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폭싹 속았수다' 통편집된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 한남동 관저 찾아가 윤석열 전 대통령 만나... 윤석열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자발적한량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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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한길 만난 자리에서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공개 지지해온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전한길은 10일 자신이 설립한 '전한길뉴스'를 통해 "어제(9일) 관저를 다녀왔다"면서 퇴거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을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전한길은 "윤 전 대통령님께서 이사를 앞두시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저를 불러주신 자리였다"고 밝혔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게 윤 전 대통령을 만난 전한길은 "관저에 들어서 대통령님과 악수를 나누는 순간, '지켜드리지 못한 미안함', '헌재가 선고를 기각해 대통령께서 직무에 복귀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복잡한 생각이 몰려왔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시종일관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들 어떡하나, 청년 세대들 어떡하나'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분의 걱정은 언제나 국민과 나라였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죠.

 

전한길,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나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한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겨울 석 달 넘게 수천만 명의 청년들과 국민들이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섰는데 그분들께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비롯해 전한길에게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한길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윤 전 대통령께서 지키고자 하셨던 '자유민주주의 수호',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나라'를 완성하겠다고 했다"고 약속하며 "2030 청년 세대와 미래 세대들이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선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죠.

 

"저 전한길, 이를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덧붙인 전한길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순간 쓰레기라는 소리도 듣고, 아내는 이혼하자고 하고, 수많은 제자에게 실망했다는 말도 듣고, 주변 사람과 연락도 끊겼다"며 "26년간 강의를 해왔는데 요새 그만둬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전한길은 자신이 활동하는 한국사 시험 카페에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지난달 28일 최종회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전한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죠. 전한길은 극중 금명(아이유)이 창업한 인터넷 강의업체 관련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전한길이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편집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제작진 측은 "전한길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논란이 일기 전, 이미 편집이 완료된 상태였다"는 입장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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