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나의 인생/스타데일리뉴스

병사 계급 체계 '용사'로 일원화 추진...네티즌들 '배꼽을 돌려달라'

자발적한량 2014. 11. 14.
728x90
반응형

▲ 전술집중훈련 중인 육군53사단 기동대대 장병들 ⓒ국방부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병사들의 계급 체계가 '용사(勇士)'로 일원화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황당함을 넘어서 실소를 금할 수 없다'는 여론의 뭇매가 쏟아지고 있다.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13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으로 나뉘어진 계급 체계를 '용사(勇士)'로 통칭하고, 전역을 6개월 정도 남긴 우수 용사는 분대장 격인 '용장(勇將)'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또한 일반 '용사'들과는 별도로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근무하는 '용사'는 임무 특성상 '전사(戰士)'라는 호칭을 부여할 것이라는 것이 혁신위 측의 설명. 혁신위는 이와 같은 내용을 국방부와의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 15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병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혁신위가 발표한 계급 일원화는 병사 상호간의 명령·복종 관계에 따른 병영사고 발생 소지를 줄이겠다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이미 지난 달 육군에서도 역시 병사 계급을 일병과 상병으로 이원화하고 상병 중 우수자를 병장으로 선발하는 한편 병장으로 선발되지 못한 병사는 전역일 하루 동안만 병장 계급을 달 수 있도록 하는 2.5단계의 계급구조 개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 군대에 용사생기는 만화 ⓒ레진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이와 같은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웹툰 작가 '레바'는 '군대에 용사생기는 만화'라는 단편작을 통해 한 부대에 '용사'가 전입오게 되면서 생길 법한 일화를 소개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비롯하여 "아들이란 단어를 없애고 효자라는 단어로 통일해라. 그럼 이 세상의 모든 아들들이 효도를 할 것이다" "그럼 이제 관심병사가 아니고 관심용사겠네"와 같은 촌철살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한편 국방부는 "'병사 계급 일원화 추진'은 국방부 및 혁신위에서 검토된 바 없다"고 입장자료를 냈다. 하지만 여전히 혁신위 관계자들로부터 "병사 계급체계 일원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지면서 국방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병사 계급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용사 용장 전사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국방부 레진 레진툰

본 포스팅은 스타데일리뉴스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기사보기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