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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4월의 음악축제, 2014 교향악축제
1989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교향악축제가 2014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26회를 맞이한 교향악축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죠. 올해는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출연, 각자의 기량을 뽐냅니다.
2014 교향악 축제의 포인트가 몇 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폐막 연주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25년간 함께 해온 지휘자 임헌정의 마지막 고별무대입니다. 지휘자 임헌정은 올해 1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게 되었죠. 부천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지휘자와의 고별 무대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두번째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공연. 201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첼토 제2번을 협연합니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향과 보리스 길트버그의 조합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역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3월 중순이 되서야 지휘자가 결정된 서울시향이 어떤 연주를 펼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마니아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2014 교향악축제가 프로그램 등 이전의 해에 비해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모든 연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교향악축제가 끝나는 18일에는 2014년 교향악축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4.1 (화) KBS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요엘 레뷔, 협연 최예은(Vn)
[프로그램]
베토벤 _ <프로메테우스의 창조> 서곡
L. v. Beethoven - <The Creatures of Prometheus> Overture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L. v. Beethoven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베토벤 - 교향곡 제3번 Eb장조 Op.55 "영웅"
L. v. Beethoven - Symphony No.3 in Eb Major, Op.55 "Eroica"
지휘 요엘 레비
요엘 레비는 루마니아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서 자랐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음악원과 예루살렘 음악원에서 멘디 로단을 사사했으며, 이탈리아 시에나와 로마에서는 프랑코 페라라와 함께 수학했고, 네덜란드와 영국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에서는 키릴 콘드라신과 함께 공부했다. 1978년 브장송 국제 지휘자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요엘 레비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서 로린 마젤의 부지휘자이자 전임지휘자로 6년간 활동했다. 이어 1988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하며 2000년까지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당시 영국의 그라모폰 지는 `요엘 레비는 자신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고, 동시에 미국의 5대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평했다.
요엘 레비는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2012년까지는 내셔널 일 드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며 스페인, 동유럽, 런던 투어도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세계 각지의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일하며 파리, 베를린, 프라하, 부다페스트, 로마, 프랑크푸르트, 뮌헨, 코펜하겐, 스톡홀름, 이스라엘, 한국, 일본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들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요엘 레비는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뉴질랜드 투어를 지휘하였으며, 노벨상 시상식에서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이스라엘인으로선 최초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선정되어 이스라엘 독립 60주년 기념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7년부터 KBS교향악단과 수차례 호흡을 맞추어 왔던 요엘 레비는 2014년 음악감독 확정과 함께 KBS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주인공이 되었다. 그의 세련되고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리더십은 KBS교향악단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바이올린 최예은
10살에 서울시향과 협연을 한 최예은은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독일 NDR 방송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오케스트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이징 NCPA 오케스트라,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 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의 NHK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 재팬 필하모닉,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최예은과 함께 연주한 지휘자로는 크리스토퍼 에센바흐를 비롯하여 샤를 뒤투아, 앙드레 프레빈, 켄트 나가노, 랄프 고토니, 유리 바쉬메트, 만프레드 호네크, 페도세예프, 알란 길버트 등이 있다.
2013년에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크리스토퍼 에센바흐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의 리사이틀 연주, 안네-소피 무터와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연주를 했으며, 곧이어 샤를 뒤투아가 이끄는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도쿄에서 두 번의 협연 무대를 가졌다. 독일로 돌아간 최예은은 독일의 저명한 NDR 방송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고, 이어 9월에는 스위스의 유명한 음악홀인 톤 할레 음악당에서 페도세예프의 지휘 아래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만프레드 호네크의 지휘 아래 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다. 2014년에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프뤼벡 부르고스의 지휘 아래 기타리스트 페페 로메로와 함께 세계적인 음악당인 베를린 필하모니아 연주홀에서의 연주, MDR 방송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고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 등 다수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6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최예은은 7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의 지도를 받았으며 독일로 유학을 떠나 뮌헨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아나 추마첸코(Ana Chumachenco)로부터 음악의 순수성을 유지하도록 지도 받아오고 있다. 그녀의 재능과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 평가한 안네-소피 무터는 2005년에 최예은을 무터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전폭적인 후원과 멘토로서 개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에게서 지속적인 음악지도를 받고, 종종 에센바흐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생애 첫 앨범을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데뷔 음반을 낸 최예은은 2013년 5월에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유럽문화재단에서 주는 신인상을 받았다. 유럽 문화 교류를 위해 1993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된 이 상은 정치·음악·미술·연극·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시상하는데 수상자 명단에는 유럽의회 의장인 예지 부제크,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지휘자 크리스티안 예르비, 독일 국민 배우 이리스 베르벤 등이 올랐다.
최예은은 현재 안네-소피 무터 재단의 후원으로 이태리 고악기인 로제리(1710)로 연주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였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 이후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키타옌코 등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이 상임지휘를 맡으며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고 2012년 9월, 전문예술경영체제를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매년 20회 이상 열리는 KBS교향악단 대표 프로그램인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특별연주회, 기업음악회, 어린이음악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90여 회의기획공연으로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향곡에서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편성된 레퍼토리로 청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백건우, 조수미, 장영주, 장한나, 정명화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과 미샤마이스키, 피터야블론스키, 로스로메로스 등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들과의 협연을 통해 교향악단의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BS교향악단은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1979년 미국 전역 순회 연주를 비롯하여 동남아 5개국 순회 연주, 일본 6개 도시 순회 연주,NHK초청 일본 4개 도시 순회 연주, 일본 기타큐슈 국제음악제, 히로시마 교향악단 합동공연과의 UN 창설 50주년 및 광복 50주년 기념 뉴욕 UN총회장 연주회, 2002년차이나 필과의 서울, 베이징, 상하이 교환연주회를 통해 한국교향악단의 대외 이미지를 고양시켰다. 또한, 남북 평화 사절단으로 2000년 8월에는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과 서울에서 역사적인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를 가졌고, 2002년 9월에는 평양에서 한 번 더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 아리랑 대공연 등 시의성 있는 굵직한 대형 음악회를 연달아 열어 문화예술계로부터 기대와 화제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도 계속 이어져 ‘클래식과 패션의 만남’, ‘국립현대미술관의 빌 비올라 트리스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과의 협업을 시도하여 클래식 음악의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2014년,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의 취임으로 KBS교향악단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요엘 레비의 지휘는 KBS교향악단 단원들의 기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으며, 더욱 깊이 있는 색깔을 부여하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폭넓은 연주 활동과 안정적인 앙상블, 깊이 있는 사운드로 청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할 것이다.
4.2 (수) 울산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김홍재, 협연 최희연(Pf)
[프로그램]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Op.37
L. v. Beethoven -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말러 -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G. Mahler - Symphony No.1 in D Major "Titan"
지휘 김홍재
재일 한국인 지휘자 김홍재는 일본 도호 음악대학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세이지 오자와, 모리 타다시를 사사하여, 대학시절에 이미 도쿄시티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1978년에 도쿄시티 필하모닉의 특별연주회로 프로에 데뷔하였다.
다음해 도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입상과 지휘자 최고의 영예인 `사이토상`을 동시 수상하며 일본 음악계에 화제인물로 각인되었고. 신일본필하모닉과 요미우리교향악단 전속 지휘자로 활동하며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그 명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31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최고의 수준을 과시하고 있는 나고야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33세 때 교토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를 지내며 일본 최고의 지휘자 반열에 올랐다.
독일 유학에서는 재독 작곡가 윤이상을 사사하여 일본 귀국과 동시에 윤이상의 교향곡 제2번과 제3번 등 수많은 관현악 작품을 일본의 오케스트라들을 통해 성공적인 초연을 거두어 내었고, 1998년 나가노 동계 장애인올림픽에서 개막식을 지휘하는 등, 이러한 그의 지휘 활동은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우수한 지휘자가 수여 받는 `와타나베`상을 받으면서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오고 있는 지휘자 김홍재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대부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등의 음악을 작곡한 영화음악감독 히사이시 조로부터 직접 부탁 받아 지휘함으로써 영화음악 지휘자로서도 명성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남·북한을 아우르는 노래와 음악 그리고 국악 관현악곡 등 우리의 민족음악에도 깊은 호소력을 표현해 내며 남다른 감동과 함께 청중을 압도시키는 지휘자로 평가받아 2006년과 2007년 두 해 동안 국립국악 관현악단과 함께 `겨레의 노래뎐`을 지휘하며 하나 된 조국을 향한 염원을 표현해 내었고, 2007년 또다시 국가브랜드 연주회를 러시아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지휘해 냄으로써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겨레의 지휘자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김홍재의 고국 첫 방문은 2000년 ASEM 개최 축하를 위한 세계적인 연주가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KBS교향악단을 지휘하게 되면서부터였고, 이듬해 2001년에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코리안 심포니와 함께 `가면무도회`를 지휘, 2004년에는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 윤이상의 오페라 <영혼의 사랑>을 지휘하는 등 수차례 한국 초청방문을 통한 유수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어 언론을 비롯한 평론가와 한국 음악 팬들에게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제, 50여년간의 무국적 조선인에서 2005년 대한민국의 국적 취득과 함께 꿈에 그리던 조국의 오케스트라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가 되어 대한민국 음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
피아노 최희연
국내에서 중앙, 동아, 이화·경향, 한국 등 주요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였고 서울예고 졸업 후 도독하여 베를린 음대에서 Klaus Hellwig, Hans Leygraf 와 같은 명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이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음대에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Gyorgy Sebok를 사사하였다.
유럽에서 Clara Haskil, Maria Callas, William Kapell, F. Busoni, G. B. Viotti, Epinal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함으로 국제 무대에 떠오르는 존재가 되었으며 Schleswig Holstein Musikfestival, Assisi Music Festival, Yokohama Int. Piano Concert, Luxemburg Bourglinster, Knoxville, Kawai Japan, Koeping Kammermusik Series 등의 초청을 비롯하여 Berliner Rundfunk, Das Sinfonie Berlin, Washington DC, Lausanne Chamber, Laurraine Philharmonie 등과 협연하며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이태리, 미국, 일본, 호주의 연주홀에서 독주자로 또는 실내악 연주자로 무대에 섰다.
1999년 서울대 임용으로 귀국 후 서울시향, KBS, 코리안심포니, 부천필, 인천시향, 창원시향, 울산시향, 원주시향, 제주시향, 바로크 챔버 등과 협연하였고 LG아트센터,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서울 예술의전당, 대전 예술의전당, 대전 엑스포 아트홀, 대구시민문화회관, 부산 금정문화회관, 울산 현대예술회관, 통영 문화예술회관 등 국내 주요 연주홀의 초청으로 수많은 독주회를 가졌다. 8회 공연 전석 매진의 기록을 남겼던 2002-2005 금호아트홀 초청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는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02 난파음악상과 2005 올해의 예술상(한문위)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2년부터는 베토벤의 실내악 작품을 집중 연주하기 시작하여 그간 이미경, Tsuyoshi Tsutsumi, Peter Stumpf, 김수빈, Ulf Wallin, Wen-Sinn Yang, 송영훈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 소나타,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연주하였다.
