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의 고급스러움이 제대로 느껴지는 포토스의 액자 수령기

 

 평소 연주사진 등 촬영을 무척이나 많이 하고다니는 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인화와 액자입니다. 원본파일을 보관하기도 하지만, 종종 인화를 해서 선물하곤 하지요. 그런데 이번에 학교에서 스승의 날 기념으로 교수님 제자들끼리 단체사진을 촬영하여 그것을 액자로 따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포토스에서 원목액자로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

 액자가 다칠새라 감싸다 못해 밀봉을 해서 도착한 액자. 조심스럽게 한번 끌러보도록 하지요.

 어허허..정성이 대단하네요. 고객감동입니다 아주..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서 배송을 해주는 이유가 있답니다. 포토스의 원목액자 프레임은 천연 미송원목을 가공한 후 변형이 없도록 건조작업을 거쳐 분체도장으로 색을 입혔기 때문이지요. 오랜시간 원목의 질감과 변색없는 컬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하는데..원목수지 제품과는 달라도 다르죠..

 

 가까이서 보시면 이런 질감이 나옵니다. 원목무늬가 그대로 노출되는 가공처리법을 사용해서 그런지 원목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확 느껴집니다. 이 정도로 땡겼으니 제 느낌을 보시는 분들도 느끼실 수 있겠죠?ㅎㅎ

 두번째로 돋보이는 점은 사진 자체에 특수 UV코팅을 했다는 건데요. 우선 인화지부터가 고퀄리티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인화지는 코닥의 Professional 제품을 사용하거나 후지필름의 Crystal Archive Paper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좀 좋은 인화지 쓴다고 하면 코닥사의 Royal Digital Paper(코닥 로얄지) 사용하죠. 그런데 포토스에서 사용하는 인화지는 후지필름의 Ever Beauty Paper for Laser (후지 에버뷰티)를 사용합니다.

 자, 요것도 사진 단면의 느낌을 한번 보시라고 줌해서 빛을 살짝 반사시켜 봤습니다. 색이 퍼지거나 하지도 않고..만족스럽습니다. 사진의 완성은 인화라고들 하지요. 이게 색감이..개인차가 크기는 하지만 일단 원본과 최대한 같은 느낌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타 인화지와 후지 에버뷰티 인화지의 차이를 알려드리기 위해 링크를 하나 남겨둡니다. 같은 사진을 인화지 별로 볼 수 있는 곳이 하나 있더군요.

[네이버 빛나*연구소의 온라인 사진인화 색감 비교]

 제작과정이 상당히 꼼꼼합니다. 단체로 자동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1:1 맞춤 제작 시스템이기 때문이지요. 

 사진 속에 나와있는 것이 포토스의 웹하드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문을 하고 입금확인이 된 후에 웹하드에 액자 제작에 넣을 사진을 업로드했죠. 그리고 며칠 뒤 시안이 완료되었으니 확인해 달라는 문자가 왔답니다. 여기서 시안은 자신이 옵션에서 정밀 색보정 및 피부리터칭을 선택하였느냐, 레이아웃을 변경하였느냐 갤러리형으로 변경하였느냐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진이 포함된 액자는 기본 색상 보정이 무료로 들어가구요. 10~15년 경력의 사진편집전문 디자이너님들께서 한픽셀 한픽셀 정성스럽게 손봐주십니다. 실제로 제가 업로드한 사진은 이미 일차로 제가 직접 살짝 손을 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불구하고는 무슨..), 시안 확인을 해보니 좀 더 만족스럽게 나왔거든요. 시안을 확인하신 뒤, 혹시 더 요구하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하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시안 확인 완료를 누르게 되면 본격적으로 제품 제작에 들어가는 거랍니다..^^

 짜잔, 이렇게 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원목화인 액자가 탄생되었습니다. 포토스의 꼼꼼하고 정확한 1:1 시스템과, 전문성이 겸비된 세밀함, 인화지와 액자 재질의 고퀄리티, 배송까지 제품을 고려하는 모습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액자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네요. 앞으로 액자가 필요할 때마다 이 곳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