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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807

김희중의 입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기자회견장으로 끌고 나왔다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에도 움직이지 않던 이명박이 움직였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다스 실소유주 의혹,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해 지난 11월 바레인으로 출국할 당시 "적폐청산을 빌미로 한 감정풀이, 정치보복이라는 의심이 든다"는 간단한 코멘트 이외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맹형규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동기 전 민정수석, 김두우 전 홍보수석, 최금락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이동관 전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이 동석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들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8.
미세먼지 저감조치 대중교통 요금 면제 두고 박원순·남경필 충돌, 평가는 시민들이! 오늘 포스팅 주제로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잡아놨는데 마침 JTBC 뉴스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을 했네요. 서울시는 단기간에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도 '나쁨'(50㎍/㎥ 초과) 이상으로 예보되는 경우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이 서울형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첫번째로는 시민 참여형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며, 자동차 유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주차장이 전면 폐쇄되며, 출퇴근시 서울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되며, 사업장·공사장 발생 미세먼지를 줄이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6.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방안 발표! 주말 오후 갑작스로운 뉴스 속보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왔네요. 청와대에서 권력기관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오후 1시30분,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밝힌 것이죠. 발표된 권력기관 개편안의 기본방침은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과 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상호 견제와 균형에 따라 권력남용 통제 이렇게 3가지 입니다. 먼저 국가정보원 개혁 방안을 살펴보죠. 조국 수석은 국정원에 대해 "국정원은 국내·외 정보수집권에 대공수사권, 모든 정보기관을 아우를 기획조정권한까지 보유했지만 이를 악용해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인·지식인·종교인·연예인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을 감행하고 거액의 특수활동비를 상납하는 등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4.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조선일보·TV조선의 기레기 인증(feat. 박정엽) 어제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발표 및 신년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해 한미동맹의 재정비를 비롯해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극도의 냉각상태에 빠졌던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며 집권 2년차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주요 분야 국정과제를 밝히며 올해의 국정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이 특히 주목받은 것은 신년사 발표 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었습니다. 즉석에서 대통령이 직접 지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강원도민일보의 남궁 기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번쩍 들어올려 지명을 받는 등 기자들 간에는 질문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수첩에 적혀있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1.
라디오스타 장희진 이보영 전어 논란으로 살펴보는 무분별한 갑질·적폐 몰아세우기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이며 지난 대선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집단지성센터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자임을 밝힙니다. 굳이 이렇게 먼저 쉴드를 치는 이유는, 내용은 살펴보지도 않고 '무분별한 갑질·적폐 몰아세우기'라는 제목에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덤벼드는 극단적인 성향의 소위 '문빠'들을 위함입니다. 그들의 모습은 자기와 반대되면 무조건 '빨갱이' '공산주의자'로 몰아세우는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박사모 등 태극기 집회 '틀딱'들과 다를 것이 없어진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털사이트 다음·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네티즌을 뜨겁게 달군 논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보영 전어 사건' 혹은 '이보영 전어 갑질 논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8.
경포대 해돋이 보기 위해 소방서 앞 불법주차... 너무나도 미성숙한 시민의식 며칠 지난 일이지만 꼭 얘기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1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몇 장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 속 장소는 강릉 경포대 해변 인근에 위치한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앞마당. 주차된 차량 10여대로 가득 메워져 있었는데요. 이 차들은 모두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경포대를 찾은 시민들이 불법으로 주차해놓은 차량들이었습니다. 이날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대원들은 오전 6시경 경포해변 해돋이 행사 안전 지원을 위해 구급차 등을 몰고 출동했던 상황. 오전 7시 40분경 복귀했으나 불법 주차된 차량에 남겨진 연락처로 일일이 연락해 차를 이동시켜 40분이 지난 후에야 차고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시간동안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면 차고에 대기하고 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5.