2009년 통영 국제 음악제 첫 상주 아티스트를 역임하였으며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IBK 개관 연주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내 활동과 독일, 미국의 음대 초청으로 해외에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를 가지고 있다. 음반으로는 20세에 독일에서 출반한 리스트-파가니니 에튀드 전곡과 쇼팽 에튀드 전곡(2005, Aulos)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 피아니스트의 중심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지역 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1990년에 창단되었다. 산업도시 울산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이 보다 윤택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년 1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미술과 음악의 새로운 만남으로 기획된 교양프로그램 화음(畵音)시리즈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소양을 고취시킬 수 있는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음악회, 어린이 콘서트, 오페라, 해설이 있는 발레이야기, 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시도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1992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전국 교향악축제와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참가 등을 통해 한국에서 손꼽히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초대지휘자 한병함을 시작으로 제2대 신현석, 제3대 강수일 상임지휘자를 두루 거치면서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1996년에 제4대 박성완 지휘자를 맞이하여 기존의 2관 편성에서 3관 편성으로 확대 편성하며, 한층 더 다양하고 양·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제5대 유종 상임지휘자 영입과 함께 활발한 대외 연주활동을 펼쳤다. 서울 예술의전당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초청기획연주를 통해 울산시향의 음악적 명성을 확인하였다. 제6대 장윤성 지휘자와는 전국 교향악축제의 개막 축하 공연에 초대되어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위상을 높였다. 제100회의 정기연주회를 맞이하였던 제7대 이대욱 상임지휘자는 세계적인 피아노계의 거장 레온 플라이셔와 음악적 조우를 나누며 국내·외 음악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을 갖춘 오케스트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007년 11월 제8대 지휘자로 세계적 명성의 재일 한국인 김홍재를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현재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국내 최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13년 4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전국교향악축제의 개막연주를 맡아 높은 수준의 연주력을 과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4.3 (목) 부산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리 신차오, 협연 김영률(Hn)
[프로그램]
하이든 - 교향곡 제96번 D장조 "기적"
F. J. Haydn Symphony No.96 in D Major, Hob.I:96 "The Miracle"
F. 슈트라우스 - 호른 협주곡 c단조 Op.8
F. Strauss - Horn Concerto in c minor, Op.8
버르토크 -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Sz.116
B. Bartók - Concerto for Orchestra, Sz.116
지휘 리 신차오
중국 중앙음악원을 졸업하고 23세의 나이에 중국국립오페라발레단 상임지휘자로 재직하였다. 이후 레오폴트 하거의 초청으로 빈 국립음대 지휘과 고급 과정을 마쳤으며, 수학 당시 빈 슈타츠 오퍼에서 하거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고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기도 했다. 빈 국립음대 수료 직후 중국국립교향악단(CNSO)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되었으며,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 CNSO 수석지휘자, 중국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밖에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받으면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향곡, 오페라, 발레 등 폭넓은 레퍼토리에 대한 탁월한 해석은 물론, 천재적인 감각과 신선한 열정으로 인상깊은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호른 김영률
격조 있는 곡 해석과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국내 및 국제 관악계를 선구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영률은 서울음대를 졸업한 후 필라델피아 템플대 대학원에서 연주와 이론 석사학위 그리고 이스트만 음악학교에서 박사학위와 Performer`s Certificate을 받았다. 그는 경희대학교 콩쿠르에서 대상, 중앙대학교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20차례에 걸친 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호른 독주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솔리스트로서의 열정은 그를 수많은 협연 무대로 이끌었는데 그는 지난 10년간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에서 협연한 바 있으며(`92, `95, `99, `01, `11),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향, 부천필, 광주시향, 대전시향, 원주시향, 인천시향, 포항시향, 제주시향, 마산시향, 전주시향, 울산시향, 서울심포니, 창원시향, 진주시향, 충남교향악단, 국립경찰교향악단, 서울아트오케스트라, 성남시향, 서울아카데미오케스트라,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용인교향악단, 강남교향악단, 서울대학교윈드앙상블, 서울의대오케스트라, 서울치대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심포니에타, 서울스트링앙상블,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챔버앙상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호사중주단, Koln Trio, Master`s Quartet, Seoul Chamber Society 등 다수의 교향악단 및 실내악단들과 협연한 바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는 Heidelberg Castle Festival Orchestra와 Rochester Gibbs Chamber Orchestra 수석, Eastman Philharmonia Orchestra 및 Eastman Wind Ensemble의 수석주자로 독일순회연주 및 Wynton Marsalis와 함께 미국 및 캐나다(Carnegie Hall, Kennedy Center, Academy of Music, Boston Symphony Hall 등) 순회연주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실내악 활동으로는 각각 1990년과 1995년부터 아울로스 목관5중주와 서울금관 5중주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외 호른계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온 김영률은 `신동아`에서 `2천년대로 달리는 한국의 예술가`로 최다수 득표 선정되었으며, 99년 5월에는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열린 제31회 국제호른협회(IHS)의 연례 심포지움에 독주자로 초청받았다. 2000년 7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32회 국제호른협회 연례 심포지움에서는 그 해 최고의 호른연주자와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Punto Award를 수상하였고, 2002년 8월 Japan Horn Festival과 10월 Mt. Fuji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 독주 및 협연자로 초청 받았다. 2007년 8월 Beijing Asian Horn Festival에서의 독주 및 특강을 비롯하여 2008 10월 일본 도호 음악학교에서 열린 Japan Horn Festival에 독주자로 참여하였다.
최근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 협연한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전곡이 유니버설 레벨의 CD로 발표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김영률은 KBS 교향악단 부수석, 부천필 객원수석 및 단국대 교수와 예술의전당 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또한 2013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의 단장으로서 현재 전국 400개 학교에 오케스트라를 세우는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현재 제주국제관악제 집행위원 및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심사위원장,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The Winds 예술감독, 국제호른협회(IHS)이사 및 서울대 음대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1962년에 창단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부산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초대 지휘자 오태균, 제2대 한병함, 제3대 이기홍, 제4대 박종혁을 거치면서 발전을 위한 내적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1988년 부산문화회관 개관과 더불어 전문 오케스트라의 형식적 면모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어 마크 고렌슈타인, 블라디미르 킨, 반초 차브다르스키, 곽승, 알렉산더 아니시모프 등 저명한 지휘자를 거치면서 음악성과 레퍼토리 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현재 세계적인 명성의 마에스트로 리 신차오의 젊은 리더십 아래 수준 높은 음악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외,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 콘서트,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클래식강좌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잠재 관객 개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교향악축제를 비롯하여 아시안프렌들리콘서트,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 등 국내·외 축제에 초청받아 부산의 문화 수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순회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외 언론의 찬사를 받음으로써 문화 도시 부산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과 음악인의 땀으로 일구어 온 50여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50년 동안에도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향유하고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4.4 (금)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출연자]
지휘 서현석, 협연 유영욱(Pf)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f#단조 Op.1
Sergei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1 in F-sharp Minor, Op.1
말러 - 교향곡 제4번 G장조
G. Mahler - Symphony No.4 in G Major
지휘 서현석
지휘자 서현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시 문화공보부 신인예술상 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독일에 유학하여 Aachen 국립음대 정기연주회의 독주자로 선발되어 연주하였고 Georgen Karloself 교수께 지휘를 사사하였으며, Bedburg시 초청연주회, Pan Music Festival등 많은 연주를 하였다.
귀국 후 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의 수석주자로 활동하며 국향, 서울시향, KBS, 대구시향등과 협연하였고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제주시향, 대구시향, 진주시향, 코리안심포니, 원로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원주시향, 광주시향을 지휘하였다. 또한 미국 Riverside시 초청으로 Riverside Philharmonic Orchestra를 지휘하여 `작곡가의 심오한 음악세계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특출함을 지닌 지휘자` 라는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2003년 미국 L.A와 Riverside시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연주>로 현지음악인과 교포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받았으며, 2013년 4월 미국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5번의 CD 출반 후 국내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을 기획, 추진하여 교향곡 제1번부터 제9번을 출반, 9개의 교향곡 전 곡을 CD로 제작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한국 음악계에 큰 획을 그었다.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에 이어 2009년도부터 브람스 교향곡 전곡 녹음을 진행하여 2011년 전집 음반을 발매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음악상, 한국음악평론가협회상, 이천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 화관훈장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있다.
피아노 유영욱
`유영욱은 속도와 볼륨으로 관객을 압도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현란한 기교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음악적 깊이를 찾아낸다.` - 뉴욕 타임즈
`참으로 비범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음악적 상상력과 무한한 테크닉의 조화를 갖추고 있다.` - 뮌헨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
`유영욱에게는 그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뛰어난 테크닉이 있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졌던 것은 그의 강렬하고 당돌한 음악성이었다` - 워싱턴 포스트
`베토벤이 살아서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 독일 본 국제 베토벤 콩쿠르 심사위원단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영욱은 10세 때 자신의 작품 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어릴 적부터 국내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한 유영욱은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Paloma O`shea Santand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International Beethoven Competition for Piano in Bonn)에서 우승하면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라는 심사위원의 평과 `베토벤의 환생` 이란 현지언론의 리뷰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피아니스트로서의 유영욱을 다시 한번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베토벤 콩쿠르 우승 이후 해외 투어에 집중,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International Keyboard Festival),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Beethoven Festival)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미국, 유럽, 아시아는 물론 이집트, 레바논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 300여회에 달하는 해외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관객들의 끊임없는 기립박수와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제임스 콘론(James Conlon), 세르지우 코미시오나(Sergiu Comissiona), 핀커스 스타인버그(Pinchas Steinberg),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Jesus Lopez Cobos)와 같은 뛰어난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상트 피터스버그 심포니(St. Petersburg Symphony),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e France),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Spanish National Orchestra) 와 드레스덴 심포니(Dresden Symphony)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로 그의 이름을 알렸다.
국내 활동으로는 2008년 6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단독 리사이틀로 고국의 클래식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본격적인 국내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첫 앨범인 [BEETHOVEN 32]가 발매된 동시에 연세대 음대 교수로 취임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 후 교향악축제와 여러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LG아트홀, 금호아트홀 등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놀라운 기량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 예술 문화 발전과 지역 시민들의 정서 함양 고취라는 취지로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 자치 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다. 창단 이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해, 우리나라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 음악을 통한 시민의 정서 순화와 서로 간의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데 앞장 서 오고 있다.
