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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중구 구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자발적한량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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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중구 구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교사·재학생·학부모 및 지역 주민이 한데 모여 즐긴 음악회

2013년 12월 20일 (금) 18:47:33


▲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중구 구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강희린)에서 20일 오후 2시 2013 중구구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쳤다.


본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악기 앙상블, 기타 연주, 합창, 성악,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 이 음악회는 인천 중구청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학교의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루모스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 창단된 신생 윈드 오케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인천 중구 청소년 동아리 축제인 "희망펼침, 꿈펼침"에서 입상을 하는 등 놀라울 만한 발전을 보여왔고, 이번 음악회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하여 음악회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강희린 교장은 "오늘 여기에 모인 학생들이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연습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으며,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에서 자신들을 향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의미있는 경험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이철희(86)씨는 "이렇게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한 음악회 프로그램을 중구 내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볼 수 있다니 놀랍다. 우리 중구의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의 총괄 업무를 담당한 이성신 인성교육부장은 "첫 발을 내딛는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친 데에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열정이 중요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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