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뉴진스 멤버 전원이 돌발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판하는 한편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의 주축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 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 이모티콘 다섯 개도 함께 올렸죠. 이 다섯가지 색은 뉴진스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멤버별 캐릭터의 색상과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선 정국이 간접적으로 뉴진스를 응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져 나왔죠.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 뷔 역시 12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작업했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재킷과 작업 현장 사진을 올리며 "기억력 뒤죽박죽이지만 '레이오버' 1주년 나 자신 축하해"란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BTS가 그룹 차원에서 하이브와 대립각을 세우는 게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됩니다. 만약 이러한 시선이 사실이라면 하이브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죠. 하이브 전체 매출에서 BTS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정국이 "Don't use them(그들을 이용하지 말라)"라고 추가 글을 남깁니다. 또한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 측은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입장을 밝혔죠. 정국이 두 차례에 걸쳐 SNS를 통해 의견을 피력한 것은 자신의 첫 메시지가 자신의 의도와 달리 해석되고 있는 점을 바로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됐습니다.
한편 뉴진스가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한 이후 S.E.S 멤버 바다, 우주소녀 멤버 다원, 프로야구 김도영(기아), 세븐틴 팬덤 등이 뉴진스의 발언에 지지 의사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과연 뉴진스를 둘러싼 민희진 - 방시혁(하이브) 사태는 어떻게 일단락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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