63회의 정기 연주회와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 제야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KBS 클래식 FM 개국 30주년 기념, KBS FM 콘서트 실황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경남국제콩쿠르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세계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4월 미국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음반제작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1998, `1999, 2000년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과 제5번의 연주실황 CD출반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였다. 2009년도부터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을 시작하여 2011년 대장정의 브람스 교향곡 시리즈를 마무리하였고 2011년 전 집 앨범을 출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4.5 (토) 충남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윤승업, 협연 최은식(Va)
[프로그램]
월튼 - 비올라 협주곡
W. Walton - Viola Concerto
말러 - 교향곡 제5번 c#단조
G. Mahler - Symphony No.5 in c# minor
지휘 윤승업
지휘자 윤승업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전문사 과정중 독일 Weimar 국립음대 지휘과 Diplom 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함과 동시에 동대학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인 Konzertexamen에 진학하여 Prof. Nicolas Pasquet, Gunter Kahlert에게 수학하여 2차에 걸친 졸업시험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Weimar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Diplom과 Konzertexamen을 획득한 유일한 졸업생이 되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개최된 제 1회 Jesus-Lopes cobus 국제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France Besancon, Italy Antonio Pedrotti, Germany Solti, Poland Fitelberg, Bulgaria Rozestvensky, Mexico Mata, 국제 지휘 콩쿠르에 본선진출하였다. 한국인 최초로 Karajan 협회에서 주최하는 Interaction Conducting Workshop에 2006년과 2007년에 우수지휘자로 선발되어 협회에서 주관한 Kritisch Orchester를 지휘하여 Berlin Philharmonie 악장인 Guy Braunstein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2007년 Leipzig Hochschule Orchestra를 지휘하여 세계적인 거장 Kurt Masur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라는 평을 받았다. 독일 Nuernberg Philharmonie, Leipzig Hochschulorchester, Jena Philharmonie, Loh-Sondershausen Orchestra, Weimar Hochschulorchester, 스페인 Madrid 왕립극장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으며 귀국 후 KBS 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니, 서울유스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세종대학교와 서경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2012년부터는 충남교향악단 제 4대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그의 지휘는 화려한 바통 테크닉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으로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매 공연마다 음악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그의 연주는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비올라 최은식
최은식은 서울예고 재학 중 Los Angeles 필하모닉의 수석 비올리스트 헤이치로 오야마에게 발탁되어 도미,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수학 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와 신시네티 컬리지 오브 뮤직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미국의 보로메오 4중주단 창단 멤버로서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와 에비앙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에머넷 현악 4중주단 멤버로 활동하였다.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에비앙 페스티벌에서 아이작 스턴과 연주함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도쿄 현악4중주단, 오라이언 4중주단과 함께 연주했고, L.A. 디즈니홀 개관기념 연주회에 초청되어 에사 페카 살로넨과 연주했다. 미국 링컨 센터와 케네디 센터, 영국의 위그모어홀, 일본 산토리홀 등에서 연주를 비롯, 남아메리카, 캐나다, 러시아, 유럽 각국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챨스톤과 이태리의 스폴레토 페스티벌, 캐나다 벤쿠버와 다 아가시즈 챔버 뮤직 페스티벌, 프랑스 몽펠리에와 쿠셔벨 페스티벌, 중국의 베이징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자로 연주하였다.
국내에서는 광복50주년기념 연주회에 초청받아 내한 연주 하였으며, 1997~2001년 한국을 빛낸 7인의 음악가에 선정되어 연주하였다. 그 외에 바로크합주단, 유라시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금호 초청 독주회, 평화기원 갈라 콘서트를 비롯하여 교향악축제에서 울산시향과 협연하였다. 알렉산더 아미시노프가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슈니케의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벨라루스에서 체르노빌 사건을 기념하는 연주회에 초청되어 벨라루스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William Primrose 국제 비올라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09년 다시 부활된 <7인의 음악인들> 5개 도시 순회연주를 하였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의 초청으로 20주년 Viola Space에서 함께 연주하였고, American Viola Congress에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매해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자선단체 음악회에서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Just Vivace Festival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충남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은 지방문화예술 발전과 충남도민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이다. 1991년 첫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순회연주회, 특별연주회 및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국내 음악 애호가의 저변확대를 통한 클래식 문화예술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대지휘자 박종혁을 비롯하여 이병현, 장준근, 김종덕 지휘자를 거쳐 윤승업 상임지휘자에 이르기까지 단원들의 탄탄한 음악적 기량은 충남교향악단이 꾸준히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음악계에서 보기 힘든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획력 또한 충남교향악단이 예술적 도약을 도모하는데 바탕이 되고 있다.
충남교향악단은 예술적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대열에 머물러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진취적인 단체로서 앞장서 나가고 있다.
4.6 (일) 전주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강석희, 협연 김남윤(Vn), 박상민(Vc)
[프로그램]
브람스 - 비극적 서곡 Op.81
J. Brahms - Tragic Overture, Op.81
브람스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a단조 Op.102
J. Brahms - Double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102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73
J. Brahms -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지휘 강석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창악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미래악회 등에서 여러 창작곡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Martin Turnovsky를 사사했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차르테움에서 관현악지휘(Michael Gielen) 및 합창지휘(Walter Hagen-Groll)를 전공하며 두 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디플롬 및 Magister를 취득하였다. 그는 Budapest Symphony Orchestra, Nuernberger Symphonker, Romania Oltenia State Philharmonic Orchestra,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바로크합주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과 앙상블을 지휘하였다.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곡의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단국대학교 교수, 한국음악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다.
바이올린 김남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존경받는 교육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국내 문화계의 선두에서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1974년, 오랫동안 수상자가 없던 스위스 티보 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그녀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뉴욕 카네기홀, 링컨 센터의 앨리스 툴리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동경 야마하홀 등에서의 독주회로 세계무대에서 청중과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았다.
광복 30주년 음악회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주요 음악축제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대한민국 음악제,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음악제, 호암아트홀 개관기념 음악제, KBS홀 개관기념 음악제, LG아트센터 개관기념 음악제, 광복 50주년 기념음악회,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등을 통해 꾸준한 연주를 선보여왔다. 1998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5회)`, 1999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3회)`, 2000년 `로맨틱 소나타 연주회(4회)`를 통하여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시 한번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국제 뮤직페스티벌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사라사테(스페인), 차이코프스키(러시아), 시벨리우스(핀란드), 퀸 엘리자베스(벨기에), 파가니니(이탈리아), 쾰른(독일), 하노버(독일), 티보 바가(스위스), 대만, 싱가폴, 도쿄, 서울국제(전 동아, 한국)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음악 아카데미와 대학들에 초빙교수로 초청을 받기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난파음악상(1980), 음악 동아 올해의 음악상(1985), 채동선 음악상(1987), 한국음악평론가상(1989), 옥관문화훈장(1995), 대한민국 예술원상 음악부문(2008) 등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수여하는 금호음악스승상과 2013년 대원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경희대 교수 및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으로써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예술인으로써 클래식 음악과 기초예술문화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첼로 박상민
1987년 세계적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사상 최초의 최연소 종신단원으로 입단하여, 수년간 미국을 비롯한 유럽각국에서 많은 연주활동을 해온 첼리스트 박상민은 줄리아드 음대를 3년만에 졸업하였고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함으로써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 4회 협연하였으며, 뉴저지 주지사로부터 음악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레이건 대통령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백악관과 케네디 센터 등에서 연주하였고, 미국 뉴저지 상, 하 위원 들로부터 공로상을 받은바 있다.
미국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는 링컨센터 와 케네디 센터 등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으며,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줄리아드 오케스트라, 알라바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첼리스트 박상민은 미국에서 Hartwick Summer Music Festival 초빙교수, Rowan University 초빙교수를 역임한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 수석단원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하여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부산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 등과 협연하였고, 비르투오조 현악4중주 단원, 예음 실내악단, 뉴아시아 쿼르텟, 화음 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연주회를 해왔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한 재원들로 구성된 KNUA String Ensemble을 구성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등지에서의 초청연주를 통해서도 많은 호평을 받는 등 끊임없이 다양하고 깊이있는 실내악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그는 서울 스트링 쿼르텟 리더,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리더,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첼리스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교수진, Lasen String 후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975년 1월 유영수 교수에 의해 전주관현악단으로 발족하여 그 이듬해인 1976년 시립교향악단으로 창단되었다. 1987년을 기점으로 단원의 상임화를 시작, 현재는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왔으며, 명실 공히 예향이라 일컬어지는 전라북도의 음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새로운 21세기에는 지방교향악단의 틀을 벗어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음악을 창출해 내는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어 청중들에게 사랑 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고 있다.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 오페라, 가곡의 밤, 순회연주, 남 일본방송 초청공연, 교향악축제, 일본 가나자와시 초청공연, 예술의전당 공연 등 수많은 연주경력을 갖고 있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도내 유망 신인과 청소년을 발굴하여 차세대 우리 음악계의 주역으로서 손색없는 젊은이들의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는 `유망신인(청소년) 협주곡의 밤`, 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 감상과 연주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개최하는 `청소년 음악회`, 색다른 맛이 풍기는 `팝스 콘서트`와 `영화음악 페스티벌`, 대학문화의 활성화를 꾀하는 `캠퍼스 음악회`, `환자 및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초·중·고등학교 순회연주`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기획연주를 개최하고 있다. 연간 50여회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4.7 (월) 청주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유광, 협연 김민지(Vc)
[프로그램]
드보르작 - "카니발" 서곡
A. Dvořák - "Carnival" Overture
드보르작 - 첼로를 협주곡 b단조 Op.104
A. Dvořák -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A. Dvořák -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지휘 유광
2010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제 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유광은 '청주의 하모니'를 찾기위해 노력하며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6인의 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유광은 화려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충청권 대표 교향악단으로 만들기 위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그는 독일 Essen Folkwang Music Hochschule, 체코 Prague Conservatory에서 수학했으며, 정통 클래식에 대한 연구와 연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Holland Hilversim Conservator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러시아 Gnesin's Academy of Music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음악에 대한 깊이를 더하였다. 또한 학창 시절 Hilversim Conservatory Concert Hall에서 Clarinet Recital, Ukraine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수석 객원 지휘자로 초빙되어 실력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경기도립교향악단, 예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클라리넷 연주자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연주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휘를 할 때 각 악기들의 조화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하였다. 유광은 연주에 앞서 '관객들이 클래식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고, 연주자들 또한 자연스러운 연주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때문에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의 유료 공연 전환에도 불구하고 객석은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고, 큰 호응과 사랑을 받게 됐다.
