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닉쿤 열애 인정, 2014년 소녀시대는 '연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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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2014년에는 이름을 연애시대로 바꾼 듯 합니다. 1호 커플은 윤아와 이승기였죠. 올해 1월 1일 디스패치가 터뜨린 이 열애설은 소녀시대의 '센터' 윤아였기에 상당히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수영과 정경호의 열애설이 인정되었죠. 일반인과 교제 중이라던 정경호. 알고보니 상대방이 수영이었던 거죠. 수영은 그 전에 쌩뚱맞게 원빈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었는데...이렇게 수영과 정경호는 소녀시대 2호 커플이 되었습니다.

3호 커플은 소녀시대의 '댄스머신' 효연과 '칠전팔기 내 인생'의 작가 김준형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이들은 언론에 의해 교제 중이라는 것이 보도되었지만,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얼마 전 효연이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는데요. 알고보니 바로 이 남자가 김준형이었다는 사실. 만우절에 보도된 것이라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그렇고 그랬던 거.

그리고 4호 커플은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중 SM과 JYP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로 티파니와 2PM의 닉쿤입니다. 두 사람은 미국 국적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죠.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 비해 서로를 잘 이해하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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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하여 4개월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함께 음악방송 MC를 맡는 등 은근히 얼굴 마주할 일이 많았군요. 인터넷에서는 소녀시대와 2PM이 함께 교복 브랜드 엘리트의 모델로 활동했던 모습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단독으로 보도한 매체는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과 디스패치의 불꽃튀는 보도 경쟁에 팬들의 희비가 엇갈리네요. 스포츠서울에서 공개한 것은 지난달 11일 강남구 신사동의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에서의 데이트 모습이었는데요. 얼굴 전체를 가리거나 하는 변장을 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배려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군요.

자, 이렇게 또 한명의 멤버가 열애 모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태연, 유리, 써니 등이 남았군요. 기분이 참 멜랑꼴리합니다. 하지만 축하해줘야 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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