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샤시한 피부가 되고 싶은 한 남자, 에스테메드 C+ LASER WHITE 발라보다

 레뷰에서 선정되어 리뷰를 쓰기로 했던 에스테메드 C+ LASER WHITE! 2ml 샘플 8개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6개라고 알고 있었는데..레뷰 스티커와 함께..^^ 바르고 다니는 화장품은 스킨이 전부인 T군에게 이번 리뷰는 정말 생소했습니다ㅠㅠ 그래서 2개는 제가 써보고 나머지 6개는 2개씩 세사람에게 나눠주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ㅎㅎ

 이 제품은 비타민 C와 식물성 피부보호성분, 그리고 피부친화성유연성분이 최적 배합된 제품입니다. 두가지 부분에서 특허를 받았죠. 항산화효과, 항염증개선효과, 자극완화효과, 아토피개선효과, 악건성개선효과, 항노화, 피부보호효과 등의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이나 추천대상, 에스테메드의 콘셉트 등은 위의 이미지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써있는 거 쭉 나열하는 게 빈칸 채우기 같은 느낌에..

 하나 짜보았습니다. 너무 막짰나요..우선 색은 살짝 무거운 레몬색입니다. 비타민 C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색상으로는 역시 오렌지색이나 레몬색이 효과가 크죠..ㅎ 발림성이 좋게 느껴졌네요. 허나, 흡수성은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피부에 착착붙어 피부결이 부드럽게 느껴졌고, 피부톤에 생기를 돋게 해주었습니다.

 향에 대해서는 약간 불만족스럽습니다. 뭔가..음..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상큼한 느낌의 향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지성 피부이신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한가지 취약점이 존재합니다. 흡수성이 떨어지는 점 때문에 좀 미끄럽네요. T군이 심지어 로션도 잘 사용하지 않고 스킨만 사용하는 이유가 피부에 뭔가 미끄러운 감촉이 남아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인데요. 하지만 반대로 건성인 피부를 가진 분들은 좀 더 촉촉한 느낌을 줄 수 있겠죠? 

 후배 한명을 닥달해서 모델로 데려왔습니다. 제 피부가 아니라 마음껏 보여드리려고..ㅎㅎ 위사진은 바르기 전 사진이고, 밑의 사진은 바른 후 사진입니다. 크게 차이는 없지만 미백효과가 나타납니다.

 T군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여성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두꺼지 않은 메이크업이 필요할 때 적합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비비크림만큼의 잡티 보정효과는 높지 않으며 유분기가 약간 있어 얼굴이 번들거릴 위험 또한 존재합니다.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미백효과는 좋습니다. 확 차이나거나 하지 않아 어색함 또한 없겠죠.

 건성의 피부를 가지신 분, 피부톤이 좀 어두우신 분, 그리고 향에 심각할 정도로 예민하지 않으신 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미백제품이 가격이 살짝 높다고 들었는데, 5g 제품 8개가 89,000원입니다. 이 가격이면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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