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0시 3분경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비글커플'을 통해 "3년 전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던 유튜버 양예원.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알바 사이트의 구인 글을 보고 합정역 근처 스튜디오에서 면접을 본 뒤 촬영 계약을 맺었는데, 정작 가보니 누드 촬영회였으며,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각종 협박을 당하며 반강제로 총 5회의 촬영을 해야만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터진 이후 그 반응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습니다.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네티즌들은 영상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양예원의 모습을 보며 스튜디오 실장 및 촬영자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죠. 게다가 홍대 누드모델 도촬 사건으로 인해 '한방' 먹은 워마드, 메갈 등 꼴페미들은 이 사태를 통해 전화위복을 하려고 작정하고 달려들었습니다. 탑스타인 수지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관련 청원에 동의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관심도는 더욱 높아졌죠.
하지만 사실 전 처음부터 일반적인 대중들과 약간 다른 관점에서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양예원 사진 유출 사건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 위해 벌인 일련의 자료 수집 과정에서 자신이 당시 촬영회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네티즌이 남긴 글을 보았으며, 누드 출사 현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했습니다. 이후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이번 사태는 양쪽의 말을 모두 들어보고, 경찰 수사를 통해 끝까지 지켜보고 판단할 내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비밀 촬영회? 그거 범죄 아냐?"
우선 소위 '비밀 촬영회'에 대한 정리를 먼저 해봐야겠네요. 기자들에 의해 엄청 비밀스럽고 악의 기운이 풀풀나는 네이밍이 되었는데, 딱히 비밀이라고 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출사란 야외 혹은 실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행위 자체를 말합니다. 누드 출사의 경우 아무래도 노출이 있기 때문에 촬영 현장 보안이라든지 서약서 작성 등이 일반 출사에 비해 빡빡하죠.
대다수의 여성들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 누드 출사 자체를 '더럽다'고 비난을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의 활동에 대한 자유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저 역시 사진을 찍긴 하지만 그저 풍경 사진이나 음식 사진을 주로 찍고, 누드를 포함한 모델 촬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그건 단순히 제가 사람 사진을 찍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에서 기인한 것이구요. 어떤 사람은 노을 사진을, 어떤 사람은 빌딩 사진을, 어떤 사람은 동물 사진을 가장 즐겨 찍듯 누드 촬영 활동을 하는 '진사'(사진사의 줄임말)들도 있는 법이니까요. 미술 쪽에서 누드 크로키를 하듯 인체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엄연히 사진 장르의 하나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에 유출된 양예원의 사진이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누드 촬영에서 벗어난 음란물 수준이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촬영자들이 고개 빳빳하게 쳐들고 잘못한 거 없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란 얘기. 그딴 사진 촬영한 손가락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양예원의 성범죄 피해 주장, 본인이 원해서 찍었으며 허위 또는 과장됐다?
제가 양예원 사진 유출 사태에서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은 한 커뮤니티에서 "어디서 약을 파냐. 전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자유롭고 여유롭게 촬영했다"고 자신이 양예원을 촬영했음을 주장하는 댓글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하지만 양예원이 실명을 걸고 직접 폭로 영상과 글을 게재했기 때문에 이러한 목소리에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죠. 이 때부터 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사태를 좀 더 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양예원은 '혜빈'이라는 가명을 쓰며 누드 모델 활동을 했습니다. 몇몇 진사들이 양예원의 사진을 보곤 '제가 아는 ㅎㅂ씨 맞죠? 성형을 한 것 같긴 한데 어렴풋이 알아보겠네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더라구요. 그리고 누드 촬영 경험이 있는 진사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양예원이 주장한 내용들의 상당수가 허위 혹은 과장이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몇 가지 쟁점을 예로 들어보죠. 먼저 첫 번째로는 내부에서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여성 스태프 하나 없이 20명 정도 되보이는 남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것. 이로 인해 양예원은 "이로 인해 분위기에 압도되도록 겁에 질리도록 만들어낸다"고 주장했는데, 누드 촬영은 노출 수위로 인해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기 때문에 사진 작가, 스튜디오 실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 만이 촬영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아무나 들락날락 거리다간 나체의 모델 사진이 유출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죠. 즉, 자물쇠로 내부에서 잠궜다는 것은 양예원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델을 보호하기 위한 행위였다는 주장이었죠. 현장에서 흡연을 하고 있었다는 주장 역시, 정상적인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으며, 특히나 누드 촬영을 할 때에는 흡연자들이 조를 짜서 순번대로 밖에 나가 흡연을 하고 돌아오는 등 역시 보안을 신경쓴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진 작가들이 촬영을 하던 중 전화 통화를 하며 "아~ 아빠 일 중이야~ 끝나고 전화할게~"라고 말했다는 부분.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인상을 강하게 어필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한 작가는 "누드 촬영의 경우 사진 유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촬영 시작 전 휴대 전화를 걷어 따로 보관해두곤 한다"고 주장했죠. 촬영을 하면서 전화통화를 받았다는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요지였습니다.
