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문재인 지지 전격 발표, 진정한 국민연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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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지지 발표!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지지 지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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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지지 지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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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안철수 전 후보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단, 새누리당에서 짖어대는 것처럼 안철수 전 후보에게 목을 매고 있던 것이 아닙니다. 저들이 말하는 앞뒤 안따지고 물불 안가리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일단 우리편으로 끌어모으는 것이 아닌,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을 한데 모으기 위한 진정한 '국민대통합'의 중요한 퍼즐...문재인 후보도 결국은 바로 이 국민대통합의 퍼즐 조각인 것입니다. 이 땅이 국기에 대한 맹세에 나오듯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하나로 힘을 모으고 있는 이 시기에 드디어 안철수 전 후보가 힘을 보탰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지지 지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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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는 오늘 오후 4시 20분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문재인 후보와 단독 회동을 갖기로 했는데요. 이 단독 회동에 앞서 유민영 대변인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 입장을 밝히는 발표문을 낭독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단일화를 완성하고 대선승리를 위해서 지금부터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이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이 대선후보직을 사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후보단일화 약속을 지킴으로써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열망을 온전하게 담으려고 한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이 두가지 모두 어려울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박근혜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지지 지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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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이어 "문재인 후보가 오늘 새정치 실천과 정당혁신에 관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 정권교체는 새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에 대해 강하게 주장한 안철수 전 후보. 그는 "저는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다"라며 "국민이 제게 주신 소명, 상식과 선의의 길을 가겠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도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며 자신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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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게 말하면, 그동안 많이 답답했습니다. 전 문재인 후보건 안철수 전 후보건, 군사정권와 MB정권의 잔재인 새누리당과 유신의 딸인 박근혜 후보를 막을 수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지지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후보를 선호하였지만, 안철수 후보가 품은 그 뜻과 이상이 앞으로 열릴 새 시대 정치가 나아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후보사퇴를 함으로써 '이제 단일화 후보는 문재인 후보다'라고 선언했지만, '백의종군하겠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랜 기간동안 조용했습니다. 해단식에서조차 이렇다할 언급이 없어서 '너무 소극적인 모습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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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동교동계의 한화갑 등을 비롯하여 자유선진당의 이인제, 전 대선후보였던 이회창 등 이 사람 저 사람 가리지 않고 그 세력을 불리기 위해 총동원을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가롯 유다와 같이 자신이 평생을 따른 김대중 대통령을 배신했어도, 당적을 열번도 넘게 옮긴 전력을 가진 철새의 왕이어도, 자신이 총재였던 당의 후보를 깨기 위해 독자 출마를 했던 사람이었어도, 그런 사람들이었어도 또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기에...문재인 후보에게도 힘이 필요했습니다. 에너지가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보태주신 안철수 전 후보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지지 지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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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후보가 밝힌대로 정권교체는 새정치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가 앞선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열망을 온전히 담으려고 나선 안철수. 안철수 전 후보의 말대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자도,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도, 그리고 진보사회를 꿈꾸는 심상정 전 후보의 지지자도 모두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어 새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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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은 그동안 안철수 후보에 대해 3단계로 대응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을 때나, 야권 단일화 논의를 할 때는 '안철수 효과'를 의식하여 연일 '때리기'에 몰두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전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자 어떻게든 그 세력을 흡수해 볼 목적으로 갑자기 "안철수의 새정치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띄워주기'에 나섰죠. 하지만,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이 임박하자 "안철수가 어떤 형식으로 지원하든 현 상황에선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가 않다"고 평가절하를 하네요.

 안철수 문재인 지지 지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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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바로 새누리당의 현 주소란 말입니다. 눈 앞의 적으로 나타나자 어떻게든 흠집을 내보려고 헐뜯고 할퀴다가 사퇴를 하고나니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보려고 칭찬을 해주고, 다시금 모습을 나타내니 급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는 새누리당. 과연 이런 상황에서도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 안철수 전 후보가 부탁을 했습니다.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나설 때입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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