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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6

부산 해운대 맛집 복국 맛집 초원복국, 김기춘 대원군의 향기를 찾아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마지막 방송과 실망스러웠던 개미집에서의 한잔으로 첫째날을 끝낸 뒤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약간 기상이 늦었는데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나갔더니 한창 파라솔을 대여하라고 호객이 한창이었습니다. 아, 그렇다고 기분 나쁜 그런 호객은 아니었구요. 아직 해수욕장을 오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미리 자리를 잡고 어딜 좀 다녀와도 괜찮다고 하길래 가장 앞 열의 파라솔을 맡고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해동용궁사를 다녀오는 것이었으나 파라솔 자리가 너무 좋아서 그냥 다음날 가기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초원복국 해운대점. 해운대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복국이 금수복국과 초원복국 두 군데가 있었는데, 금수복국은 서울에도 지점이 있는 관계로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초원복국을 골랐.. 맛있는 내음새/부산 2017. 9. 12.
개미집 해운대점, 덮밥으로 생각하면 좋으나 안주로는 완전 꽝 제가 머물고 있던 해운대 베스트웨스턴 호텔 바로 옆에 개미집이 있었습니다. 수요미식회 부산 편에서 쌈디가 추천을 했던 곳이었어요. 수요미식회에서 지정한 맛집은 아니었지만, 지나가다가 쌈디가 언급을 했던 집이었죠. 낙곱새를 추천하면서 "진짜 장놘 아니다"라며 극찬을 했던 집이라 첫째날 저녁에 한잔하러 향했죠. 부산 전역에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뭐그냥그냥. 낙새, 낙곱, 낙곱새, 낙지볶음, 낙삼, 낙삼새 등의 메뉴가 있고, 해물전골, 불낙전골 등이 있더군요.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10,000원. 밥은 한 그릇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선 한 병 주문합니다. 대선 소주 한병 주문. 씨원블루이름이 바꼈다더군요. 뚜껑을 열어보니 음...일단 곱창이 아니고 대창이.. 일상생활/그렇고 그런 일상 2017. 8. 10.
쌈 마이웨이 촬영지 남일바(범천동 호천마을), 낮풍경과 드라마 속 야경! KBS2 드라마 의 또 다른 부산 촬영지였던 한성주택(남일빌라)에서 곧 바로 이동한 곳은 범천동 호천마을. 드라마 속에서 꼴통 판타스틱4인 고동만, 최애라, 김주만, 백설희가 모여 술을 마시던 장소입니다. 극 중에서는 남일빌라 옥상이었지만 실제로는 두 장소가 분리된 촬영지였어요. 그래서 카카오맵이 알려주는대로 지게골역에서 버스를 두 번에 걸쳐 타고 이동, 아름빌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올라오는데 진짜 마을버스 운전 하..... 정말 부산의 버스들 운전 과격한 건 전국에서 어지간하면 안 꿀릴 것 같습니다. 동네 풍경이 정겹다 못해 약간 생소한 느낌도. 저 어렸을 때도 이 정도보단... 영화 세트장인 줄... 그래도 다 이 와중에 삶의 터전으로 많은 분들이 살아가고 계시겠죠? 카카오맵 확 까버릴라다 말..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17. 7. 23.
쌈 마이웨이 촬영지 남일빌라(부산 한성주택), 고동만 최애라 나와라! 부산역에 도착해 서동한우에서 점심식사하고, 해운대로 와서 호텔에 짐도 풀고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오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간. 해운대역으로 고고싱. 부산의 대중교통은 꽤나 악명이 높습니다. 버스는 운전이 너무 과격하고 지하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운임을 받죠. 부산의 생김새가 가로로 너무 길어서 그런가... 지하철을 타고 무척이나 오래 걸리고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 많았던 기억이 남습니다. 잠시 자리를 빌어서 설명을 하자면, 부산 대중교통의 환승은 2회까지 가능합니다. 총 3회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건데요. 도시철도는 성인 기준 1,300원이고 일반버스는 1,200원입니다. 환승을 하게 되면 둘 중 높은 운임으로 내게 됩니다. 버스의 경우 거리비례제를 실시하지 않아 요금은 고정됩니다.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17. 7. 19.
[통영여행#2] '소리없는 아우성' 청마 유치환 문학관과 생가 그리고 친일 논란 윤이상, 김춘수, 전혁림, 이중섭, 유치환, 박경리, 김상옥, 유치진. '이순신의 고장'통영은 '예향'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릴만큼 현대 예술인들을 많이 배출해낸 고장입니다. 통영여행의 이순신공원에 이어 두번째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입니다. 타는 듯한 더위 속에 쫓기듯 문학관 안에 들어갔는데, 시원하게 나오는 에어컨과 마주하니 문학관 밖으로 나오기 싫어져 발 떼는 데 고생 좀 했습니다. 학창시절 국어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중학교 때 시에 대해서 배울 때 '공감각적 심상'과 '역설법'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배운 '소리 없는 아우성'. 바로 청마 유치환의 시 '깃발'입니다. 해방 직후인 1945년 가을 통영에 위치한 용화사에서 있었던 통영문화협회 모임 사진..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13. 9. 15.
[통영여행#1] 출발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앞에서, 이순신 공원 통영에 도착하여 맨 처음 땅을 디딘 곳은 이순신공원입니다. 이 곳을 먼저 찾아가게 된 이유는 이순신 장군의 고장인 통영에 온 만큼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부터 여행을 출발하자는 상징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죠. 주차장에서부터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동상이 보일테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도착했습니다. 통영이 왜 '이순신의 고장'이라고 불리우냐면 이순신 장군의 최대 승리이자 임진왜란은 물론이고 세계 해전사에 남을 한산도 대첩이 벌어진 장소이기 때문이죠. 또한 수군통제영 등이 위치한 곳이었기도 합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바라보고 있는 통영 앞바다. 저 멀리 한산도가 보입니다. 바로 이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왜군들과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싸웠죠. 임진왜란 당시 대장군전을 장착하..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1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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