우리은행 달력 인공기 수록 논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앞세운 자유한국당의 뻘짓 위의 그림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제22회 우리미술대회에서 유치·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주제로 통일나무 좌우로 태극기와 인공기, 무궁화와 수국이 그려져 있어 남북한의 통일과 번영, 평화를 표현했습니다. 우리미술대회 측은 심사평을 통해 "평화를 의미하는 통일나무를 표현했다. 나무에는 작은 가지와 잎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행복한 미소가 느껴진다. 아마도 다가올 미래에 이 평화로운 통일나무가 스스로 움트고 자라서 행복한 미래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고 이 그림은 우리은행의 2018년 탁상달력에 수록되었죠. 그런데 자유한국당에서 이 그림이 몹시나 못마땅했던 모양..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4.
자유한국당 임종석·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쟁점화 똥볼, 원전게이트는 개뿔 2017년을 마무리 짓는 날에 굳이 제 블로그에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오늘은 지난 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 방문, 특히 UAE 방문에 대한 논란을 다루고자 합니다. 18일, 조ㅈ선일보는 "임종석, UAE의 '74조 原電' 불만 무마하러 갔다"는 단독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약 20조원 규모의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총 54조원 규모의 해당 원전 운영권을 따냈는데,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행보를 보이자 UAE가 국교 단절까지 고려하는 등 격하게 항의했고, 이를 달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임종석 실장을 급히 UAE로 보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2. 31.
류여해, 낙동강 오리알 되고 기자회견서 폭풍오열... 응원합니다 이얍!ㅋ 무척 재밌는 일이 생겼습니다. 포항 지진을 두고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라고 망언을 쏟아낸 것을 비롯해 곶감을 손수 깎았다는 김정숙 여사에 대해 "감 깎을 시간에 민심의 소리를 들으라"며 온갖 망언을 쏟아내 욕을 한사발 잡순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최근 있었던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이번 당무감사는 전국 253개 당협을 영남 전 지역과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분당으로 구성된 1권역, 1권역과 호남지역을 제외한 기타 전 지역을 2권역, 호남지역을 3권역으로 분류하여 권역별로 커트라인 점수를 정했습니다. 점수는 여의도연구원에서 한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 당협별 19대 대선 득표율, 조직혁신 6..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2. 18.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가결, 과연 옳은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개정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갖고 식사·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을 현행 3·5·10만원에서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 및 가결·처리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식사비용은 현행 상한액인 3만원이 유지되며, 선물비용의 경우 상한액을 현행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한 경조사비의 경우 상한액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되, 결혼식과 장례식의 화환을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2. 12.
최승호 뉴스타파 PD, MBC 신임 대표이사 선출! 1997일만에 사장되서 돌아오다! 최승호 뉴스타파 PD 겸 앵커가 MBC 신임 대표이사에 선출되었습니다. MBC 해직 언론인 출신이기도 한 최승호 PD가 해직 1,997일 만에 사장이 되어 MBC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지난달 13일 김장겸 전 MBC 대표이사가 해임됨에 따라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하였습니다. 이번 MBC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한 사람은 모두 13명, 그 중 최종 후보로 압축된 3명은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과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뉴스타파 PD 였습니다. 후보자 정책설명회와 최종면접 등 모든 대표이사 선출과정이 인터넷 생중계로 공개되어, 공영방송 사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기도 했는데요. 최종 면접에는 방문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2. 7.
참군인 남재준 장군과 국기문란의 최선봉 남재준 국정원장, 차디찬 감옥 만이 남았다 전두환·노태우에게 미움 받던 참군인 남재준 장군 남재준 장군. 제가 제6보병사단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던 시절 육군본부에서 전입 온 간부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던 군인이었기에 기억을 하는 인물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의 사조직인 하나회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남재준 장군은 육군사관학교 25기였지만 하나회 소속이 아니었고, 그가 영관급이었던 제5공화국 시절 상당한 인사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과의 총격전에서 전사한 김오랑 중령이 남재준 장군의 육사 동기였는데, 당시 소령이었던 남재준 장군은 신군부의 정치개입을 규탄한 것을 비롯해 김오랑 중령의 무덤 앞에서 울분을 터뜨렸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그런데 문민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1. 10.