세 번째로는 촬영하는 여자들끼리 절대 마주치지 않도록 역까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준다는 주장. 이 역시 피해여성들을 마주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입니다. 작가들 중 촬영이 끝나고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둥 모델에게 집적거리는 불상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촬영을 주선한 스튜디오 측에서 모델을 픽업해 사진 작가와의 개인적인 접근을 막는 것이라는 거죠.
네 번째로는 현장에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양예원을 공포에 질리게 했고, 이후 촬영을 거부하자 스튜디오 실장이 "이미 사인하지 않았냐"며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는 협박을 했고, 이후로도 계약을 이행하라는 협박에 총 5회의 촬영을 했다"는 주장. 작가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모델의 컨디션 등이 좋아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 실장을 비롯해 사진 작가들은 모델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게 각별히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누드 촬영의 경우 합의되지 않은 신체 접촉 등은 고소를 당할 수도 있는 예민한 부분인지라 더욱 조심한다고 하죠. 실제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누드 모델 촬영을 살펴보면 작가들은 하나같이 멀찌감치 떨어져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회원을 모집해놨으니 계약을 이행하라고 협박했다"는 부분은 양예원 사태와 관련된 스튜디오 실장이 총 13장의 비공개 촬영회 모델 초상권 계약서를 공개하며 거짓임이 밝혀진 상태. 양예원이 주장한 것과는 달리 촬영 횟수도 맞지 않을 뿐더러 한번 촬영을 진행할 때마다 각각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이미 맺어진 계약과 이로 인한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촬영을 계속해야했다"는 양예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이죠.
게다가 디스패치 등 각 언론을 통해 공개된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과의 카톡 내용을 보면 양예원의 주장이 허위라는 점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카톡 대화 속에서 양예원은 3차례의 촬영을 한 후인 2015년 7월 27일 심경의 변화로 촬영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8월 1일 다시 실장에게 카톡을 보내 "몇 번 더 하려고 한다"며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8월 14일에도 마찬가지로 먼저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죠. 심지어는 가불을 요청하기도 하고 "무리하게 일정을 잡아주면 안 되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카톡 내용이 사실이라면, "강요와 협박에 못이겨 강제로 촬영을 해야 했던 피해자"라던 양예원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몇몇 네티즌들은 사태 초기 흥미로운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당시 촬영회에 참석했던 사진 작가 누군가에 의해 양예원의 노출 사진이 유출되었고, 익명으로 날라오는 각종 음담패설에 의해 양예원이 이를 인지하게 된 것. 양예원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죠. 3년 전에는 돈이 급해 누드 촬영을 했는데, 자신이 지금처럼 구독자 수 17만(사건 이후 구독자가 급속히 늘어 현재는 23만에 이릅니다)의 인기 유튜버가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이죠. 사진은 이미 유출되어 엎지러진 물이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온갖 비난 여론을 헤쳐 나가기 위해 양예원은 인생을 건 도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피해자 코스프레'. 안그래도 근 몇 달간 진행된 미투 운동 등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성 관련 문제가 예민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터라 이를 본 양예원은 자신이 스튜디오 실장 및 사진 작가들에 의한 성범죄 피해자임을 내세우며 모든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양예원의 주장이 거짓이라 할지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설령 양예원이 위와 같은 시나리오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무고 가해자'일지라도 현재 또 다른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과는 분리를 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인 18살 때 양예원이 주장한 것과 비슷한 사례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모델 유예림의 경우 스튜디오 실장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보상을 하겠다고 나서는 등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사진업계에서는 모델들을 회유해서 이런 노출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악의적인 업체들도 암암리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진사들 역시 이러한 업체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사실이죠. 어딜 가나 쓰레기는 존재하는 '질량 보존의 법칙'은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이니까요.