유광은 경기도립교향악단과 함께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KBS TV 토요객석 및 KBS 예술무대와 같은 클래식 전문 프로그램에도 초청돼 클래식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는 강남대학교 교수와 예술음악영재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주요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물론 러시아와 유럽지역 유명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되어 명실공히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지휘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0년 11월부터 그의 고향인 청주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그는 청주시향의 도약을 위해 역동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첼로 김민지
첼리스트 김민지는 2003년 미국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미국 무대에 데뷔하였다. 만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 2000년 졸업과 동시에 도미하여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으며, 2005년 프랭크 헌팅턴 비비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프랑스 툴루즈 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내에서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조선일보콩쿠르에서 모두 1위로 입상하였고 난파콩쿠르, KBS신인음악콩쿠르에서는 대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엠마누엘 포이어만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전세계적으로 오직 12명만이 초청된 참가자 중 한국인 최초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프리미오 아르투로 보누치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아담 국제 첼로 콩쿠르 3위, 허드슨 밸리 현악 콩쿠르,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현악 콩쿠르, HAMS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모두 1위에 입상하고 음반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는 1위 입상과 함께 위촉작품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필라델피아 킴머, 트리니티 센터, 보스턴의 조단홀, 가드너 박물관 등 여러 곳에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시카고 마이러 헤스 콘서트 시리즈, WMFT 시카고 라디오에 라이브 리사이틀이 방송되었다.
해든필 심포니, 허드슨 밸리 심포니, 마린 심포니, 산타 크루스 심포니, 산타 로사 심포니, KBS교항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최근 그녀는 예술의전당 베토벤 전곡 시리즈에 초청되어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향과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베토벤 브람스 전곡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완주했음은 물론 피아니스트 김태형과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가지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지는 로린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 및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멤버이며 독일 피라스트로(PIRASTRO)사 후원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1973년 청주 관현악단으로 출발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문화 예술의 고향답게 일찍이 발돋움하여 충청북도는 물론이고, 충청 지역의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충북 예술 문화 수준과 질 높은 음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은 각 단원의 탁월한 음악적 기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청주 시민에게 안식과 활력을 제공함으로서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 예술 문화 향상의 선두자적 자리 매김을 해 가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신년음악회, 청소년음악회, 실내악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다양하고 폭 넓은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에게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청주시민들에게 음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도록 그 활동 무대를 점점 넓혀 가고 있다.
대중성 있는 음악과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연주 영역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과 운영의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교육의 도시, 문화의 도시, 청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침으로써 충북의 음악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 문화의 상품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며 계속 노력해 나아가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1세기 정보화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클래식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각종 음악회를 기획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정통 음악을 들려주는 '마스터즈 시리즈'와 '불후의 명곡' 이라는 주제아래 스트라빈스키, 바르톡, 말러, 드뷔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거쉬인, 브리튼 등 20세기에서 21세기로 이어지는 다양한 작곡가들 하이든에서 베토벤에 이르는 정통 고전파 그리고 낭만파시대 음악의 진수를 꾸준히 소개하려 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케스트라의 영역을 뛰어 넘어 실내악 음악의 레퍼토리까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음악계, 특히 오케스트라 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티네 콘서트, 가족음악회 등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는 요소들을 과감히 도입하여 청중을 위한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관객들의 발걸음을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돌리게 함으로써 클래식 인구 증가와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시정책에도 맞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도 큰 힘이 되고자 한다.
4.8 (화) 경상북도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박성완, 협연 트리오 제이드
[프로그램]
베토벤 - "에그몬트" 서곡
L. v. Beethoven - "Egmont" Overture
베토벤 -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중 협주곡 C장조 Op.56
L. v. Beethoven - Triple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Piano in C Major, Op.56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4번 f단조 Op.36
P. I. Tchaikovsky -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지휘 박성완
지휘자 박성완은 2010년 10월 경북도향의 제4대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다양한 연주회를 통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 하였으며, 네덜란드 Amsterdam음악원에서 Joop van Zon 교수에게, Maastricht 음악원에서 Anton Kersjes 교수와 Lucas Vis 교수에게 지휘를 사사했다. 또한 Maastricht음악원에서 최종학위 UM Diploma로 졸업했다.
그는 대구시향 제4대 상임지휘자, 울산시향 제4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재임 시에 국내 굴지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포항시향 제2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재임 시에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였던 지역사회에 시향사랑모임[시사모]을 조직하여 청중확보에 큰 업적을 이룩하였다.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봉사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민간 교향악단 운영과 청소년 교향악단의 운영위원 등 지역 음악계에서 큰 버팀목으로 수고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부산음악상> 을 수상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9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 2009 Premier > 최우수 교육 연구 봉사 업적 교수, 그리고 2011년 예술대 최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트리오 제이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 이상 이미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력으로 제네바, 롱티보, 퀸 엘리자베스, 윤이상 국제콩쿠르 등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차세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솔리스트들로 이뤄진 트리오 제이드는 2005년 당시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재학 중 결성되었다.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로 정평을 나있는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며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함께 수학했으며 최우수 졸업했다. 이들은 실내악팀으로서 보자르 트리오의 창단 멤버인 버나드 그린하우스, 알반 베르크 콰르텟의 리더인 귄터 피흘러, 바이올리스트 장쟈크 캉트로프와 피아니스트 쟈크 루비에 등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의 가르침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트리오 제이드의 각자 세 독주자과정 스승 (장쟈크 캉트로프, 필립뮐러, 쟈크 루비에) 역시 함께 왕성한 트리오 활동을 했다는 놀라운 인연이 있다. 트리오 제이드는 고대로부터 동양에서 귀히 여겨온 대표적인 보석인 옥을 뜻한다. 동양을 대표하는 보석 같은 연주자들이 연마하여 광택이 나는 음악 세계, 그리고 음악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와 당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연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제이드'로 지어졌다.
트리오 제이드는 결성과 동시에 여러 저명한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싱가폴 대사관 초청음악회, 서울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 야마하 초청 음악회, 예술의전당 실내악축제 등의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트리오 제이드는 각자 독주자로서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실내악의 대중화와 전문화에 앞장서는 젊은 앙상블로서 지난 2월 말, 2013년 아트실비아재단 실내악오디션에서 우승을 하며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트실비아재단의 실내악오디션은 노부스 콰르텟이 2012년 우승을 한 바 있는 실내악 오디션으로 트리오 제이드는 이로서 아트실비아 재단으로부터 1년간 연주 활동을 후원 받고 있다. 최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을 재개관한 백양아트홀 개관 페스티벌과 부산 영화의 전당 실내악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연주를 했으며 예술의전당 주최로 코리안 심포니와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했다. 최근 KBS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반 녹음 과 전곡 러시안 음악으로 이루어진 정기공연 The Premiere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경상북도립교향악단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은 도민 모두가 문화적 자긍심과 스마트한 웰빙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고 있다. 병원, 요양원, 및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서 지쳐있는 심신을 음악으로 힐링함으로서 즐거움과 희망을 심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창조적 경제를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파워에너지 역할을 한다. 또한 밝은 미래를 위하여 초중고생을 위한 연주회와 교육 프로그램에 열정을 다 함으로서 예능교육과 인성교육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독도 지킴이를 위하여 독도 앞바다 선상연주를 한 최초의 오케스트라 이며, 2013년 세계 문화 EXPO에서 터키 이스탄불 CRR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를 극찬리에 맞췄다.
1997년 9월 창단된 전국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이며, 현재 제4대 박성완 지휘자와 단원이 함께 배전의 노력을 함으로서 국내 굴지의 교향악단으로 웅비하고 있다.
4.9 (수)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스코트 유, 협연 채재일(Cl)
[프로그램]
멘델스존 - "한여름 밤의 꿈" 서곡 Op.21
F. Mendelssohn - "A Midsummer Night's Dream" Overture, Op.21
베버 -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f단조 Op.73
C. M. Weber - Clarinet Concerto No.1 in f minor, Op.73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0번 e단조 Op.93
D. Shostakovich - Symphony No.10 in e minor, Op.93
지휘 스코트 유
캘리포니아의 샌 루이스오비스포모자익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자신이 1993년 창단한 메타모르포젠체임버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세인트 폴 체임버의 '예술 조력자'(Artistic Collaborator)라는 영예로운 직함을 얻었고, 보스턴에 있는 조단 홀에서 메타모르포젠의 정기연주 시리즈를 맡고 있으며, 이 앙상블의 뉴욕 및 워싱턴 데뷔 연주를 지휘하였다. 2001~2002 시즌에 메타모르포젠과 함께 한 연주 중 하이라이트는 미국 26개 도시 순회연주와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출반한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오코너와의 협연 음반을 꼽을 수 있다. 2005~2006 시즌에 그는 홍콩 신포니에타,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버지니아 심포니 등을 지휘하였고, 세인트 폴 체임버와는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갔다. 2010~2011 시즌에는 세인트 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네기 홀 데뷔, 그리고 브리튼신포니아와 유럽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스코트 유는 현대 음악 전문 지휘자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60여 곡의 신작(新作)을 초연하기도 했다. 유타 심포니, 플로리다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링컨 센터에서 세인트루크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작곡가 얼 킴(Earl Kim)의 교향곡 전곡을 아일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녹음, 낙소스의 아메리칸 클래식 레이블로 출반하였고, 이 음반은 뉴욕타임스 비평가 선정 '올해의 음반'으로 뽑혔다. 스코트 유는 세 살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고, 12살에 보스턴 심포니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무대에 데뷔한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이다.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1998년 요제프긴골드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1994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스코트 유는 1993년 하버드 대학 물리학과를 우등 졸업했다. 로만 토텐버그, 알버트마르코프, 폴 칸토르, 도로시딜레이에게서 바이올린을, 마이클 길버트와 마이클 틸슨토마스에게서 지휘를 배웠다.
클라리넷 채재일
2012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한 채재일은 스페인의 클라리넷 국제콩쿠르 도스에르마나스(Dos Hermanas)에서 1위에 입상하였고 나아가 스위스의 제네바콩쿠르(Concours de Geneve)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뉴욕의줄리어드 음악 대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 리카르도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를 사사한 그는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1위로 입상하는 등 국내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실내악 활동도 활발히 하여 미국의 말보로 실내악 페스티벌, 금호아트홀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및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대관령국제음악제, 화음 쳄버와 연주하였고,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예당 아트TV 등에 출연, 2007 교향악축제와 예술의전당 11시,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를 비롯하여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는 물론 러시아, 스페인, 미국에서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수회의 독주무대를 갖고 있다.
