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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사고 조작 논란? 논란의 끝은 어디인가

자발적한량 201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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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 소연의 교통사고, 조작인가 진실인가?






 며칠 전, 티아라의 리더인 소연이 KBS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녹화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뉴스가 떴었습니다. 소연이 누워있는 사진과, 훼손된 승합차의 사진들이 올라왔죠. 당시 기사들에서는 소연을 비롯한 스타일리스트 등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더 큰 피해를 면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시각은 13일 오전 6시 30분이었고, 이 기사는 오전 9시에 나왔습니다.

'티아라 소연, 빗길 교통사고 안전벨트가 살렸다!' 기사 원문 보기



 그런데 오후 6시 29분에 스포츠조선 보도로 차량이 전복되는 과정에서 소연이 깨진 창문으로 튕겨져 나와 농두렁에 떨어졌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화를 면했다는 기사와 상충되는 내용이어서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었죠. 그리고 14일 오전 1시 56분, 야심한 새벽에 기사가 다시 올라옵니다. 다른 언론사와 같이 논두렁에 쳐박혔다고 보도하던 조선일보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앞서 달리던 차량을 피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우측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2차로 위에 넘어졌다는' 것으로 내용이 바뀐 보도내용이 나옵니다.

'티아라 소연, 깨진 창문서 튕겨나가 논두렁 박혀…서울서 MRI 촬영중' 기사 원문 보기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또다시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의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차량이 전복되었음에도 차량의 지붕은 깨끗해 보인다는 점에 관한 지적도 있구요. 목보호대의 위치에 관한 지적도 있습니다. 목보호대를 정상적으로 착용했다면, 턱에 밀착을 해야하는데,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목호보대를 얹어놓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거지요. 







 게다가 소연이 사고 직후 후송되었다는 구미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주장하는 환자가 올린 댓글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글에 따르면, 자신이 응급의학과인턴에게 물어본 결과, 크게 다친 곳 없고, 사진에 보이는 거처럼 큰 사고였다면 얼굴 가릴 생각조차 안날거라는 거죠. 목보호대는 사고가 나면 무조건 찬다고 하구요. 병원에 10분 정도 있다가, 링거 하나 안맞고, 진통제 하나 안달고, 찢어지거나 다친 흔적 없이 기자가 와서 사진을 찍은 후 서울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현재 소연의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의 '양1'기술에 비유하며, 놀라운 논두렁 착지 기술을 선보였다고 비아냥대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해 언플의 달인이라는 뜻에서 '언1'이라는 기술명을 붙이기도 했죠. 또한, 얼마전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 자신이 심리학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댓글까지 올라와 사람들의 의혹을 점점 키워만 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 많은 네티즌들이 과거 도박 파문으로 시끄러웠던 신정환의 '뎅기열' 사건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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