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셰프의 국수전 서여의도점, 직장인의 따뜻한 한끼 건강식

여의도 셰프의 국수전에서 먹은 매생이굴국밥과 들깨국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담은 것입니다. 

또한, 포스팅 내용은 양심에 의해 솔직하게 가감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일요일 점심, 교회가서 열심히 기도하고 온 가족들이랑 밥 먹으러 온 셰프의 국수전.

우드톤으로 정리된 실내 인테리어.

동생이 셰프의 국수전에서 초계국수를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찾아온 거였는데요.

오늘은 한번 동절기 신메뉴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들깨국수, 매생이 굴국수, 매생이 굴국밥.

그 외에도 돈부리라던지 비빔국수 같은 것도 있고, 모듬전, 쭈꾸미볶음 등 안주도 있네요.

스타킹에 나와 유명세를 탄 '스타킹 불초밥'과 묶어있는 세트메뉴도 있고...

마냥 식사만 하는 곳은 아닙니다. 안주도 팔고 있고 생맥주도 팔고 있죠.

국수, 국밥과 곁들여 먹을 기본 찬.

볶음김치를 주네요.

1번으로 등장한 들깨국수입니다.

국수 그릇이 큼지막하네요...사골을 우린 육수에 들깨를 넣었네요.

맛이 꽤나 담백합니다.

별다른 맛의 첨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건강함이 느껴지는 맛.

오해하지 마실 점은 '건강한 맛'이 대부분 '건강하지만 맛은 없다'로 해석되기 쉬운데

다행히 그런 쪽은 아닙니다..ㅋㅋ

사실 전 들깨를 별로 안좋아해서 엄마가 이거 주문할 때

관심없었는데, 지극히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매생이굴국수보다 이쪽이 나았다는 반전이..ㅋㅋ

앗, 굴국밥과 굴국수가 나오기 전에 불초밥이 등장합니다.

8피스 군요.

테이블에서 바로 이렇게 고기를 구워 줍니다.

'그냥 스시 전문점이나 등등 가면 있는 스테이크 초밥이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눈 앞에서 직접 구워주니 거기서 오는 효과로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역시 속만 중요한 게 아닌 듯...겉도 중요한 세상...ㅋㅋ

확실히 시각효과가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맛있어도 더 맛있게 느껴지죠.

제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매생이굴국밥!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와 함께 역시 겨울철 별미인 굴 

그리고 부추와 콩나물, 파, 고추 등 야채가 곁들여진 국밥.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매생이굴국수.

매생이굴국밥과 마찬가지로 매생이, 굴에 각종 야채가 함께 했습니다.

국수 양이 적지 않습니다. 쉽게 배가 꺼지진 않을 것 같네요.

매생이굴국수와 들깨국수를 나눠서 드시거나 둘셋이 함께 드시려거든

매생이굴국수를 먼저 드시고 들깨국수를 두번째로 먹는 것이 낫습니다.

어떤 맛인지 맛 좀 보려고 먹어봤는데, 들깨국수의 맛이 진해서

매생이굴국수의 맛이 밍숭맹숭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국수로는 들깨국수, 매생이 식사로는 국밥이 가장 맛있을 듯...

들깨국수는 사실 기대를 안했었는데, '오잉' 하고 한 젓가락 더 가는 맛.

전 일단 매생이굴국밥이 제일 좋습니다..ㅎㅎ 제 메뉴..ㅋㅋ

술 먹은 다음날 시원하게 속 달래줄 수 있는 맛.

세 메뉴 모두 느타리버섯이 쏙쏙 들어있습니다.

불초밥은 정말 별미.

국수와 국밥을 먹다가 악센트 한번 딱! 주기 좋네요.

소탈해보이는 가게 분위기가 불초밥의 등장으로 좀 있어 보이는 느낌?ㅋㅋ

조리가 이루어지는 오픈 키친.

저희는 1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2층도 있더군요.

평상시에는 주로 1층에선 식사, 2층에선 술을 마시는 분위기로 가고,

단체팀을 대응할 때도 2층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금융권 등 직장인들이 무척이나 많은 여의도.

겨울철 별미 매생이와 굴 등을 이용한 건강 메뉴로 동료들끼리 한끼 식사 든든히 채우는 것 괜찮죠?

이상 셰프의 국수전 서여의도점이었습니다!

▣셰프의 국수전 서여의도점▣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2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25)

☞전화번호

02-784-1325

☞영업시간

 OPEN 11:30 CLOSE 22:00

첫번째 주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토요일 휴무

첫번째 주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일요일 영업

(OPEN 11:30 CLOSE 20:00)

☞흡연

불가

☞주차

주말만 가능

☞점수

가격 ★★★☆  위치 ★★★  서비스 ★★★☆ 맛 ★★★★

총점

★★★☆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비양심적인 리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느낀 바를 솔직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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