2011년 미국 5대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객원수석으로 연주한 그는 스위스 UBS 베르비어(Verbier)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주자로 17개국 순회연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객원단원, 밀워키 심포니 단원역임, 나아가 싱가포르 심포니와 말레이시아 필하모닉과 객원수석으로 연주하였다. 2007년에는 제임스콘론(Conlon)과 플라시도도밍고(Domingo)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LA오페라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뽑혀 종신계약을 받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위스콘신 주립대학의 Faculty,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프랑스 셀머(Selmer) 아티스트 역임했으며, 현재 리드제작사 리코(D’Addario ? Rico) 아티스트, 프랑스 부페크람퐁(Buffet Crampon) 클라리넷 아티스트, 영남대학교 음대교수, 금호아트홀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7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의 리더십 아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음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적 명성의 객원지휘자, 협연자,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는 탁월한 음악적 성과와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며 평균 92%에 달하는 유료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2007년 태국 및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날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 2011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페스티벌 투어, 2012년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투어에서 기립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2013년 4월에는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의 국가대극원(?家大?院)무대에 올랐으며, 2014년에는 영국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4개 도시 연주를 통해 유럽무대에 오른다.
한편, 서울시향은 전문 공연장에서의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익 공연을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병원, 교도소,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치는 어린이날 음악회, 한강변의 강변음악회 등 대형 야외공연은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공연관람 고객을 위한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차세대 지휘자 양성을 위한 ‘지휘 마스터클래스’, 작곡 전공생을 위한 ‘작곡 마스터클래스’, 금관 연주자 양성을 위한 '바티브라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전문 연주자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향은 2011년 아시아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과 5년 동안 매년 2장의 음반을 출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2013년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과 교향곡 5번을 함께 담은 음반을 포함해, 베토벤 교향곡 9번 음반을 출시했고, 2014년에는 진은숙 상임작곡가의 협주곡 3곡(생황, 첼로, 피아노 협주곡)과 말러 교향곡 9번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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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목) 대전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금노상, 협연 유미정(Pf)
[프로그램]
쇼스타코비치 - "축전" 서곡
D. Shostakovich - "festive" Overture
라흐마니노프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5
Rachmaninov -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차이콥스키 -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Op.58
P. I. Tchaikovsky - Manfred Symphony in b minor, Op.58
지휘 금노상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근 · 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
지휘자 금노상은 아바도(Claudio Abbado), 메타(Zubin Mehta) 등 명 지휘자들을 배출시킨 비엔나 국립대학교(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오페라좌 음악감독 오트마 쉬트너(Otmar Suitner)를 사사하여 지휘 디플롬을 받았다. 동시에 Korrepetition Praxis를 지휘과와 복수전공하며 지휘자로서의 기반을 닦았다.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케도니아 오케스트라 등 유럽 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시립교향악단은 물론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을 지휘하였다. 또한 한국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마케도니아 국립오페라단, 중국 상하이교향악단, 일본 삿포로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타이완성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교향악단합동공연으로 타이완 전역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오페라 지휘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 매년 국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제작오페라, 광주오페라단 등과 함께 오페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989년부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만 5년이 넘는 재임 기간을 통하여 광주시향을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 발전시킨 평가를 받았으며, 1994년부터 10년 동안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인천시향을 4관 편성의 관현악단으로 확대하여 R.스트라우스, 구스타프 말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 대편성의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했고, 브루크너 교향곡 등을 한국 초연하였으며, 2006년부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다시 맡아 광주시립교향악단을 재도약시키는 등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위해 정진해온 대표적인 지휘자이다.
201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마스터즈 시리즈 시즌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고,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음악의 도시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을 비롯한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헤라클레스홀로 이어지는 유럽투어에서 유럽인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으며,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이들 도시들의 최고의 연주홀에서 한국 교향악단의 수준을 높이 평가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피아노 유미정
피아니스트 유미정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渡美)하여 피바디 음대와 동(同)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일 음대에서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이화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를 비롯하여 Richmond Youth Symphony Orchestra, Elizabeth Davis Memorial, Performers of Connecticut, Peabody Yale Gordon, Ohio Youngstown Orchestra, 워싱턴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다. 국내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사사하였고, 피바디 음대에서는 Fernando Laires와 Julian Martin, 예일 음대에서는 Boris Berman을 사사하였다.
Richmond Symphony(지휘Peter Bay), Richmond Sinfonia, Youngstown Symphony Orchestra(지휘 David Effron)와 협연하였고, Emmanuel Ax’s Master Class에 선발되어 John F. Kennedy Center에서 연주하였다.
Walters Art Gallery(Baltimore, Maryland) Concert Series 개회 연주와 'New Millennium International Piano Festival'(스페인/ 2002년)에 초청 연주자로 참가하여 현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해외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실내악 연주회에 참가하였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초청 연주회와 젊은 연주자 시리즈, 피아노음악 초청 젊은 피아니스트 기획 연주회, 예음 클럽 초청 실내악연주, 청소년 음악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BS 공감콘서트, 금호아트홀 스페셜 콘서트, 성남문화재단 초청 시리즈 등에서 연주하였다.
특히 2004년에는 연주자 자신이 지은 '모차르트 음악지도'라는 부제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주하였고, 2008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실황음반 (금호문화재단)이 제작 출시되었다. 이 외에도 슈베르트 작품 독주회('Spirit of Schubert' 라는 부제/실황음반 출시)와 20세기 유럽의 피아니즘이라는 부제의 독주회 등 해마다 새로운 작곡가를 집중 탐구하는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호아트홀 초청으로 첼리스트 Leonardo Altino와 연주 하였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Charles Castleman과의 연주를 비롯하여 국내 정상 연주자들과 프랑스의 주요 바이올린 소나타, 20세기 러시아의 주요 첼로 소나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였다.
KBS교향악단, 대전시향, 강릉시향, 제주시향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2006년 교향악축제(성남시향), 2011년 교향악축제(목포시향/Brahms Concerto No.1)에서 연주하였고, 2012년에는 성남시향(Prokofiev Concerto No.2)과 협연하였다. 최근에는 「Trio Altus」를 창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Ravel의 <밤의 가스파르>를 비롯한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으로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피아니스트 유미정은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 이후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치밀한 앙상블, 그리고 신선하고 다양한 기획력으로 한국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매 시즌 100여 회에 달하는 대전시향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리즈', 다양한 기획과 편안한 해설이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스쿨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챔버 시리즈', 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음악인들이 역량을 선보이는 '신인 연주자 발굴 시리즈', 연구소와 기업체, 병원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서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부산, 서울, 충남지역 및 회원을 위한 '특별 연주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2006년에는 대한민국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대한민국 아트마켓에서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국내 순회 연주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04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등 미주 4개 도시의 세계적인 홀에서 순회 연주를, 200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연주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2012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시립교향악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뛰어난 연주력과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우수단원 확보와 함께 선진 매니지먼트 도입에 힘쓴 대전시향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운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운영·경영 평가에서 6대 광역시립교향악단 중에서 가장 우수한 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속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4.11 (금) 인천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금난새, 협연 신아라(Vn)
[프로그램]
바버 - 현을 위한 아다지오
S. Barber - Adagio for Strings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6
M. Bruch -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5번 d단조 Op.47
D. Shostakovich - Symphony No.5 in d minor, Op.47
지휘 금난새
행복을 선사하는 무대 위의 나는 새
금난새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는94-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가 되게 했다.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포스코 로비 콘서트',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 없이 선보여왔으며, 산업현장과 학교, 소년원, 군부대와 정부기관,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치며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05년부터 시작한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휴양지를 무대로 우리 사회의 여론주도층이 세계 저명음악가들과 실내악의 향기 속에서 예술과 우정을 나누는 신개념의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고, 2007년부터는 솔리스트 양성 중심 우리 음악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젊은 음악도들에게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한 음악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금난새 뮤직아카데미 & 페스티벌'을 시작하였다. 최근엔 비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오케스트라(KUCO)와 농어촌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농촌희망재단 희망 오케스트라(KYDO)를 열정적으로 지도하며 앙상블의 기쁨과 화합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탈북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적십자사에서 창단한 희망풍차오케스트라 예술감독도 함께 맡고 있다. 2008년에는 세계 20여개국 90명의 연주자와 함께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국내 5대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를 향해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업이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 만남을 이룬 공로로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세종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3월 계명대학교로부터 음악인로서는 최초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 국립 창원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초빙되었다. 2010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신선한 발상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지휘자 금난새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정다운 메신저로서 새로운 무대와 청중을 찾아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 펼쳐가고 있다.
바이올린 신아라
한국인 최초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콩쿠르 2위,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의 1위 없는 2위, 센다이 국제콩쿠르 3위, 폴란드 클래식 우수 연주자상, 독일 하노버 국제콩쿠르 입상,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준우승, 이태리 제노바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는 16세로 입상과 동시에 한국인 최초 최연소상 수상, KBS 신인 음악 콩쿠르 전체대상, 중앙일보콩쿠르 1위 수상 등 열거할 수 없이 많은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재학 중 영재로 조기 입학,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며 예술사과정과 전문사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13세에 금호 영재 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스위스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독일 ARD 라디오 방송 교향악단, 폴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W. A. Mozart Festival' 모차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 협연 등 예술의전당 초청 다수 협연과 실내악 연주,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실내악 연주, 유럽과 아시아의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 초청 독주와 챔버 연주,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7인의 음악인들'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2013년도에는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한·미 수교 60주년 2013 미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또한 2014년도 WFIMC 총회에 초청받아 악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동시에 협연, 그 외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가지고 있다.
