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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807

노선영 인터뷰·김보름 인터뷰 및 장수지 등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논란, 중심에 선 전명규 어제 있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벌어진 추태로 인해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로 구성된 대표팀은 3분 03초 76의 기록으로 8개팀 중 7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죠. 하지만 낮은 순위보다 문제점은 세 사람이 보여준 팀워크였습니다.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과 박지우는 빠르게 치고 나갔는데, 맨 뒤에 있던 노선영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로 레이스를 이어간 것이죠. 중계 방송 해설자들의 반응을 한번 살펴볼까요? SBS 제갈성렬 해설자는 "저러면 안된다. 같이 들어와야 한다. 노선영이 떨어진 줄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배성재 캐스터는 "팀추월에서 결코 나와서는 안되는 장면이 나왔다"고 개탄했습니다. KBS 이강석 해설위원 역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20.
'공군 1호기' 대통령 전용기 도입, 자유한국당이 싼 똥을 치울 때가 되었다 오늘 포스트의 주제는 '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 도입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연 5개의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 등에서 이루어지는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용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죠. '하늘을 나는 청와대' 알고 보니 전셋집? 현재 대통령 전용기는 공군 1호기인 보잉 747-400 기종과 공군 2호기인 보잉 737-300 기종 2대가 있습니다. 우선 과거 공군 1호기로 사용되었던 공군 2호기를 살펴보죠. 공군 2호기는 1985년 국내 최초로 제트 여객기가 대통령 전용기로 도입된 기체였습..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8.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갑질 논란, 대한체육회 해명으로 되려 갑질 인정! 지난 15일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계약직 운영인력 익명 커뮤니티인 '평대전(평창올림픽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막말과 안하무인격 갑질을 문제삼았는데요. 1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를 방문한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예약석을 무단으로 차지해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구했는데 이기흥 회장 일행은 이를 무시했다고 합니다. 이후 VIP석 관리 자원봉사자와 국제올림픽위원회 직원이 함께 재차 자리 이동을 요구했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죠. 당시 이기흥 회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면 비키겠다"고 말했으며, 함께 있던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야, IOC 별거 아니야"라며 "우리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7.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관련 법정구속, 비상걸린 롯데 '제2의 이재용'을 바랐건만... 법의 철퇴 맞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혐의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내일(14일)이 63번째 생일인 신동빈 회장은 결국 생일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오늘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최순실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있었습니다. 최순실은 대부분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이 선고됐고,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역시 상당 부분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6년 및 벌금 1억원이 선고됐는데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은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70억원이 선고되며 법정구속되었습니다. 신동빈 회장..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3.
김정일 가면 논란, 김정일 가면이라면 북한 응원단은 바로 아오지탄광 행! 지난 10일, CBS 노컷뉴스에서는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이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을 위해 방남한 북한 응원단이 지난 10일 있었던 코리아 VS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북한 가요 '휘파람'을 부르는 과정에서 '미남 가면'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국가주석의 얼굴을 사용한 '김일성 가면'이라는 내용이었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의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인사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가면의 얼굴이 김일성이 아니냐는 억측이 나오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1.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모저모, 김여정, 드론 오륜기부터 김연아 성화봉송까지 막오른 2008 평창 동계올림픽,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 8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23번째 동계올림픽인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30년 만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평창은 두 차례 유치를 실패하고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개최지로 선정되었는데요.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에 이어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연 5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0.
자유한국당의 평창 동계올림픽 딴지 걸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어제인 9일 저녁 8시에 시작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은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참석, 1218대의 드론쇼, 김연아의 성화 점화 등 많은 화제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국민들의 시선이 모두 평창으로 쏠린 만큼 이슈에 가장 민감한 정치인들은 평창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개막식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당도 모두 한 목소리로 평화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논평을 내놨죠. 특히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평창은 평화다' '평창 파이팅' 등을 구호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0.
