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박윤진 첼로 독주회

자발적한량 200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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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누나인 윤진이누나가 독주회를 하게 되서 가게 되었습니다. T군에게 맨날 까칠하게 대하는 누나지만 고맙게도 독주회 티켓을 엄마랑 여자친구까지 3장을 줘서..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차르트홀로 슝슝~ 누나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음연에서 진행하는 영 플레이어 시리즈 2008년 첫번째 연주회였습니다. 음연에서 촉망되는 젊은 음악인에게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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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중인 윤진이누나.


 프로그램에 적힌 바흐의 조곡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작년에 헤깔려서 암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조곡이 생각났습니다..첫번째 곡인 바흐 조곡은 무반주 첼로곡이었습니다. 첼로 연주나 곡에 대해선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따로 리뷰를 적어놓을 만한 게 없는 것이 약간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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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에 익은 곡이 하나 있죠? 네, 포퍼의 타란텔라..음악 추천코너에서 추천했었던 곡이죠. T군과 윤진이누나가 제2회 문화의 밤 때 연주하기도 했구요! 프로그램 마지막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2번은 그의 제자이자 작년에 타계한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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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가 끝났습니다. 첼로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많이 부족하지만 편안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였답니다. 대청부에서 많이들 연주를 보러 왔네요! T군도 살짝 껴서 찰칵..오늘 사진들은 도행이형이 찍어준 사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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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성민교회가 속해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복구총회 목사님들께서 각지에서 모두 연주회를 보기 위해 오셨답니다. 연주회를 위해 많은 목사님들과 여러 성도들의 기도가 오늘의 연주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누나는 행복한 사람이겠죠!?ㅎㅎ



 이날 공연의 앵콜곡은 다름아닌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었답니다. 'Amaging Grace'로 더 잘 알려져있죠. 소마트리오의 곡으로 트리오 편성인 이 곡을 누나가 연주 전에 부탁을 해서 T군이 약간 손질을 했답니다..ㅎㅎ OT에서까지 악보작업을 했답니다..착한 T군...ㅋㅋ 무척이나 은혜로웠던 연주였습니다. 연주회장에서 연주로 영광돌리고 찬양할 수 있는 것..음악을 하는 크리스챤의 가장 큰 바램 아닐까요?^^;; 실황 CD를 받아서 음원을 쥬크박스에 올려드립니다. 감상해보셔요..^^

박윤진 첼로 독주회 전곡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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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음연과 함께하는 영 플레이어 시리즈 I 박윤진 첼로 독주회
장소 : 모차르트홀
일시 : 2008년 03월 03일(월) 오후 7시 30분
티켓 : 전석 1만원
주최 : 음연
후원 : 스트링 엔 보우
피아노 : 조자형
Program
J. S. Bach
Suite for Cello Solo No.5 in c minor, BWV1011
I. Prelude
II. Allemande
III. Courante
IV. Sarabande
V. Gavotte
VI. Gigue

R. Schumann
Adagio and Allegro in A flat Major, Op.70
I. Langsam, mit innigem Ausdruck
II. Rasch and feurig

D. Popper
Tarantella Op.33

D. Shostakovich
Cello Sonata No.2 in d minor, Op.40
I. Allegro non troppo
II. Allegro
III. Largo
IV. Allegro

Profile
학력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수상경력
대한민국 청소년 음악 콩쿨 2위
대한예능진흥회 콩쿨 2위, 성신여대 콩쿨 1위 없는 2위
숙대 콩쿨 2위, 한미전국 콩쿨 3위
음악춘추 콩쿨 2위, 구리시교향악단 전국음악 콩쿨 1위
세종음악 콩쿨 1위
연주경력
유림 청소년 음악회, 예진 영 아티스트 페스티발 출연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구리시향 협연
통영국제음악제 참가
이화여대 협주회 협연
사사 임경원, 신지숙, 정선이
현재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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