독일 하노버시 초청 리사이틀, Teatro Carlo Felice 갈라 콘서트, 이스라엘 페스티벌 솔리스트로 뽑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슐로모 민츠와 협연,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Itamar Golan'과 브람스 소나타 호흡을 맞췄다. 금호아트홀 기획 '라이징 스타 시리즈', '젊은 예술가의 초상 시리즈', '서울시향 챔버 시리즈 독주회' 등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 실력을 인정받아 수차례 청와대에서 초청 연주를 하기도 해 순수 국내파 출신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창단 멤버 활동을 포함, 서울 스트링 퀄텟, 일본 OEK 객원악장, 대관령 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악장 활동과 더불어, 현재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 부악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협연무대와 리사이틀, 다양한 실내악 연주, 오케스트라 연주에도 열정을 가지고 깊이 있는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오케스트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금까지 총 333회의 정기연주회와 2,500여회 기획공연,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청소년음악회,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도서지방순회연주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오페라 연주, 협주곡의 밤, 실내악 연주회, 신년음악회, 한여름 밤의 콘서트 등 다양하고 폭넓은 공연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단기적이고 전시적인 효과보다 장기적인 계획과 체계적인 연습을 통하여 내실을 다지고 음악적인 앙상블은 물론 단원의 화합으로 교향악단 발전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1996년과 1998년에 대만성 정부와 대만성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제5회 국제음악예술제(고웅, 대남, 대중시)'와 '제7회 국제음악예술제'(화련, 기룡, 대북, 신주, 가의시)에 참가하였고, 2006년 12월에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초청연주, 2009년 10월에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09'를 동경과 오사카에서 성황리에 공연하였으며, 2010년 4월에는 한국 교향악단 최초로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의 초청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연주하여 중국인들에게 한국 교향악단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2010년 6월에는 발트 3국 중 2개국인 라트비아의 '리가 페스티벌 2010'의 개막연주회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빌뉴스 페스티벌 2010' 폐막연주회에서 전 관객들로부터 수 차례 기립 박수를 받으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정통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을 통하여 크게 감명 받은 리가 시장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을 '리가 페스티벌 2011'에 재 초청 의사를 제의하기도 하였다.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찬사를 받았으며 2008년 2월에는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 초청연주회와 2009년 5월에는 유럽 정상급연주자 초청연주회를 가져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인천시민을 위한 연주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고급문화예술 향수층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6월에는 창단 40주년 기념연주회, 2010년 6월에는 제300회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모닝콘서트(3.1, 8.15)와 다양한 청중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시리즈들을 새로이 기획, 시민문화향상을 위한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순회연주회, 각종 기획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 인천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중심으로서의 비약을 준비하고 있다.
4.12 (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출연자]
지휘 성시연, 협연 김혜진(Pf)
[프로그램]
드뷔시 -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C. Debussy -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라벨 - 피아노 협주곡 G장조
M. Ravel - Piano Concerto in G Major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
P. I. Tchaikovsky -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지휘 성시연
2006년 게오르그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제임스레바인의부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 음악계의 큰 이슈가 되었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쿠르 2위,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쿠르 1위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1월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피아노 김혜진
2005년 세계 3대 국제콩쿠르 중 하나라고 일컫는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 3위에(당시만 17세) 입상하면서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연주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당시 부조니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이자 현재 다수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있는 안드레아보나타(Andrea Bonatta)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성공할 수 있는 대단한 음악성과 테크닉에 감동했다’라고 극찬하였으며 그 후 2008년 홍콩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블라디미르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로부터 ‘따뜻한 가슴을 지닌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시금 그녀의 음악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음연콩쿠르, 한세대/국민일보콩쿠르, 틴에이져콩쿠르, 이화·경향, 쇼팽콩쿠르, 대구방송콩쿠르 등을 석권한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그 외 다수 국제콩쿠르(Stainway& Sons Advanced Award Competition, 칸투 콘체르토 국제콩쿠르, 네덜란드 영피아니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바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장학금재단인DAAD(독일 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내면의 열정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채워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chumann Philharmonic), 노트베스트 도이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ordwestdeutschePhilharmonic), 뷔템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Wuettemberg Symphony),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NuernbergSymphony)등과 협연하였으며 그 외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Praha Radio Symphony), 신포니카디 로마(Sinfonica di Roma),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Budapest Symphony), 모라비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ravianPhilharmonic), 마티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artinu Philharmonic) 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GeorgeMester, Achimfiedler, Ola Rudner, Tomas Hanus, Edward Topchjan 등의 음악가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 외 CeskyKrumlov Festival, Praha Spring Festival, Kotor Arts Festival 등 해외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며독주와 협연 활동만큼이나 주변의 음악인 동료들과 실내악에도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며 왕성한 연주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활동은 올해도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에서 윤영미, 김미경 교수를 사사하고 만 17세의 나이에 도독하여 현재 파비오비디니(Fabio Bidini) 교수의 가르침 아래 독일 한스아이슬러 국립 음대(HfMHannsEisler)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에 재학 중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1천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자 1997년 10월 창단된 도립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은 2012년에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R. 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하며 정기, 기획 연주회, 순회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으로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필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외 20~30인으로 구성된 체임버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4~10인으로 구성하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 앙상블을 운영하며 다양한 편성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클래식음악을 올바로 보급하고자 매년 새로운 시도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참신한 기획과 더불어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명곡들을 찾아 자주 연주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환경적, 지리적 요인 등으로 공연장에서 공연 관람이 어려운 대상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 1월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지휘자 성시연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성시연 지휘자는 2006년 게오르그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여성지휘자로서는 최초의 우승자이며 137년 전통의 보스턴 심포니의 명지휘자제임스레바인부지휘자와 활동하였으며 2013년까지 서울시향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음악계의 큰 이슈가 되었다. 경기필은성시연 지휘자와 만남을 통해 젊고 파워 넘치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한층 탄탄한 음악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4.13 (일) 원주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박영민, 협연 안종도(Pf)
[프로그램]
바그너 -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R. Wagner - 'Prelude and Liebestod' from Opera <Tristan and Isolde>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G장조 KV.453
W. A. Mozart - Piano Concerto No.17 in G Major, KV.453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73
J. Brahms -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지휘 박영민
2011년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지휘자 박영민은 원주시향과 함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 곡 연주를 달성하고 브루크너, 말러, 베를리오즈 교향곡 등 대작을 선보이며 악단의 수준 향상에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그는 국내뿐 아니라 독일, 체코, 포르투갈, 스페인, 리투아니아, 아르메니아, 일본 등에서 지휘 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3년에는 독일 브레머하펜 시립교향악단(Stadtishce Philharmonie Bremerhaven)의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휘자 박영민은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석사학위를 받고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하였으며 이 후 이탈리아 키지아나 하계지휘 코스를 수료하였다. 그는 서울대에서 임헌정을 사사하고 모차르테움에서 미하엘 길렌, 키지아나에서 정명훈을 사사하였다. 1996년 잘츠부르크에 소재한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안종도
깊은 내면, 힘찬 명료함, 부드러운 터치, 정교한 다이나믹까지.. 그는 단숨에 모든 관객을 음악으로 빠트려 버린다... (독일 음악 평론가 하이디 지겔)
2012년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콩쿠르이자 세계 7대 피아노 콩쿠르이기도 한 이 곳에서 그는 `최고 독주상`과 `최고 현대음악 해석상`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섬세함과 우아함이 깃든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피아니스트 안종도의 연주는 유럽 최대 음악제인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제 등 이미 수 많은 세계 최고의 무대를 통해 증명되었다. 또한 독일 BASF, 덴마크 루이지애나와 같은 유럽 최고의 콘서트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대 받고 있으며 지난 2013년 하반기 프랑스, 2014년 1월 독일 콘서트 투어가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나감으로써 그는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했고 2012년 스타인웨이 콩쿠르, 2013년 폴리쉬 뮤직 콩쿠르에 모두 우승과 동시에 쇼팽상을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하였다. 오스트리아 `뵈젠도르퍼` 그룹으로부터 장학금과 연주활동을 지원 받았고 현재 스타인웨이 그룹과 독일 쇼팽협회로부터 연주활동 전반에 대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함부르크 국립음대 연주학 박사과정 재학과 동시에 동대학 기악과 강사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현재 프랑스 `마스카렐` 소속 아티스트로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닉, 니스 필하모닉 등과 같은 세계적 음악단체들과의 연주를 앞두고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
1997년 7월 창단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초대 명예음악감독으로 초빙된 임헌정 서울대 교수로부터 시작되어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명예음악감독으로 거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초대 상임지휘자로 박영민 교수의 지휘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원주시를 대표하며 강원도의 선두적인 교향악단으로서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에 꾸준히 초청되고 있으며 나아가 2011년에는 일본 가나자와 시에서 개최되는 음악제 `La Folle Journee Festival`에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국제 음악제의 초청을 받고 있다.
2012년 창단 15주년을 맞이하여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연주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브루크너, 말러, 베를리오즈에 이르는 대작 교향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정상급 음악 수준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원주시민을 위한 방문 연주 시리즈 `사랑방 콘서트`는 성공적인 반응 속에 성장을 더 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신인 데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4.14 (월) 광주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이현세, 협연 김응수(Vn)
[프로그램]
베르디 - 오페라 <루이자 밀러> 중 서곡
G. Verdi - Opera <Luisa Miller> Overture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b단조 Op.7
N. Paganini - Violin Concerto No.2 in b minor, Op.7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A. Dvořák -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지휘 이현세
서정적이며 또한 극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는 지휘로 인정받고 있는 이현세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하여 그만의 독특하고 진보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올린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막스 로스탈(스위스), 빅토르 리버만(룩셈부르크) 의 마스터 코스에서 수학하였으며, 미국의 오하이오, 미시간, 일리노이, 위스콘신 주 등지에서 많은 독주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Audubon Chamber Ensemble, Sorie Duo 등과 미국 중서부를 중심으로 활발한 실내악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Ohio Chamber Orchestra, Sinfonia da Camera 등의 교향악단에서도 연주 활동을 하였다.
이스턴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던 중 이현세는 보다 더 포괄적 음악표현인 지휘에 매력을 느껴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된다. 일리노이 대학원과 미시간 주립대학원에서 Donald Schleicher 와 Leon Gregorian 을 사사하고, Gustav Meier, Michael Tilson Thomas, Erwin Acel, Jorma Panula 의 마스터 코스에서 수학하였으며, Vakhtang Jordania 를 사사하며 인정받는 지휘자로 성장하게 되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대전시향, 사라예보 필하모니, 러시아 훼더럴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니, 하르코프 필하모니 등을 객원 지휘 하였으며,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미시간 그랜드밸리 주립대학교 지휘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동대학교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을 단기간에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끊임없는 진지한 연구를 통하여 참신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치밀한 앙상블을 바탕으로 항상 작곡자의 의도에 충실한 연주를 구현하고 있는 이현세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 하였으며, 대구 가톨릭 대학교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4년 1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교향악단을 지향하며 교향악단 발전에 힘쓰고 있다.
