓값으로 충당하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T군은 이에 대해서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타 전공의 연구발표회와 다르게 관악축제연주회는 신청자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관악파트 전공생 전체가 참여합니다. 나 전공 연구발표회와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애초에 관악합주 수업시간에 합주를 하며 이 연주를 준비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의 티켓값은 학생들의 연주력을 높이고, 함께 연주회의 회포를 푸는 뒷풀이에 사용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개선사항은, 처음부터 정식으로 포스터 등에 티켓에 대한 공고를 하고, 티켓 비구매자들도 입장을 하여 구매자들이 '바보'가 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08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관악축제연주회
장소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홀
일시 : 2008년 05월 19일(월) 저녁 7시
티켓 : 전석무료
Program
James L. Hosay
Black Granite
장소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홀
일시 : 2008년 05월 19일(월) 저녁 7시
티켓 : 전석무료
Program
James L. Hosay
Black Granite
Jacob de Hann
Yellow Mountains
Jacob de Hann
The Universal Band Collection
-Jazz Bigband-
Arr. Dean Sotenson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Arr. Victor Lopez
Feel so Good(트럼펫 솔로 : 이은학)
Arr. Dave Wolpe
Alone Together
Arr. Jack Cooper
What's New(알토 섹소폰 솔로 : 임승규)
Arr. Kris Berg
Poultry in Motion
George Gershwin
A Portrait
Jacob de Haan
Concerto D'Amore
Arr. Jerome Thomas
Just A Closer Walk With Thee
Duke Ellington
Caravan
Arr. Carlos Margues
God Save the "Queen"
Yellow Mountains
Jacob de Hann
The Universal Band Collection
-Jazz Bigband-
Arr. Dean Sotenson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Arr. Victor Lopez
Feel so Good(트럼펫 솔로 : 이은학)
Arr. Dave Wolpe
Alone Together
Arr. Jack Cooper
What's New(알토 섹소폰 솔로 : 임승규)
Arr. Kris Berg
Poultry in Motion
George Gershwin
A Portrait
Jacob de Haan
Concerto D'Amore
Arr. Jerome Thomas
Just A Closer Walk With Thee
Duke Ellington
Caravan
Arr. Carlos Margues
God Save the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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