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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59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죽여버릴라다 말았다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여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시국에, 안보정당을 내세웠던 자유한국당은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본회의 보이콧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김장겸 MBC 사장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기 때문인데요. 자유한국당은 이를 두고 언론탄압·방송장악이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지만, MBC 구성원을 비롯해 국민들은 당연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대국민투쟁'을 하겠다는데 그냥 우스울 따름이죠. 오늘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들이 입장하자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 의원들은 'MBC 장악시도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이 상황을 핸드폰으로 라이브 중계를 하자 "사드댄스나 춰봐" "저리 꺼져" 등 저급한 언사를 쏟아내기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4.
MBC·KBS 등 언론을 장악해온 자유한국당, 악취나는 입을 쳐 닫아라 최근 정치 관련 이슈를 포스팅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박근혜 씨와 자유한국당의 실정으로 인해 대통령직이 공석이 된 이후 인수위원회도 없이 곧바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나름대로의 허니문 기간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 기간동안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협치를 이루면서도 적폐청산에는 제 목소리를 강하게 내길 바라는 마음,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이 자신들의 과오를 눈꼽만큼이나마 깨닫고 자중을 하길 바라는 마음, 바른정당이 최소한 자유당보다는 나은 보수를 대변하길 바라는 마음, 국민의당이 더이상 안철수 전 대표의 사당(私黨)이 아닌 정상적인 정당이 되길 바라는 마음, 정의당이 좀 더 큰 목소리로 진보층을 대변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탄생으로 정치권이 재정립되길 바란 것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14.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언급,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국회에서는 현재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9년만에 여당에서 야당으로 포지션이 바뀐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은 제1야당으로서 '송곳 검증'을 예고한바 있는데요. 하지만 송곳이라는 단어가 무색할만큼 그들의 검증 공세는 후보자의 확실한 결격 사유보다는 어떤 방법으로든 새로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보고자 하는 수준에 그칠만큼 국민의 대표로서 보여야할 뚜렷한 신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유당이 청문회장에서 벌인 행태가 국민들로 하여금 웃음을 주다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둘째날인 오늘 있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6. 8.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님, 약속대로 정계은퇴하실 차례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9대 대선에서 21.4%(6,998,342표 득표)의 지지율로 3위에 그치며 패배하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0일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은 국민까지 포용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달라고 말함과 동시에 패배했지만 좌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자산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안철수 후보가 아닙니다. 바로 국민의당 대표이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대표가 주인공입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해단식에서 "100가지 패인을 이야기하지만 모든 책임은 제가 다 지겠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박지원 대표는 정계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0.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발언 논란, 문용식 패륜집단 발언으로 둔갑하다 자기 무시했다며 장인을 26년간 집에 못오게 한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지난 4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위해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들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자신이 흙수저 출신이라 구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법고시 3차 최종 합격을 한 뒤 장인에게 "딸은 데리고 갑니다. 고생 안시킵니다. 대신 장인어른은 우리 집에 올 생각하지 마소"라고 말했다는 홍준표 후보. 홍 후보는 "내가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다. 장모만 오게 했다"며 "검사 시절 처가에 드리는 용돈도 장모님한테만 주면서 '이 돈을 영감탱이(장인)와 나눠 쓰면 절대 앞으로 한푼도 안준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며 자신의 장인을 '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8.
바른정당에서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향하는 배신자들...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닥을 닦거나 더러운 먼지를 닦던 걸레를 아무리 빨아봤자 사람의 몸을 닦는 수건으로 쓰지 못하는 것에 빗대어 쓰는 말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창당한 바른정당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14명이 오늘 오후 9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긴급 회동한 후 이르면 2일 오전 바른정당을 탈당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들과의 만남에서 "여러분이 도와주면 정권을 잡을 자신있다.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취지로 이 자리에 온 것"이라고 말하며 본인이 정권을 창출하면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닌 홍준표 정권'이라며 떠났던 이들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주려고 노력했습..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2.
