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빼빼로데이는 됐고, iPhone 4S가 내 손에 들어오다!

 2011년 11월 11일..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빼빼로 많이들 받으셨나요?ㅋㅋㅋ전 부럽지 않습니다..왜냐면 제 손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기다리다 기다린 아이폰이 쥐어졌거든요..ㅋㅋ

덩그러니 들어있는 아이폰 박스

 택배가 분명히 왔어야 되는데..안오는 거에요. 운송장 확인을 해도 중간에 걸려있고...알고보니 대리점에서 아파트 명만 써놓고 동호수를 안적는 대참사를 일으키는 바람에..하지만, 대한통운 중부사업소가 있는 서빙고까지 찾아가서 사업소에서 아이폰을 뜯어냈습니다. 하하하하 011에 가운데 3자리 번호를 버려가면서까지 산 아이폰..기왕 1차로 예약한 거 발매 당일 봐야죠!

반갑다 아이폰!

 자자..박스 개봉! 오..아이폰이다+_+ 여기서 부끄러운 일 하나..USIM 카드를 어떻게 삽입하는 지 몰랐던 T군..일단 기계 우측 중앙에 위치한 USIM 카드 삽입부를 여는 데만 15분이 걸렸구요...거치대에 끼워넣고 밀어넣기만 하면 되는건데..그냥 USIM 카드를 직접 넣었다가..작동이 안되는 것은 물론 USIM 카드가 홈에 껴서 나오질 않아서....;;ㅋㅋㅋㅋ 고생 좀 했습니다..

내용물 단순..또 단순!

 내용물들 참 단순합니다. 아이폰 본체, 이어폰, 충전기, 케이블, 사용설명서, USIM 카드 홈 여는 작은 고리..끝! 케이스, 보호필름 등등등등..이런 놈들은 30일날 배송을 받기로 했습니다. 다음 카페 휴대폰 장터(http://cafe.daum.net/speedi)를 통해서 산건데, 15종 사은품은 30일날 배송된다네요..그 때까지 상처 안나게 조심조심..

잘해보자 아이폰!

 장기가입고객으로 SKT에 있었는데..SKT에 계속 있어봤자 딱히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가장 큰 건 SKT에선 사전예약 자체를 실패해버렸기 때문에..크게 다를 게 없다는 판단으로 사전예약 1차가 떴던 KT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덕분에 삼면제(가입비 면제, 유심비 면제, 채권료 면제)로...그리고 발매 당일날 아이폰을 손에 쥐었죠. 앞으로 활용 잘하면서 이쁘게 써야겠네요! 내년에 시리 한국어 지원이 되는 그 순간만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