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모 아나운서와 뮤지컬 데이트?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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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모 아나운서와 뮤지컬 데이트? "사실이다"

주차장 목격담과 동일인이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2013년 10월 17일 (목) 06:55:00

▲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전현무가 모 아나운서와의 뮤지컬 데이트가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16일 MBC에서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현무는 자신과 모 아나운서와의 뮤지컬 데이트가 사실이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열애설을 부인한 전현무와 모 아나운서의 목격담을 언급하며 "공연을 보러온 모 아나운서가 '김철수'라는 남자가 오면 이 티켓을 전해달라고 했는데, 후에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쓴 전현무가 김철수라고 하면서 받아갔다고 한다"며 전현무를 향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아니라며 부인했지만 MC들은 티켓 창구에서 일하는 '라디오스타' 작가의 친구가 직접 봤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전현무는 "사실이다"라며 목격담을 인정하고야 말았다. "꽤 오래된 일이다"라며 고백한 전현무는 주차장에서의 목격담과 동일인이냐고 묻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뮤지컬 자체가 너무 오래된 얘기"라며 뒤늦게 수습에 나선 전현무는 "동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철수는 확실하다. 김철수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가명이 너무 이상하다. 아나운서 발상의 한계인가?"라며 전현무를 놀리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는 2010년 KBS 아나운서 당시 같은 KBS 아나운서인 박은영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붉어진 과거가 있다. 당시 박은영 아나운서는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가족들에게 혼났다"며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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