'갑철수' 'MB아바타' TV토론 후 안철수에게 영원히 각인될 두 단어 오늘 많이들 보셨나 모르겠네요.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가 20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SBS 주최, KBS 주최에 이어 세 번째 TV토론회죠. 이 외에도 25일 저녁에 JTBC 주최 토론회도 추가로 생겼다고 하니 환영할 일입니다. 송민순발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공세 막아낸 문재인 전 오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서 시작된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논란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집중포화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토론회를 봤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시작되기 전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더민주 김경수 의원이 관련 문건과 메모를 공개하며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이 허구임을 증명했고, 지난 2007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사퇴 논의가 보여준 적폐의 한계...문재인보단 안철수?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씨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새누리당(현 새누리당 말고)은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졌습니다. 두 정당은 서로를 '배신자' '적폐' 등으로 비난하고 있죠. 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반성한 적폐' 정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2004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바로 다음해인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원조 친박'입니다. 하지만 2011년 다시금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근혜와 의견 충돌을 벌인 것을 비롯해 이후 박근혜정부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의 소신있는 행동으로 인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문제의 핵이었죠. 그나마 이러한 행보를 인정해 '반성한 적폐'로 생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2.
홍준표 자서전 논란...돼지흥분제(발정제)로 뭘 하려고 했다고? 웃기기만 한 줄 알았던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이 흙수저 출신이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자신을 좋아할 것을 요구하는 아래와 같은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읽으면서 그저 웃음만 터져나오는 글이었어요. 이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흙수저 출신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냥 흙이 아니고 오염된 흙... 어디서 쓸 수 없는 흙, 생태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있는, 오염 정도가 심각하기 때문에 격리하는 게 마땅하다"고 비꼬았죠. 20대 청년들에 대한 저의 지지가 낮은 것은 아마도 꼰대이미지 때문일 겁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선입견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저는 젊은이들이 저를 꼰대라 싫어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1.
안철수 천안함 유족 논란, 가짜뉴스가 아니고 진짜 쫓겨난 유가족들 천안함 유가족 "안철수 후보 일정 위해 쫓겨나" 안철수 후보 측 "가짜뉴스... 법적 대응" 지난 9일 인터넷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천안함 유가족을 쫓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자신이 천안함 침몰 사건의 희생자인 故 박성원 상사 유가족임을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오마이뉴스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해당 유족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3월 26일 대전 현충원에서 많은 유가족들이 참배중인데 현충원 관계자들이 나타나 "VIP가 오니 유가족들 모두 묘역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고, 분노한 유가족들이 계속 묘역에 머물고 있었더니 관계자들로 보이는 여성들이 대학생 유족을 밀치는 등 신체 접촉을 포함한 소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 나타난 사람..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18.
대선후보 선거벽보 공개...안철수 선거벽보가 이제석 작품? 기호배정 끝! 제19대 대선, 그 막이 오르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7일) 시작되었습니다.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전 대통령인 박근혜씨의 파면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관계로 선거기간이 예전에 비해 짧아 각 후보간의 치열한 유권자 표심 잡기 전략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제19대 대선에 출마하게 된 후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16일 오후 6시에 후보등록을 마감했습니다. 대선후보는 총 15명으로 역대 최다. 선관위는 선거법에 따라 원내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의 경우 의석수에 따라 순번을 부여하고, 원외정당 후보들은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배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17.
4.12 재보선 자유한국당 승리, 경상도(TK)는 답이 없다 이틀 전 4·12 재·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한 곳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기초자치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 등 총 29개 선거구에서 실시되어 평균 투표율이 28.6%(148만 8,367명 중 42만 5,426명 투표 참여)를 기록한 4·12 재보선.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지자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무소속이,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더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3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1명이,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더민주당 7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2명, 무소속 3명이 당선되었다는 개표 결과를 보고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표를 받은 각 정당들은 '화려한 부활'(자유한국당) '값진 승리'(더민주당), '값진 승리와 무거운 책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14.
