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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서태지와 아이들, 스타일리스트 도입·염색 규제 폐지...최초의 기록들

자발적한량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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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명단공개' 방송 캡처 ⓒtvN

서태지와 아이들 명단공개 스타일리스트 공백기 염색 서태지 아이유

1990년대 절정의 인기를 자랑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한 획을 그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스타일리스트를 최초로 도입한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2일 저녁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당신이 몰랐던 연예계 최초의 기록들'이라는 주제로 연예계에서 최초의 기록을 남긴 이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선정된 것은 '스타일리스트'란 직업이 없던 당시 의상 협찬부터 코디 등을 맡을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2년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한 이래 착용한 마스크, 헐렁한 티셔츠, 통바지, 벙거지 모자, 비니 등 수 많은 의상들이 유행했는데,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빌려와서 가격표를 안 떼고 입은 것이 되려 '상표 패션'이라는 유행으로 자리잡은 일화가 소개되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명단공개 스타일리스트 공백기 염색 서태지 아이유

서태지와 아이들은 이 세운 또 다른 최초의 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현재는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 염색과 액세서리 착용이 90년대 당시엔 금지됐었지만,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4집 앨범 '필승' 활동 당시 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염색을 하고 컴백을 하자 KBS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출연시키기 위해 관련 규제를 없애기도 했으며, 트럭을 타고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를 최초로 열기도 했다.


그 외에도 현재는 가수들의 자연스러운 활동 재개와 중단이 이뤄지지만, 당시는 앨범 활동이 내내 이어지던 관행을 바꿔 앨범 활동 후 재충전을 갖는 공백기라는 개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는 "계속 방송을 하면서 한달 스케줄이 하루도 빠짐없이 쭉 잡혀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밝힌바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명단공개 스타일리스트 공백기 염색 서태지 아이유

한편 서태지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콰이어트 나이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일정을 마무리했고, KBS1 교양 프로그램 '명견만리' 출연을 마지막으로 9집 공식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명단공개 스타일리스트 공백기 염색 서태지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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