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추천 제주연탄고기, 제주도 도새기의 맛을 동인천으로 옮겼다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5.06.23 13:26 맛있는 내음새/인천


동인천역 제주연탄고기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담아 양심에 의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 입니다. 



동인천역 앞에 위치한 제주연탄고기.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선생님 몇 분과 이번 달 우수 학생 몇 명 데리고서

회식하러 가는 날입니다..ㅎㅎ


인천맛집추천 동인천맛집 제주연탄고기 제주도 돼지 고불밥 세븐브로이

오케스트라 활동 끝나고 바로 갔으니까...한 5시쯤 되었으려나요?

여기서 먹고서 바로 동인천에서 용산급행 타면 되니까...

항상 피크타임을 슬쩍 벗어나면 편합니다...

바쁠 땐 사진 찍기도 힘들고...



'제주연탄고기를 맛있게 먹는 순서'라고 해서 

생오겹살->간장생불고기->고추장생불고기 순서가 적혀있습니다.

뭐 당연한 말이죠. 양념안된 고기부터 먹는게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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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보드판에 적혀 있습니다.

며칠 전에 소맥 먹을 때 클라우드 마셨었는데 거긴 5천 원이었는데...4천 원인게 눈에 띄구요.(아까워서)

고기 메뉴는 생오겹살 13,000 원, 나머지 불고기는 만 원입니다.

눈꽃치즈는 뭐냐고 물어봤더니 얼린 모짜렐라 치즈를 간 거라고 하더군요. 



눈에 띄는 점은 세븐브로이가 판매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고불밥(고추장불고기+볶음밥+눈꽃치즈). 이건 마지막에 먹어보기로 하구요.

냉면도 3~4천 원으로 저렴한데...먹을 양이 안될 것 같죠?ㅎㅎㅎ 배가 남으면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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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밥은 포장판매가 가능하다고 쓰여 있습니다.

곧 보여드리겠지만...이날 고불밥 먹고 나니

여기 지나갈 때 가끔씩 고불밥 포장해갈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맛있



일 끝나고 목 마르니...세븐브로이(7bräu) 생맥주 한잔!

많이들 놀라시는 게 세븐브로이가 사실 우리나라 맥주라는 점. 

우리나라 최초의 수제맥주회사죠. 강원도 횡성에서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맥주입니다. 

'우리나라 맥주가 맞아?'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고깃집에 안어울린다 싶을 정도지만...

일단 세븐브로이가 있는만큼...고기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한잔 마셔주면

기분 시원하게 출발 가능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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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사진은 왜 흔들렸는지 모르겠지만...

상추와 오이피클, 묵은지 등등 기본으로 깔립니다.



고기는 입구쪽에 마련된 장소에서 모두 초벌되어서 나오는데요.

고기굽는 사장님 여름에 상당히 더울꺼 같단 생각이...

살짝 구경이나 가보죠.



고기 굽는 곳 위에 '원산지, 무게를 반칙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쓰여있었는데요.

앞에 저울을 놔두고 딱 깔끔하게 잰 뒤에 굽기 시작하시더군요.

무게 속이지 않으시는 건 증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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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채로만 봐도 군침 돌아가는 오겹살.



구우면서 중간중간 기름기를 털어내시느라 연탄불쇼가 이어집니다.

보면서 든 생각은 '나중에 기름때 청소하기 힘들겠다...'

탈탈 털어내니까 확실히 기름이 쫙쫙 빠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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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초벌된 오겹살.

그냥 지금 먹으면 안되냐고 묻고 싶지만...이제 초벌 끝난 거니까요.



자, 초벌이 끝난 고기들은 불판으로 옮겨집니다. 

기름기 쫙 빼가면서 연탄불에서 초벌하고, 테이블 위에 불판으로 옮겨서 본격적으로 익히고...

번거로운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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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3,000) 도착. 전 계란찜이 존재하는 곳에선 필수입니다.




여기는 자리돔젓이 제공됩니다.

제주도 돼지를 먹을 때 주로 먹는 젓갈은 자리돔젓, 멜젓, 갈치젓인데...

전 개인적으로 자리돔젓이 제일 좋은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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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면서 흐뭇해 하는 고기의 선홍색 빛깔.

꼭 이렇게 말하니까 변태같이 보입니다만...



제주도 돼지는 제주도 술과 함께.

꼬맹이들 테이블은 사이다 시켜주고서 선생님들은 한라산 소주 시작.



고추장불고기와 간장불고기는 굽는 시간이 꽤나 걸려서...

이때쯤 미리 연탄불에 올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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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고기색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답도다...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일하시는 직원들의 친절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특징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하구요.

고기가 다 구워진 뒤에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주신 뒤에 한명한명 만들어줍니다.

파절임을 넣은 레몬간장소스와, 묵은지와, 자리돔젓을 찍은 오겹살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순간. 



농담아니고, 빈말아니고, 정말 맛있습니다.

좀 얘기를 하면서 먹어야 되는데..ㅋㅋ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 침묵하게 되는 시간.

정말 맛있으니까 드셔보세요..ㅋㅋ 아니 뭐라고 깊게 표현할 거 없이 그냥 맛있다고 하면 끝이어서...

성의없는 거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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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거의 준비 다 된거 같죠?



한참 오겹살 먹고서 간장불고기 올라옵니다.

불고기는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불판에서 살짝만 지져주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생오겹살 3인분 불고기 각각 2인분 시켰습니다. 골고루 먹어봐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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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쌈도 싸 먹어야죠. 물론 저 말고...ㅋㅋ 전 야채를 안먹으니까...



뒤이어 올라온 고추장불고기! 간장불고기를 먼저 먹고 

고추장불고기를 뒤에 먹는 게 아무래도 맞는 것 같습니다.



레몬간장소스가 참 마음에 듭니다.

쌈장도 따로 필요없고(줬는데 안먹었죠) 딱 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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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불고기까지 먹고선 생오겹살->간장불고기->고추장불고기 코스 끝.

탄수화물 섭취만 살짝 해주면 깔끔하겠죠?



고불밥 나왔습니다. 고추장불고기에 밥이 섞인 건데요.

이것마저도 한번 불맛을 보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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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 자체를 뿌리는 경우는 몇 번 봤는데, 그걸 얼려서 간 뒤에 이렇게 뿌리는 건 처음 봤는데요.



요 방법이 또 의외로 신선한 게...대부분 그냥 윗 부분만 치즈가 있잖아요?

근데 이렇게 해서 밥을 볶으면 치즈들이 밥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치즈가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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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홍보 멘트로만 '알바생이 추천하는 메뉴'는 아니더군요.

이날 코스의 끝을 장식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음식 포스팅 마지막에 뭐하는 짓이냐 싶으시겠지만..ㅋㅋㅋ

돼지들 귀여워서...

근데 왜 전 저 그림이 사람들 이 안에 돼지들이 들어가 있는 걸로 보일까요..ㅋㅋㅋ

진짜 사이코인가...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주말 알바를 하게 된 사람이 있다는 전설이 있는 집이죠.

동인천 오셨을 때 꼭 방문해볼 만한 집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 제주연탄고기였습니다!



▣ 제주연탄고기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큰우물로 28-6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 24-2번지)

☞전화번호

032-773-0809

☞영업시간

16:00 ~ 24:00 주말 13:00 ~ 24:00

☞주차

가능

☞Wi-fi

미지원

☞점수

가격  위치 ★  서비스 ★  맛 

총점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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