김광석 전 부인 서해순 JTBC 뉴스룸 출연, 악마를 보았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에 이어 두번째로 만든 영화 '김광석'. 이 영화로 인해 1996년 돌연 사망한 가수 故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재점화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상호 기자가 20년동안 추척한 결과 김광석의 죽음은 알려진대로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주장을 담은 영화였는데요. 공소시효가 만료된 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할 만한 중대한 단서가 발견돼 진실규명이 가능한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사건에 한해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인 소위 '김광석법'에 대한 온라인 국민청원이 10만명을 목표로 진행중이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청문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인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이 입법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죠. 故 김광석·김서연 부녀의 석연찮은 죽음..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26.
정진석의 노무현 대통령 사자 명예훼손, 막말 내뱉는 주둥이를 잘라버려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씨와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숨 끊었다" 평소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을 나름 얌전한 충청도 샌님 정도로 생각해왔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에도 그랬고, 홍준표 대표, 김문수 전 도지사와 같은 막말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얼마 전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을 향해 "죽여버리려다..."라는 발언을 하는 모습에서 꽤나 실망을 했고, 오늘 이야기 할 부분에서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기가 어려운 지경입니다. 정진석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와 부부싸움을 하고, 권양숙 여사가 가출을 하자 이로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을 한 것이라는 천인공노할 발언을 지껄인 정진석 의원.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24.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 가결, 사법부 수장 공백 초래 막았다 국회에서 지금 막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김명수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국회로 넘어온지 27일 만이며, 청문회를 마친지 8일 만에 가결되었네요. 오늘 열린 본회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였습니다. 표결 직전까지만 해도 가결 여부에 대해선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불투명했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당론으로 반대 표결을 확정지은 가은데 국민의당에서는 이번 표결 역시 자유투표로 하기로 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애간장을 태웠죠. 어제 JTBC에서 손석희 앵커와 전화 인터뷰를 한 박지원 전 대표는 "개인적으론 김명수 후보자를 사법개혁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해 찬성하고 있지만, 국민의당 분위기는 부정적"이라고 밝히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21.
차장칼럼 '유치원생은 볼모가 아니다' 비평 출처: 2017.09.13. 아시아경제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91310052041124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패인 중 하나는 사립유치원 지지 발언이었다. 정확히 얘기하면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였는데 이 때문에 상승가도를 달리던 안 후보의 지지율에 제동이 걸렸고, 이후 문재인 당시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분기점이 됐다.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모인 자리였기 때문에, 혹은 단순히 '단설'과 '병설'이라는 용어를 헷갈려서 나온 실수였다기엔 국민들의 반감이 너무 컸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 표심까지 돌아서게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유아 공교육과 보육이 얼마나 절실한지,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9.
HWPL 주최 만국회의, 사이비종교 신천지가 1년에 한 번 활개치는 날 어제 저녁,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HWPL이 뜨더군요. 아, 벌써 신천지가 1년에 한번 활개를 치는 날이 돌아왔구나 싶었습니다.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는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 17일부터 19일부터 열린다는 소식인데요. 18일 공식행사에 앞서 17일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잡다한 행사 몇개가 열렸다고 하더군요. 남수단 교육부장관이며 전직 크로아티아·벨라루스 대통령, 전직 아르메니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고 하구요. 문제는 이 만국회의가 종교를 떠나 사회적으로까지 문제를 일으키는 이단·사이비 종교단체인 신천지가 HWPL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주최하는 내부 결속용 행사라는 점입니다. 그 비슷한 예로는 역시 같은 내부 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8.
박정훈 칼럼 - '文비어천가' 비평 교육대학원에 입학해 석사과정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학기인 5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특이점은 수강하는 과목 중 한 과목에서 매주 칼럼을 읽고 해당 칼럼을 요약한 뒤 자신의 생각을 쓰는 과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2개 이상의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잘 쓴 글은 아니지만, 쓴 게 아까워서... 애초에 제 블로그가 그냥 제 생각, 제가 본 것, 제가 먹은 것 등 모든 것을 올리고자 만든 취지이기 때문에 포스팅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부끄러움은 온전히 저의 몫으로 남겨두기로 하구요..ㅎㅎ.. 출처: 2017.09.15. 조선일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4/2017091403443.html 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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