미래당 결국 당명 바른미래당으로...오만과 안일이 불러온 촌극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으로 탄생하는 신당의 명칭이 '미래당'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애초에 바른정당 측에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앞을 딴 '국민바른'을 주장했고, 국민의당 측에서는 '미래당'을 주장했습니다. '미래당' 명칭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싱크탱크인 '미래'가 들어가있어 사당화 우려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죠. 하지만 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미래당'으로 결정이 됐는데요. 두 이름을 두고 격론이 일었으나 유승민 대표 측이 양보를 했고, 이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치열하게 민주적인 토론을 거쳐 당명을 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한 통합추진위원회 유의동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8.
이현주 감독 동료 여성감독 성폭행 파문, 갈수록 확산되는 미투 운동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신의 성추행·성폭행 피해 경험을 고발하며 사회에 그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Me Too)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로까지 논란이 증폭된 것은 지난 1일이었습니다. 한 여성 영화감독 A씨가 "2015년 봄 같은 동료인 여자 감독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정황은 2015년 4월, 술자리가 끝나고 A씨가 만취한 틈을 타 B감독이 A씨의 신체 부위 일부를 만지면서 유사성행위를 했다는 것인데요. 잠이 깬 후 A씨는 B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고소했고, 대법원은 지난달 10일 이를 인정해 영화감독 B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문제제기 과정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측 교수로부터 고수 취하 등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6.
미래당·민주평화당의 의원 모시기 전쟁... 그 이유는 바로 '돈' '이합집산' 미래당·민주평화당, 요동치는 정국 지난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있었던 국민의당 창당 2주년 기념식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김동철 원내대표·주승용 전 원내대표 등 이른바 '국민의당 중재파' 3인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으로 창당될 미래당에 합류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두 정당의 통합에 반대하여 만들어질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3인방께서는 철수와 놀다가 빨리 철수하십니다. 돌아오십니다"라고 적으며 이들이 민평당에 합류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속뜻을 내비쳤죠. 두 번째 장면을 살펴볼까요?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 등 국민의당 내의 통합반대파 비례대표 의원들의 거취를 두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정치인은 정치적인 의사를 존중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출당시킬 것을 주장한 반면 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4.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남북 단일팀 추진 과정 공개! 언론의 이간질에 놀아났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남북 단일팀 결정이 논란이 되었을 무렵인 1월 23일, 저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 협상의 이면과 정치적 희생의 허구성' 포스트를 통해 언론이 만들어놓은 프레임과 보수 진영의 교활한 술수를 비난한바 있습니다. 물론 정부가 충분한 설명을 사전에 하지 못해 국민들로 하여금 쉽사리 수긍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점도 아쉬운 대목이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갑작스러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에 맞춰 추진된 내용들이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이 이해가지 않는 것만은 아닙니다. 관련포스트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 협상의 이면과 정치적 희생의 허구성 지난 2월 2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3.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서지현 검사 성추행 보고 후 처신 미흡 논란, X맨을 찾아라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성추행 폭로 후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와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2010년 10월 참석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었던 안태근 전 검찰국장이 자신을 성추행했고,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앞장서서 사건을 덮었다"고 폭로한바 있는데요. 서지현 검사는 "사건 이후 사과를 받기는커녕 되려 2014년 사무감사에서 검찰총장 경고를 받고 2015년 원치 않는 지방 발령을 받았다"고 주장했죠. 이에 대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은 "오래 전 일이고, 문상 전에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다", 최교일 의원은 "전혀 기억이 없고, 왜 자신을 끌어들였는지 모르겠다"고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2. 1.
