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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좌시하지 않겠다" 호소문 발표, 네티즌 "정신 못차렸네"

자발적한량 201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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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좌시하지 않겠다" 호소문 발표, 네티즌 "정신 못차렸네"


네티즌 "호소문인지 협박문인지 모르겠다"

2013년 07월 02일 (화) 11:05:11



▲ 출처:영남제분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SBS <그것이 알고 싶다> '죄와 벌 -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제분 측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나섰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나온 '살인청부 사모님' 윤모씨의 전 남편이 영남제분의 오너로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선 안티카페가 개설됨과 동시에 불매운동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이에 대해 영남제분 측은 지난 1일 "회사는 여대생 청부살인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회사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하였다.


영남제분 측은 호소문에서 "영남제분은 지난 54년간 단 한 번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클레임조차 받지 않았던 건설한 기업이었는데 11년 전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온갖 근거 없는 비난과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리면서 일부 임직원은 인신공격까지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속해서 비방과 욕설이 난무한다면 우리는 일터를 지키고 기업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안티 영남제분' 카페 폐쇄와 근거 없는 사실을 올린 일부 블로거들의 글을 자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실제로 영남제분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주가가 하락하였고, 일부 식품업체들이 불매운동을 의식하여 '영남제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해명을 발표하는 등의 악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번 호소문에 대하여 '호소문인지 협박문인지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방송내용 중 영남제분 회장이 프로그램 제작진을 찾아와 "지금 회사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고 하니 후속보도를 중단해달라", "SBS 때문에 기업 하나 망했다고 하면 별로 보기 안좋지 않냐", "연간 600여건의 살인사건이 나는데 왜 하필 12년전 사건만 파헤치냐" 등의 발언을 하였는데, 네티즌들은 '영남제분 회장의 사고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


일각에서는 "방송내용의 기둥은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러한 이슈를 또다시 '돈'으로 해결하려는 뉘앙스를 풍긴 영남제분의 회장의 태도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고 현재의 상황을 분석한다.


영남제분 측이 호소문을 발표한 직후 네티즌들의 여론은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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