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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이 있는 안동에 방문하여 몇군데 둘러보았던 곳 중에 안동황우촌에 이어 두번째로 도산온천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기 귀찮았던 모두는-_-;;;; 그대로 차를 타고 도산온천에 가서 씻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는..ㅋㅋ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고 본 첫인상은.. 차 안에서 내내 이모에게 들었지만 꽤나 남루해보였습니다.. 하지만 겉치레에 신경쓰지 않는 T군..온천수가 좋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ㅎㅎ 얼른 들어가봐야죠~
옛날 예안 현지에는 용두산 밑에 겨울에 얼음이 없고 산 계곡에 따뜻한 물이 있다는 '용두산하 동한불빙 계산유온천'이라는 글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지방에는 옛날 노파가 자식이 중병에 처해 용두산 영산정에서 여러날 기도하던 중 꿈속에 산신령이 현몽하여 산 밑의 온수를 찾아 자식을 치료하면 났는다 하자, 실제 그 물을 먹이고 목욕을 시켰더니 병이 완치되어 고마운 마음에 따뜻한 '온'자, 은혜'혜'자를 붙여서 '온혜'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성인 4,000원의 저렴한 가격..ㅎㅎ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은 여기 맨날 오시면 건강은 걱정없겠네요. 도산온천은 예부터 수질이 매우 좋은 온천수 때문에 나환자들이 모여들어 도산의 유림들이 흔적없이 묻어버렸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양질수라고 합니다. 물론 T군도 온천에서 나왔을 때 그 가벼운 느낌을..^^
탕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냉큼 내부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지하 580m에서 토출되는 PH 9.26의 강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수온은 25-30, 모세혈관 확장, 혈압강화, 신진대사 촉진 및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노화방지, 피로, 심장병,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신경통, 동맥경화증, 간에 좋다고 하네요.
온천을 마치고 나와 옆에 붙어 있는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한그릇 먹었습니다. 땅콩을 고명으로 얹어서 고소한 맛이 한층 더했습니다. 참, 지금 생각났네..콩국수 맛집도 하나 있는데 조만간 포스트를 올려야겠네요..ㅎㅎ(갑자기 딴데로 확 새는..ㅋㅋ)
도산 온천 앞에는 수박밭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수박밭 처음 본 1人.... 수박이 무척이나 맛있게 보이더군요~ 냠냠..온천에서 나와서 수박을 먹는 게 더 시원했을 것 같은데..ㅋㅋ 도산 온천 근처에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퇴계 태실이 있습니다. 안동을 얘기할 때 퇴계 이황을 빼놓고는 설명을 할 수 없는 만큼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이건 보너스 사진입니다..ㅎㅎ 안동하면 생각나는 것..안동소주, 안동한우, 안동 간고등어, 안동문어....그리고 안동찜닭! 안동찜닭은 이미 프랜차이즈화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지 오래죠. 안타깝게도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에 가서 직접 먹어보지는 못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양이 장난아니더군요..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슨 한 박스가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_-; 안동구시장에 가면 정말 엄청난 양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관광객에게도 그럴진 확인을 못해봐서 모르겠지만^^;
처음보는 메뉴가 하나 있었습니다. 조림닭이라는 메뉴네요. 말그대로 닭은 조린 건데요. 여기에는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가래떡이 들어갑니다. 찜닭이 약간 매콤한 맛이 있다면, 조림닭은 달달한 맛? 근데 찜닭을 먹다가 조림닭을 먹으면 약간 목이 맵니다..ㅎㅎ 찜닭과 달리 국물이 없잖아요~
도산 온천 정말 딱 이렇게 생겼습니다! 달랑! 하지만 겉모습만 보진 마시라~
옛날 예안 현지에는 용두산 밑에 겨울에 얼음이 없고 산 계곡에 따뜻한 물이 있다는 '용두산하 동한불빙 계산유온천'이라는 글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지방에는 옛날 노파가 자식이 중병에 처해 용두산 영산정에서 여러날 기도하던 중 꿈속에 산신령이 현몽하여 산 밑의 온수를 찾아 자식을 치료하면 났는다 하자, 실제 그 물을 먹이고 목욕을 시켰더니 병이 완치되어 고마운 마음에 따뜻한 '온'자, 은혜'혜'자를 붙여서 '온혜'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인 4,000원의 저렴한 가격
성인 4,000원의 저렴한 가격..ㅎㅎ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은 여기 맨날 오시면 건강은 걱정없겠네요. 도산온천은 예부터 수질이 매우 좋은 온천수 때문에 나환자들이 모여들어 도산의 유림들이 흔적없이 묻어버렸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양질수라고 합니다. 물론 T군도 온천에서 나왔을 때 그 가벼운 느낌을..^^
무더운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탕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냉큼 내부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지하 580m에서 토출되는 PH 9.26의 강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수온은 25-30, 모세혈관 확장, 혈압강화, 신진대사 촉진 및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노화방지, 피로, 심장병,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신경통, 동맥경화증, 간에 좋다고 하네요.
온천에서 나와 먹는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온천을 마치고 나와 옆에 붙어 있는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한그릇 먹었습니다. 땅콩을 고명으로 얹어서 고소한 맛이 한층 더했습니다. 참, 지금 생각났네..콩국수 맛집도 하나 있는데 조만간 포스트를 올려야겠네요..ㅎㅎ(갑자기 딴데로 확 새는..ㅋㅋ)
도산온천 앞에 있는 수박밭!
도산 온천 앞에는 수박밭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수박밭 처음 본 1人.... 수박이 무척이나 맛있게 보이더군요~ 냠냠..온천에서 나와서 수박을 먹는 게 더 시원했을 것 같은데..ㅋㅋ 도산 온천 근처에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퇴계 태실이 있습니다. 안동을 얘기할 때 퇴계 이황을 빼놓고는 설명을 할 수 없는 만큼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동의 명물, 안동찜닭!
짜잔!! 이건 보너스 사진입니다..ㅎㅎ 안동하면 생각나는 것..안동소주, 안동한우, 안동 간고등어, 안동문어....그리고 안동찜닭! 안동찜닭은 이미 프랜차이즈화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지 오래죠. 안타깝게도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에 가서 직접 먹어보지는 못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당면과 함께 먹는 이 찜닭의 맛! 일품!
양이 장난아니더군요..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슨 한 박스가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_-; 안동구시장에 가면 정말 엄청난 양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관광객에게도 그럴진 확인을 못해봐서 모르겠지만^^;
새로운 메뉴, 조림닭!?
처음보는 메뉴가 하나 있었습니다. 조림닭이라는 메뉴네요. 말그대로 닭은 조린 건데요. 여기에는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가래떡이 들어갑니다. 찜닭이 약간 매콤한 맛이 있다면, 조림닭은 달달한 맛? 근데 찜닭을 먹다가 조림닭을 먹으면 약간 목이 맵니다..ㅎㅎ 찜닭과 달리 국물이 없잖아요~
당면이 더 먹고 싶어요~~~
유럽에서야 챙길 여건이 못됐지만 국내에서 여행을 다닐 때는 몸도 챙길 수 있고 배도 마음껏 채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ㅎㅎ 안동에 가시면 도산온천 꼭 가보시고 찜닭과 조림닭 꼭 먹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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