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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 학폭 논란, 법적조치 으름장에도 쏟아지는 증언들... 주우재는 진실을 안다?

자발적한량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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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을 고발한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시작된 배우 안세하의 학교폭력 논란. 글 속에서 학폭 피해자임을 주장한 안세하의 남산중학교 동창 A씨는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컸다. 그 중에서도 일진 짱이었다.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았던 싸움을 강요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안세하의 과거를 폭로했습니다.

 

또한 "당시 담임과 학생주임 교사는 안세하의 괴롭힘을 인지해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다. 안세하와 그의 일진 무리가 교사로부터 훈육을 받기도 했다"며 "뒤늦게 안세하에 대해 폭로한 이유는 야구 시구 때문이다.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는데 그 사람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고 폭로의 배경을 밝혔죠.

 

논란이 점차 불어나는 듯 보이니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일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해당 게시물은 100%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면서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대응할 것이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글을 올려 "절친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안세하 친구이자 나의 고등학교 동창이 내 전화번호를 묻는다고 하더라. 많이 찔리니까 나인 줄 알고 찾을 것이다. 친구들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전달했다"면서 "아내가 '어차피 잘못되더라도 잃는 건 돈 뿐이니 걱정마라. 돈 잃어도 있었던 일은 사실이니'라고 하더라. 소송은 지지 않을 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켜봐달라"고 주장했죠.

 

뿐만 아니라 추가 증언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A씨의 폭로글에 동창 B씨가 "뒤늦게나마 A를 도와주고자 글을 쓴다"며 글을 올린 것. "안세하는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진이었고, A가 언급한 급탕실 사건도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한 B씨는 "난 지금 아이들 학폭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폭 하지 마라, 학폭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 마라'고 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 25여년 전 내가 방관자였다. 재욱이(안세하 본명) 회사 에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하겠다고 하는데, A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동창 C씨는 "학폭을 폭로한 친구가 우리 반이었는 줄 몰랐지만 안재욱이 정말 나쁜 사람인 건 확실하다. 안재욱과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우리 학년들은 다 알고 피할 정도였다"고 글을 올렸고, 역시 동창이라는 D씨도 "안재욱 언제 터지나 했다. 안재욱 행실 나쁜 건 동창생이 다 알고 있다. TV에서 처음 봤을 때 '쟤 TV 나오면 안되는 앤데' 생각했다. 나는 평소 TV를 잘 안보고 또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 그냥 넘겼다. 그런데 이제 TV에서 그만 보자"는 반응을 보였죠.

 

이렇게 3명의 동창생이 나서자 안세하 측은 또 다시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한편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안세하 측은 11일 "안세하 학교폭력 관련 게시글은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라면서 "안세하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를 발견,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도 형사고소 등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배우가 받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놨죠.

 

한편 네티즌들의 시선은 주우재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주우재가 바로 안세하의 남산중학교 1년 후배였기 때문. 한 네티즌은 "나 안재욱(안세하 본명) 1년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혀진다.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알지. 유명한 일진이었음.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고 주우재를 언급했는데, 다른 네티즌들이 주우재에 대해 묻자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새까맣고 안경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고 답했죠.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가 하면 진주 귀걸이를 깜짝 선물하고,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까지 하는 모습으로 '사랑꾼' 남편 이미지를 선보인 안세하. 이번 학폭 논란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안세하는 송하윤처럼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이미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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