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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꼬우면 미국으로 탈출하라"

자발적한량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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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작심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국 의료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이날 이국종 원장은 "여기 오기 싫었다. 후배들한테 미안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교장(학군교 교장)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해달라고 하는데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입장이라 수락했다"고 발언을 시작헸다고 하죠.

 

그런데 이국종 원장은 이후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년간 이어진 조선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비롯해 "내가 국군대전병원 지하창고를 독서실로 개조했는데 정신과 군의관 한 명이 거기서 USMLE(미국 의사시험)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꼬우면 미국으로 탈출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국종 원장은 전공의 수련 환경과 대학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두고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면서 "대학병원이 전공의를 짜내서 벽에 통유리를 바르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서 수가 인상을 요구하니 조선인들이 '개소리' 취급하는 것 아니냐. 움집, 텐트만 있어도 서울대·세브란스 병원이라고 하면 조선인들은 다 진료받으러 온다"고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복귀한 복귀한 의대생·전공의를 조롱하는 행태에 대해선 "복귀자와 패싸움이라도 벌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들 착하다. 감귤 정도로 놀리는 거 보니 귀엽더라"고 말했죠. 이 외에도 2019년 환자를 돌보다 과로사로 사망한 고 윤한덕 교수를 언급하면서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 내 인생은 망했다"며 "나와 함께 외상외과에서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사망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서울대, 세브(란스 병원) 노의(고령 의사)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으면 바이탈과 하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뿐"고 토로했다고 하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이 나라의 상황 냉정하게 따져봐야"

이러한 발언이 나오자 6·3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국종 원장의 '작심 발언'을 언급하며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라는 등 다소 거친 표현이 전해지지만,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이 ‘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해라’라고 말씀하실 정도면, 우리는 정말 이 나라의 상황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직역의 전문성을 무시한 채 현장에 무지한 고위 공무원들이 국가의 중대사를 엉성하게 결정했다가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라며 "대표적 사례가 대통령이 2000이라는 숫자에 꽂혀 의대증원을 한꺼번에 2배 가까이 늘렸다가 의료붕괴를 초래한 사건"이라고 꼬집었죠. 또한 그는 "이번엔 이재명 대표가 AI에 100조를 투자하겠다느니, AI 기본국가를 만들겠다느니 하면서 유행하는 키워드 하나에 꽂힌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윤석열식 망상의 복사판이다. 제발 이런 무지성 숫자놀음 좀 그만하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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