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단국대학교 피아노전공 졸업연주회

자발적한량 2008. 11. 4.
 음악대학 학생들은 졸업 필수 과정으로 졸업연주를 해야 합니다. 타과에서 졸업을 하기 위해 논문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죠. 매년 10월달이 되면 각 대학마다 졸업연주 시즌으로 시끌벅적 합니다.


 졸업 연주 앨범을 위한 사진 촬영을 하고 있군요. 드레스, 연미복 등을 입고 자신의 전공을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하는데, 이 사진 참 멋지게 나옵니다. 음악에 심취한 모습~


 같은 날 연주한 연주자들과 찍는 단체사진.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가며 소중한 추억을 남겨둡니다.


 자, 이제 무슨 포즈를 취할까요. 포즈 정하는 것도 일입니다..^^;;


 T군이 생각해 낸 포즈..매년 하는 졸업연주라 포즈도 거의 비슷할 수 밖에 없는데요. 각 모서리에 선 연주자들..이 포즈 별론가요?^^;;


 올해 피아노전공 졸업연주회는 3일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첫째날 연주자들이 모두 T군의 같은 클래스 제자들이었답니다. 5명 모두.


 선배들이 교수님을 위한 이벤트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단국대 피아노전공 졸업연주 역사상 처음이 아닐까 하는^^; 졸업연주를 자축하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해서 졸업연주가 끝나고 무대인사를 할 때 쫙~


 오늘 입으신 옷이 별로시라며 나오지 않으려 하셨던 교수님. 결국은 무대에 올라오셔서 편지와 꽃바구니를 받으시고 4년간 가르치신 제자들과 함께 무대인사를 하셨답니다..^^;


 대학을 들어온 것이 4년 전인데, 벌써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가르쳐 주신 교수님과 제일 먼저 기념촬영..!


 두번째 순서는 클래스와 함께~ 4년간 교수님께 배우며 대학 안에서 작은 가족을 이룬 식구들입니다.


 이제 개별 촬영에 들어갑니다. 원만한 졸업연주를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후배들과 함께 기념 촬영! 재밌으신 신부님 모든 사진에서 다 보이셨어요~


 아직 졸업연주를 하지 않은 동기들과도 기념촬영. 다른 누나들도 둘째날과 셋째날 대학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셨습니다.
 


  T군도 선배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연주를 보러 온 후배들과도 찰칵! 3일간의 졸업연주. 모두들 대학에서의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멋진 연주를 축하드리며, 졸업하셔서도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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