영포빌딩 다스 사무실 압수수색,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인정한 이명박 다스가 BBK에 투자한 140억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외교부 소속 공무원들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와 다스 실소유주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 중이던 검찰이 지난 11일 경주시에 위치한 다스 본사와 관련자들의 집,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눈길을 끄는 한 장소에 들이닥쳤습니다. 바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영포빌딩. 영포빌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 330여억원을 출연해 2009년 설립한 청계재단 소유의 건물입니다. 세간에는 이 영포빌딩을 두고 'MB의 비밀창고'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 영포빌딩 2층에는 다스 서울 사무실이, 지하 2층에는 별도의 다스 사무실과 창고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지하 2층. 검찰은 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31.
문재인 정부 북한에 경유 1만리터 지원? 금강산 문화회관 경유 지원의 진실 지난 28일 일부 언론에서 금강산 남북합동공연을 위해 경유 1만리터가 북한에 지원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베충들을 비롯한 수구 네티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에 퍼줄 생각만 한다' '은근슬쩍 다 퍼다준다' 등 비판을 쏟아냈죠. 그리고 북한은 29일 저녁 일방적으로 금강산 공연의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남한의 언론이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퍼뜨리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죠. 자, 과연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경유 1만리터를 퍼주려고 했던 것일까요? 이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남북합동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금강산 문화회관 등 공연 후보지를 둘러본 우리측 선발대는 북한의 전력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유를 가져가기로 합니다. 금강산 문화회관이 보유중인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30.
신천지 광화문 궐기대회,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하는 비열한 이단·사이비 오늘 이 글이 얼마 가지 않아 블라인드 처리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간 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관련된 글을 쓰면 조직적으로 제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달고 명예훼손으로 신고해 블라인드 처리를 요청해왔거든요. 하지만 미리 말해둘 것은, 그동안 신천지 신도들로부터 명예훼손 신고를 당해 임시 블라인드 조치를 당한 글 중 복구되지 않은 글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ㅎㅎ 오늘 광화문에서는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이하 강피연)와 신천지가 공동주관하여 소위 '강제개종목사 처벌'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강피연이야 어짜피 신천지의 산하조직이니 그냥 통틀어서 신천지라고 말하는 걸로 하구요. 신천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도 광화문광장에서 한기총과 CBS를 비판하는 규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28.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 협상의 이면과 정치적 희생의 허구성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남북 단일팀 논란의 시작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9대 대선 당시 공약집 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체육교류 재개'와 '남북 체육교류 재개로 남북의 화해 협력'을 약속한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평창 평화올림픽 5대 구상'을 밝혔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의 이러한 5대 구상에 기초해 정부에서는 구체적인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평화올림픽 기본 구상'을 만들었죠.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이후로 고위급 남북 회담이 성사되고,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이 정부의 구상안을 먼저 제안해 북측이 수용하면서 내용 대부분이 남북 합의문에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현송월 삼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23.
현송월 방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나경원, 평창 동계올림픽 딴지걸기 대작전! 오늘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군 사람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단장으로 내려보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었습니다. 북한의 사전점검단 7명이 오전9시경 군사분계선(MDL)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오전 10시20분경 서울역에 도착, 강릉행 KTX에 탑승했죠. 강릉 도착 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오찬을 가진 뒤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방문해 시설 내부 점검을 마치고 숙소인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현송월 단장의 방문은 2014년 10월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3년4개월 만에 남한 땅을 밟은 북한 측 인사라는 점과,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으로 인해 관련 도로, 판문점 연락 채널, 군 통신설 등이 단절된 이후 약 2..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21.
윤서인·김세의·장기정, 故 백남기 농민 유족 명예훼손으로 기소! 인실좆! 즐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네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김세의 MBC 기자, 윤서인 만화가,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주에 서울중앙지법에서 3인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됐다고 하네요. 세 사람이 무엇으로 엮인 것일까요?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2016년 9월 세상을 떠난 故 백남기 농민 기억하시죠. 바로 백남기 농민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입니다. 먼저 장기정 자유청년연합대표. 그는 2016년 10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백도라지, 백민주화, 백두산 이 세명을 아버지를 죽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아버지가 적극적 치료를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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