또한 아무리 양예원 본인이 원해서 페이를 받고 노출 촬영을 감행했다고 할지라도 해당 사진을 찍은 작가들과 스튜디오 실장이 떳떳함을 주장할 것까진 아니라는 겁니다. 저 역시 자료 수집 과정에서 해당 사진들을 입수하였는데, 정상적인 누드 사진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습니다. 누드 사진이라 하면 남체의 근육의 강인함, 여체의 곡선미 등 신체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양예원의 경우 다리를 벌리고 성기를 훤히 드러내는 등 음란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성범죄가 아니고 정당한 계약에 의한 촬영이었다"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이딴 사진을 찍는 사람들 역시 정상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비난 받아야 하며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바로 사진을 유출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양예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할지라도 어찌됐건 양예원은 사진 유출에 의한 피해자라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이번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해당 스튜디오 실장은 논란 초기에 "유출자를 찾아야 하는데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간다"며 본질이 사진 유출임을 주장하기도 했죠. 실제로 양예원과 사진 작가, 스튜디오가 작성한 계약서를 보면 '일체 인터넷 공개 및 어느 곳에도 무단배포할 수 없으며, 모든 민, 형사상의 책임을 갑(촬영 작가)이 지기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계약서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이런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유출한 사람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며, 이번 사태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지의 '섣부른 영향력'과 미투 운동에 대한 타격이 아쉽다
아쉬운 점은 두 가지입니다. 바로 수지죠. 수지가 양예원 관련 청와대 국민 청원에 동참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며 논란은 어마어마하게 커졌죠. 하지만 수지가 참여한 국민청원에 적혀 있던 원스픽쳐 스튜디오의 경우 양예원 사태와 관련된 스튜디오에게 인수를 받은 곳으로, 장소만 같을 뿐 양예원 사태와 전혀 무관한 곳이었습니다. 이후 수지가 사과문을 올렸지만 원스픽쳐는 이미 너무나도 큰 이미지 추락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죠. 이에 대해 원스픽쳐 측은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교훈이 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수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수지의 국민청원 참여 사실을 보도하며 '선한 영향력'이라고 표현했지만, 전 이를 보며 '섣부른 영향력'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자신 역시 피팅모델 출신이라 동정심이 남달랐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는 만약 양예원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미투 운동에 타격을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가수 김흥국에 대한 미투 폭로 역시 경찰의 조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졌고 김흥국이 해당 여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상태죠. 배우 이진욱·박시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구요. 특히나 이번 양예원 사태의 경우 무척이나 많은 네티즌들이 양예원의 눈물을 보며 분노하고 연대했던 터라 양예원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그 반발력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미투 피해자 임을 밝힌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게 될테고, 결국 그러한 분위기는 미투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꺼리게 만들겠죠. 문제는 이러한 현상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바로 극단적 남성혐오를 자행하는 워마드, 메갈을 비롯해 남녀평등을 외치는 소위 '페미니스트'(전 이들을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로 보지 않긴 합니다)들이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이들이 여성운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을 본인들은 알지 모르겠네요.
물론 아직까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거짓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관련자들의 글 등을 살펴보며 어느 정도 맥락이 파악될 뿐 어느 쪽이 사실이고, 어느 쪽이 거짓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순 없는 노릇이죠. 현재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 측은 촬영 경위, 횟수, 강제성 부분 등에서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정황을 지켜보자면 양예원이 주장한 내용들이 하나씩 무너져 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현재 양예원은 자신과 스튜디오 실장의 카톡 내용이 공개된 이후 자신이 올린 동영상에 달리는 비난 댓글을 열심히 지우며 응원 글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워낙 악플이 많이 달리다보니 힘에 버거운 듯 하네요.
한편 이동환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은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과의 카톡 대화 관련 보도를 "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각한 2차 가해다. 피의자가 여론전 하느라 뿌린 걸 그대로 보도하다니. 경찰에 제출되지도 진위도 모르는걸" "자판기도 위폐나 위조 동전은 가린다"고 글을 적었는데요. 이동환 과장에게 역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양예원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양예원이 일방적으로 뿌린 것이 아닌가요? 서울청 과장씩이나 되는 사람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을 못하는군요. 헌법 제27조 4항에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라고 적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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