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메가 웹

토요타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오다이바의 명소, 메가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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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만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섬인 오다이바. 상업, 관광 레저의 역할을 맡고 있는 복합지구에 있는 메가 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메가 웹은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테마파크입니다.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필수 관광 코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도쿄 안에는 토요타 외에도 닛산, 혼다 등이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역시 오다이바의 파레트 타운 복합지구 외에도 전시장을 마련해두고 있죠. 하지만 메가 웹이 최대 쇼룸이라는 사실!

 토요타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지만, 이제 우리에게도 상당히 익숙해진 브랜드입니다. 2010년 우리나라에 진출한 토요타는 뭐니뭐니해도 프리우스 모델로 유명하죠. 친환경을 표방한 프리우스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탈 정도니까요. 6.25전쟁 이후 미국의 필요에 의해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 토요타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설립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일본차의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최근 지진이라던지 리콜사태 등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차세대를 위한 친환경차나 미래 기술이 집약된 차량 및 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 역시 밝다고 평가받는 회사죠.

 메가 웹에서는 토요타에서 현재 판매 및 생산 중인 전 모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경차, 소형자, 준중형, 중형, 대형, 트럭, 승합차 가릴 것 없이 모두요. 참,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도 포함입니다. 토요타의 새로운 모델도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을 먼저 봐야할지 고민이 될 정도라고나 할까요?

 가격, 연비, 중량, 길이, 마력 등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모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구입을 염두해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습니다. 탑승해볼 수도 있고, 차량에 대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으니까요..^^ 비록 토요타에 한정되긴 하지만, 이것저것 비교해 볼 수도 있다는 점까지! 설마 여기 써있는 연비가 모 회사처럼 뻥연비는 아니겠죠...?

 경차를 타고 시승을 하면서 돌아볼 수 있게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무인으로 운영되고, 심지어는 밖으로 타고 나갈 수도 있고, 남자들의 로망인 F1 머신까지 있다는 거!

 이 곳 메가웹 토요타 시티쇼케이스에는 토요타 자동차의 현재 모델 약 140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음..근데 140대까진 안되보이는 거 같기도...?

 확실히 일본은 바이크도 스쿠터가 많고, 차량도 경차 및 소형차가 많습니다. 차량의 색상도 무척이나 다양한 편이고...나름 경차 애호가인 전 일본의 이러한 차량 선호 추세가 우리나라에서도 속히 보편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도나도 중형차, 대형차...정말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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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의 대표 차종인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는 전시물이군요..^^

 자동차 관련 악세사리 및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모터스포츠로 유명한 외국 브랜드의 의류나 악세서리, 미니어쳐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상품들도 꽤나 있기 때문에, 한번쯤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뮬레이션과 게임을 통해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니셜D가 생각나는군요. 센서로 상황을 감지해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해놓은 겁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끝을 달리네요.. 5,000cc의 위엄을 자랑하는 센츄리..히스토리 개라지라고 하여 토요타 뿐 아니라 1950년대 이후 세계의 명차들을 볼 수 있고, 모터스포츠의 역사라던가,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 명차가 복원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메가 웹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죠. 기회가 되신다면 Ride One 이라는 시승 이벤트를 꼭 체험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시승을 해볼 수 있어요. 심지어는 센츄리까지...다만 차량 속도 제한은 40km/h로 걸려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시승자가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보는 것마저도 힘든 내수용 모델까지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랍니다. 이상 오다이바의 명소, 메가 웹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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