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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식 가져
캠퍼스 통폐합 등 인프라구축으로 세계적 대학 도약 위한 비전 제시
2013년 11월 01일 (금) 18:51:07
▲ 단국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단국대학교가 개교 66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1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단국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식은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윤석기 총동창회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법인 단국대학 산하의 대학, 부속병원, 부속 중·고등학교 소속 교직원들에 대한 근속 표창 및 이사장 표창, 총장 표창, 범은학술상 수여 등이 이루어졌다.
장충식 이사장은 회고사를 통해 "민족 사학으로 설립된 단국대학은 최초의 지방캠퍼스 설립, 병원 개원, 본교 캠퍼스 이전 등 한국 대학사에 획을 긋는 중대사였으며, 이러한 일들이 우리의 소명이며 나라가 요구하는 사명으로 여기고 결코 누구의 도움없이 개혁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위치에 자족하거나 안위에 젖을 때 위기가 찾아오는 만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전진으로 새 씨앗을 뿌려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유미정 교수(음악대학 기악과) 등 8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장호성 총장은 기념사에서 "단국대학교가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멀지않아 완성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단국대학교를 세계적인 명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는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에 의해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해방 이후 설립된 최초의 사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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