바이올린 김응수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 거장 티보르 바르가
'오이스트라흐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마에스트로' - 저널리스트 베른트 호페
'완벽하다! 음악의 본질을 표현하다' - 스트라드, 코리아
김응수는 한국에서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빈 국립음대, 그라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을 모두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궤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레겐스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안탈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비우 필하모니카 등과의 협연과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스페인, 이태리, 영국 등에서 수차례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며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 KT챔버오케스트라, 부산시향, 울산시향, 충남도향, 경북도향, 대구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 멜로스합주단, 원주시향, 진주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특히 창원시향 100회 특별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협연하였으며, ARTE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8월 최고의 알프스 휴양지인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음악페스티벌을 열어 음악감독 및 메인 연주자로서 공연하였다. 4일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 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은 ORF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되었고, 전 공연은 라디오로 생중계되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2011년 조수미가 공연하여 더욱 알려진 55년 역사의 체코의 권위있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레오스 스와로브스키와 파르두비체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무대를 가졌으며 관객전원이 기립, 15번의 커튼콜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9월에는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과의 연주로 까다로운 프라하의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네티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1위,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리피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청중상, 모차르트상, 현대곡상, 비루투오소 상 및 3위 입상,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쿠르 1위,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칼타니세타 국제 실내악 콩쿠르 특별상, 슈포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8년에 이태리 베로나시가 후원한 CD 발매,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Telos Music Records에서 음반, 또한 레히 페스티벌 라이브 연주가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그는 Marlies Wagner Management 전속 아티스트이며, 2012년 3월부터는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향의 도시인 광주의 음악인들이 1969년 '광주시민교향악단'이라는 민영오케스트라를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관현악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를 모태로 7년 후 1976년 7월 '광주시립교향악단'이라는 시립오케스트라가 창단되었다.
광주시민교향악단을 이끌었던 장신덕이 초대 상임지휘자에 취임하였고, 그 후 이용일, 한니 헨닝, 금노상, 니콜라이 디아디오우라, 임평룡, 김용윤, 구자범, 크리스티안 루드비히 등이 지휘봉을 잡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을 발전시켜왔다.
지금까지 290회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500여회가 넘는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호남의 대표 연주단체로 위상을 확고히 해온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014년 1월 예술감독으로 이현세를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폭 넓은 레퍼토리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객석을 감동시키며 공연장에 올 수 없는 교도소, 군부대, 장애인학교, 광주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 등 신선한 행보로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15 (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출연자]
지휘 여자경, 협연 손유빈(Fl)
[프로그램]
에네스쿠 - 루마니안 랩소디 제1번 A장조, Op.11
G. Enescu - Romanian Rhapsody No.1 in A Major, Op.11
라이네케 -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
C. Reinecke -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4번 f단조 Op.36
P. I. Tchaikovsky -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지휘 여자경
지휘자 여자경은 비엔나국립음대(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작곡, 피아노, 지휘, 오페라코치, 음악학을 전공하면서 Wien Volksoper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인 레오폴트 하거(Leopold HAGER)와 Wien Stadtoper, Wien Volksoper의 오페라 코치를 역임한 콘라트 라이트너(Konrad LEITNER)를 사사하였으며,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과과정 내내 최고점수를 얻어 매년 한 명에게 주어지는 야나첵 장학금(Dr.Martha Sobotka-charlotte Janaczek-Stiftung)을 수여받았다. 2005년에는 빈 필(Wiener Philharmonic)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뮤직페어라인 황금홀(Musik Verein Golden Saal)에서 빈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RSO)를 지휘하면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를 얻어 Magister를 획득하였고 이후 코트프리트 숄츠(Gottfried SCHOLZ)를 사사하면서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08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2005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수원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Special Prize를 수상했고, 2002년과 2004년 프랑스 부장송 국제지휘콩쿠르와 2008년 멕시코에서 열린 마타 국제지휘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참여했으며, 파리 국립오케스트라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여자경은 유럽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Wien Radio Symphony Orchestra), 프랑스 부장송 시립 오케스트라(France Besancon City Orchestra), 파리 리옹 국립오케스트라(Paris Lyon National Orchestra, Paris National Orchestra), 체코 프라하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Czech Praha Radio Symphony Orchestra),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St. 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루마니아 심포니 오케스트라(Rumanien Symphony Orchestra), 브라티슬라바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Bratislava Radio Symphony Orchestra)등을 지휘하였고, 국내에서는 2009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KBS교향악단 지휘를 시작으로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 울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충남교향악단 등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음악회를 객원지휘하였다. 국제 지휘콩쿠르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로부터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수차례 선정된 지휘자 여자경은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며 유럽과 국내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플루트 손유빈
2012년 11월에 한국인 최초로 뉴욕 필하모닉 관악 단원으로 정식 입단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낸 플루티스트 손유빈은, 동시에 뉴욕 링컨 센터 소속의 Mostly Mozart Festival Orchestra의 최연소 단원이자 유일한 한국인으로 플루트 수석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11세의 나이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 데뷔를 이룬 뒤, 이화경향콩쿠르, 조선콩쿠르, 플루트협회 콩쿠르 등 국내의 유수한 콩쿠르들에서 1위을 하고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하였다. 예원학교 재학 중에도 이화경향콩쿠르, 서울대콩쿠르 등에서 1위을 차지했으며, 금호 아시아나 문화재단에서 뽑는 영재로도 발탁되어 기념 독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예원학교 3학년 때 예원 오케스트라와 수석 졸업 기념 협연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도미한 후에는 일년 만에 플로리다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플로리다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미국에서도 연주활동을 시작했으며, National Flute Association Soloist Competition, William Paterson University Young Artist Competition에서 우승하였고, New Jersey Symphony Orchestra Young Artist 오디션, Olga Koussevitzky International Winds Competition에서도 수상을 하였다.
이어서 뉴헤이븐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윌리암 패터슨 유니버시티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 무대를 가졌고, 시카고의 Dame Myra Hess Memorial Concert Series, Musician`s club of New York, Sarasota Pelican Cove Recital Series 등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과 Music from Angel Fire 등에서도 세계 정상급의 연주자들과 실내악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줄리어드 예비학교, 커티스 음대, 예일 음대 대학원, 맨하탄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뒤, 카네기홀 소속 Ensemble ACJW의 유일한 플루티스트로 발탁되어 2년 동안 활발한 연주와 교육 활동을 하였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민간 교향악단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단부터 전 단원을 상임화하는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1998년 유니버설 발레단과 뉴욕 및 워싱턴 공연 시 뉴욕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오케스트라(outstanding orchestra)`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0년 영국 런던 새들러즈 웰즈 극장에서 지젤과 돈키호테를 성황리에 공연하였다. 또한 2009년에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적십자사의 초청으로 한-태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연주회, 6.25전쟁 60주년 기념 월드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의 기획공연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 이네사 갈란테,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호세 쿠라,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 발터 아우어,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프랑수아 를뢰,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백건우, 임현정, 발레리나 강수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씨어터,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국립오페라단·발레단·합창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 세계적인 연주자 및 단체들과의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80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1,6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4.16 (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출연자]
지휘 이병욱, 협연 허승연(Pf)
[프로그램]
바그너 - 오페라 <리엔치> 서곡
R. Wagner - Opera <Rienzi> Overture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Op.58
L. v. Beethoven -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58
생상스 - 교향곡 제3번 c단조 Op.78 "오르간"
C. Saint-Saëns - Symphony No.3 in c minor, Op.78 "Organ"
지휘 이병욱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마에스트로 이병욱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Dennis Russell Davies와 Walter Hagen-Groll 에게 사사하며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국가장학생으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괴팅엔 심포니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페스티벌 부지휘자 및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OENM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다.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시 주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고, TIMF앙상블 수석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살로메> <카르멘> <마술피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외 다수의 오페라를 지휘하였고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 국내·외 의 국제적인 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피아노 허승연
허승연은 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하여 하노버 음대를 졸업하고 쾰른음대에서 콘체르트 엑자멘을 취득한 후 영국과 미국을 거쳐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스위스 경제대학에서 Culture Management를 졸업하였다. KBS교향악단, 부천시향, 코리안심포니, 서울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볼티모어 심포니, 빌레펠트 필하모니, 할레 필하모니, 퀸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WDR 교향악단, 함부르크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안 헝가리안 하이든 필하모니, 노이에 필하모니 베스트팔렌, 카메라타 취리히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한국의 아티스트 시리즈'에 초청 받았다. David Zinman, Adam Fischer, John Curro, Peter Kuhn, Johannes Wildner, Heribert Beissel, Marcus Bosch, Pietari Inkinen, Wolfram Christ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의 연주로 그의 음악 발판을 든든히 쌓아나가고 있는 허승연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쿠모 쳄버 뮤직 페스티벌, 다보스 뮤직 페스티벌,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본 피아노 페스티벌 등 많은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 연주로 유럽 음악계에 인정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페라 링 4부작의 지휘자 Adam Fischer와의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협연으로 부다 페스트에서 Haydn Piano Concerto를 연주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미국과 영국,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바탕으로 한국인 최초로 독일 아르스무지치(ARS MUSIC)레이블과 3년간 5장의 모차르트 소나타 CD 녹음 계약을 맺은 허승연은 에드빈 피셔, 폴 바두라 스코다, 릴리 크라우스, 잉그리드 헤블러, 마리조앙 피레스, 머레이 페라리어, 안드라스 쉬프, 미츠코 우치다 등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이루어져온 전곡 연주에 한국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열에 합류하였다. 허승연의 모차르트 소나타 1,2,3,4집과 5장의 BOX음반은 2002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유럽의 3대 주요 신문의 하나인 Neue Zurcher Zeitung(노이에 취리히 짜이퉁)에서 세계적인 평론가 Peter Cosse가 허승연의 음반을 호평하였다. DLF와 아르스무지치 합작으로 2006년에 출시된 리스트 '순례의 해' 전3집의 허승연의 리스트 음반은 독일 Hessische Rundfunk로부터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었으며 스위스 Basler Zeitung에 CD-Tipp으로 뽑히기도 했다. 2006년 리스트 순례의해 전집 녹음 CD 출반 기념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스트 순례의 해 연주를 유인촌의 시 낭송과 함께 공연을 한 허승연은 문학과 음악을 연결하는 장르를 열었으며 또한 모차르트 해를 맞아 금호아트홀 초청으로 5회에 걸쳐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KBS교향악단과 2회의 모차르트 협주곡 연주, 그리고 유럽에서 모차르트 소나타와 협주곡 연주 외 3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짜르트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1996년에 작성된 허트리오의 피아니스이기도 한 허승연은 허트리오 국내 순회 연주와 외교통상부 파견 필립핀 캄보디아 공연과 독일, 스위스 유엔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IBK챔버홀 오프닝 페스티벌, 유럽 순회 연주 등 활발한 트리오 활동을 하고 있다. 스위스의 저명 연극가인 Robert Hunger-Burhler와 문학과 음악을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Davos Festival, Schauspielhaus Zurich, Leitheimer Schlossfestival, Bayreuth Festival, Murten Festival, Hohenloher Kultursommer, Beethoven Haus 등에서 연주한 허승연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연극, 음악계 유럽의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 독일의 레이블인 ACUSTICA의 제작으로 허 트리오 음반을 내며 트리오 활동도 꾸준히 해온 피아니스트 허승연은 2013년에 슈베르트의 마지막 소나타들을 음반으로 내며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허승연은 현재 취리히 음악원 종신 학장으로서 학교 행정 외에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스위스를 발판으로 많은 프로젝트에 활발한 참여를 하는 음악가이다.