홍준표 결국 경남도지사 꼼수 사퇴, 또다시 짓밟힌 민주주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민주주의를 짓밟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끝내 자신의 사퇴로 인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막기 위한 선택을 했습니다.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홍준표 지사가 9일 오후 11시 57분에 사임통지서를 전자문서로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에 정해진 공직자 사퇴시한 마감인 9일 자정을 불과 3분 남긴 시점이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후 경남도지사직 사퇴시한을 두고 끊임없이 논란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홍준표 지사가 제19대 대선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 30일 전인 9일 자정까지 사퇴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홍준표 지사가 사퇴를 하게 되면 공석이 되는 경남도지사에 대한 보궐선거를 해야 하는데요. 선거법상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10.
손석희 홍준표 인터뷰 막말&삿대질 논란, 내가 보고 있는 게 SNL 아니지? 4월 4일, 어제였죠. JTBC 뉴스룸에서는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그동안 본 인터뷰 중에 역대급으로 감명깊게 본 인터뷰라 소개를 안할 수가 없네요. 지금 보고 있는 것이 SNL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친박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오랜만에 만나가지고 좋은 이야기하지 뭘 자꾸 따져사요. 작가가 써준 거 읽지 말고 편하게 물어보라" "옆에서 얘기하면 볼 수 있는데 떨어져 있으면 볼 수가 없다"며 대뜸 '손석희 대본설'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후 손석희 앵커의 시선이 아래로 향하자 "보고 얘기하잖아. 보지 말고 하지 말아야지. 작가가 써준 거 말고"라며 반말까지 시전. 손석희 앵커가 "준비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5.
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된 박근혜, 사필귀정의 예로 널리 쓰여야 기다리고 있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해 파면된지 21일만인 오늘(31일) 새벽 결국 구속됐습니다. 당연히 구속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직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을 마치고서 두다리 뻗고 잘 수 있겠네요. 단어 그대로 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려고 하는 느낌' 준 검찰, 박근혜에게 구속영장 청구하다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를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었습니다. 약 14시간에 걸쳐 진행된 조사와 7시간30분가량 이루어진 조서 검토 등을 마치고 출석 21시간 30분만에 서울중앙지검을 빠져나온 박근혜는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31.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 제가 어지간하면 어딘가에 올라와 있는 글을 인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대로 가져와서 소개하지 않는데, 여러 번에 걸쳐 읽고 또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이 있어 조심스레 소개합니다. 해당 글을 쓴 사람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교수입니다. 국제 싱크탱크인 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을 맡고 있는데요. 하버드대 언어문화학 박사 출신으로 중국과 일본을 연구하다 한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에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하네요. 한번 읽어보시죠. 영어(Words of Warning and Encouragement to South Korean Student Protesters)·중국어 버전(寄语手捧蜡烛的韩国青年)도 있습니다. 청..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15.
홍준표 "노무현, 뇌물 먹고 자살"?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홍준표 막말 시리즈) 홍준표 경남도지사, 노무현 향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뭘 믿고 까부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눈에 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의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을 방문해 홍준표 지사와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받은 징역 1년6개월 선고를 뒤집는데 성공,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순식간에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홍준표 지사를 만나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문제는 그놈의 입. 홍준표 지사는 몰려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1등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2등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28.
표창원 '더러운 잠' 논란, 여성비하 프레임으로 왜곡된 표현의 자유 윤리심판원 회부된 표창원 의원, 그는 정말 이 전시회를 주최·기획했나? 오늘 하루종일 뉴스란을 채워나가고 있는 소식은 박근혜 대통령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최순실도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표창원 의원입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시국풍자 전시회 '곧바이전(곧, BYE! 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향한 외침'과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할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각종 억압'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중 이구영 작가의 '더러운 잠'이라는 작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러운 잠'은 프랑스 화가인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해당 작품을 살펴보면 나체 상태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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