오르간 신동일
연세대학교 학사, 리용국립고등음악원(DNESM)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
제20회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 대상 및 다수의 국제 오르간 콩쿠르 입상
유럽, 남북 아메리카, 호주, 아시아 등 5대륙 20여개 국에서 연주 활동
미국 Zarex 레이블 음반 취입 및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지의 주요 라디오 및 T V 출연
허스트 시장 표창 및 텍사스 도지사 표창
보스턴 대학 마쉬 채플 오르가니스트,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Hurst(Texas)
Organist/Artist in Residence 및 Texas Wesleyan University 오르간 교수 역임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985년 3월 30일 창단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9년의 역사 속에서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하여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으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1989년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단체로 승인 받은 이후, 2001년 3월 창단 16주년을 맞아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 후 11시 콘서트와 같은 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1985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선 굵은 연주회는 물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다양한 기획공연과 함께 많은 무대에 서고 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섰고, 2013년 덕수궁 고궁 음악회, 1989년과 1990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5천명 합창단과 함께 '대합창 연주회'를 진행하는 등 화제의 공연을 이루어낸 바 있다. 2011년 국립 오페라단의 국내 초연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2013년 '파르지팔' 등은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12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카르멘' 역시 호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라두 루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내한 시에도 함께 연주하였으며,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OST 를 녹음하였고, 세계적인 팝 스타 '스팅' 내한 공연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간 5회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2011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시리즈 '키즈콘서트', '라이징스타' 등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하여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초대 음악감독인 홍연택을 시작으로 제2대 김민, 제3대 박은성을 이어 제4대 최희준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4년 1월 지휘자 임헌정이 제5대 예술감독·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최상급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다.
4.17 (목) 수원시립교향악단
[출연자]
지휘 김대진, 협연 보리스 길트버그(Pf)
[프로그램]
이영조 - 여명(黎明)
Young Jo Lee - Glory of Dawning for Orchestra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S.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J. Sibelius - Symphony No.2 in D Major, Op.43
지휘 김대진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 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휘자 김대진은 수원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각인시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서 선정되었고,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프로들이 뽑은 우리 분야 최고' 설문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2007년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실내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클리블랜드,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부조니, 지나 박하우어, 리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특히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김대진의 음악교실>을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하였다. 2008년 교향악축제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후, 바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발탁되어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전당 < Great 3B Series의 '베토벤 2010' >를 선보이며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켰다. 이러한 도전과 노력은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은 2012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교향악단 중 최초로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를 기획,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이어 2012수원국제음악제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었고, 2012 랑랑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에서 랑랑으로부터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김대진에게 감사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베토벤 교향곡 제2번과 제5번에 이어, 2013년 예술의전당 < Great Composer Series - Tchaikovsky > 공연을 실황 녹음하여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였고,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와 '2014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초청'을 시작으로 유럽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는 김대진은 독창적인 기획과 진취적 추진력,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연주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나아가기 위해 힘찬 비상(飛上)중이다.
피아노 보리스 길트버그
'연주기법에 대한 이해와 압도적 카리스마로 완성된, 힘있고 직관적인 연주' - 데일리 텔레그라프, 별 5개, 2012년 8월
보리스 길트부르크는 1984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5살의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텔 아비브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했다. 산탄데르(최우수상, 청중상, 2002년), 루빈스타인(2위, 베스트 클래식 콘체르토, 2011년)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3년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입상 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되면서 전 세계에서 연주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클래식 브릿 어워즈(비평가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7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런던 페스티벌 홀에서 매년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는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 음악회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암스테르담 콘서트홀에서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협연을 했고, 런던 필하모닉과 데뷔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영국 내 여러 오케스트라의 단골 초청 연주자이기도 하며, DSO 베를린, 프랑크프루트 라디오 심포니, 툴루즈 캐피톨 국립 관현악단, 로얄 플레미쉬 필하모닉,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덴마크 라디오 심포니, 프라하 심포니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2013년 가을에는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무대에서 처음으로 연주를 선보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05년 2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데뷔 공연을 펼쳤으며, 이스라엘 필하모닉 단원들과 실내악 연주 무대를 갖는 등 이스라엘의 주요 오케스트라 및 대표적인 연주회에서는 주기적으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10대 때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와 미국 공연을 갖고, 2007년 인디아나폴리스 심포니 협연을 처음으로 북미 무대에 데뷔했다. 2014년 1월에는 시애틀 심포니, 2015년에는 발티모어 심포니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05년 도쿄, 2007년 중국 투어를 마치고, 지난 시즌에는 다시 NCPA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2010년에는 홍콩 필하모닉과의 무대를 선보였다. 2002년부터 매 시즌 남미 투어 공연을 수 차례 갖고 있다. 올솝, 브라빈스, 데 바르트, 도흐나니, 앙트르몽, 페도세예프, 네메 예르비, 카라비츠, 크리빈, 린투, 루이조티, 페트렌코, 사라스테, 세게르스탐, 소키예프, 수트로, 토르틀리에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무대를 함께 했다.
암스테르담 콘서트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뮌헨 헤르클레스 홀, 파리 루브르, 취리히 톤할레, 런던 위그모어 홀, 나폴리 산카를로 극장, 마드리드 소니 오디토리움 등 유럽 곳곳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독일 루에 페스티벌, 슈베칭겐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첼트넘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2013-14년 하이라이트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브뤼셀 미술관,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에서의 공연 등을 꼽을 수 있다.
2012년 8월 프로코피예프의 '전쟁' 소나타 앨범(오키드 라벨)을 발표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그라모폰에서 '에디터 초이스' 앨범으로 선정되어 '프로코피예프의 세 개의 '전쟁' 소나타 연주는 그 동안의 모든 연주를 뛰어넘는다. 심지어 시대를 초월해 모든 이에게 최고의 연주로 손꼽히는 리히터와 길렐스의 연주보다도 훌륭하다. (그라모폰, 2012년 10월)' 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9월에는 라흐마니노프, 리스트, 그리그의 소나타 연주 음반을 발표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랑랑,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등 세계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 연주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 < Great 3B Series >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고, 2013년 역시 매진 및 유료객석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시도한 9개 도시 전국순회음악회와 바이올리니스트 길샤함,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한 2012 수원국제음악제의 성공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 인기 교향악단으로서의 위치가 견고함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지표가 되었다.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진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고, 2013년 예술의전당 < Great Composer Series - Tchaikovsky >를 통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여, 2014년 1월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녹음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함께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와 '2014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초청'을 시작으로 세계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1시 휴먼콘서트,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발굴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역량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
4.18 (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출연자]
지휘 임헌정, 협연 백주영(Vn)
[프로그램]
백병동 - 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계절그리기"
Byung Dong Paik - "Describing Seasons" for Soprano and Orchestra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J. Brahms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브람스 - 교향곡 제3번 F장조 Op.90
J. Brahms - Symphony No.3 in F Major, Op.90
지휘 임헌정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인 임헌정에게는 '첫 도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서울대 음대 재학시절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초연은 파격적인 도전으로 평가받았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교향곡 전곡연주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냄으로써,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말러 신드롬’이라는커다란 붐을 일으킨 하나의 '사건’으로 남았다.
제14회 동아콩쿠르에서 작곡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바 있는 임헌정은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년 귀국하였다. 귀국한 해부터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교수로 29년째 재직하고 있는 한편, 1989년부터 25년간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부천필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는 부천필 계관지휘자(명예직)으로 임명받았다. 또한 동아일보가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한겨레 신문이 기획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 중에서 뽑은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경문화예술상’, '서울음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부천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하며, 부천필하모닉 재직 당시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호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현재코리안심포니 제5대 예술감독과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주임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린 백주영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뉴욕과 워싱턴의 성공적인 데뷔 독주회 및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의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에서,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도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이던 1995년부터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였으며, 1997년 제2회 서울 국제 콩쿠르(구 동아 국제 콩쿠르) 에서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도 입상함으로써 한국을 빛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서울 바로크 합주단 등과의 협연 및 전국 순회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에는 세계 최초로 바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내악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창단 멤버 및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백주영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상반기에 바르톡, 바하,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을 일본에서 출시하였고, 2014년 상반기에는 런던에서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작업한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영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88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언제나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와 레퍼토리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받아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는 이듬해인 1989년 서울대 임헌정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영입, 2014년까지 함께하며 탄탄한 연주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다.
부천필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제2회 교향악 축제 때로, 당시 부천필은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일반 청중들과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 후 쇤베르크와 버르토크 등 20세기 작품을 초연했고 브람스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의욕적인 전곡 연주 프로젝트와 참신한 기획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우리 음악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2002년 9월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02`에 한국 대표로서 최초로 초청되어, 일본 음악팬들과 언론으로부터 틈이 없고 완급을 잘 조절하여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연주를 선사했다는 평가와 최고의 `환상교향곡`을 들려주었다는 호평을 받음으로써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임을 입증했다. 이후 2006년 부천필은 가와사키현의 초청으로 다시 한번 일본 무대에 올라 가와사키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일본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부천필은 특히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로 유명하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루어진 부천필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의 성공은 한국에서의 첫 시도라는 평가를 넘어서 말러의 관현악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탁월한 곡 해석으로 한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필의 말러 전곡 연주는 말러 전문 동호회가 생기는 계기를 마련했고, 일반인들에게도 말러 신드롬을 일으켜 국내 교향악단의 레퍼토리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 등 국내 음악계의 판도를 바꾸어놓았다. 부천필의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업적은 국내 예술전문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음악단체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05년 호암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게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서의 부동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14년, 부천필은 진실성 있는 음악으로 최고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국내·외 저명한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하여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만나는 <정기연주회>,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각 악기들의 매력을 탐구하는 <스트링&윈드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으로 정통 클래식 음악의 위대함을 전달한다. 또한 부천시민들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하여 해설음악회, 가족음악회, 모닝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은 부천 시민과 음악애호가들의 삶 속에 클래식 음악의 감동이 자연스레 녹아들 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유럽에서 새로운 파장을 일으킨다. 프라하, 뮌헨, 비엔나에서 울려퍼지게 될 부천필의 새로운 도전이 부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깊이 새기는 또다른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부천필은 일관된 철학을 유지하며 새로운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말러 교향곡에 이어 브루크너의 교향곡과 슈만과 브람스, 베토벤, 그 외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부천필의 음악적 도전에 음악애호가들의 아끼지 않는 격려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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