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의회 민주주의의 탄생지 영국 국회의사당과 런던아이

자발적한량 200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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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남자로","남자를 여자로" 만드는 것 외에는 불가능한게 없다는, 세계 의회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영국 국회의사당.  세계 최초 의회제 민주주의를 발달시킨 영국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은 원래 참회왕 에드워드가 10세기에 지은 궁전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영국의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팰리스라는 이름은 현재에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전은1834년 10월 16일 밤에 일어난 불로 소실되었습니다. 1835년 새로운 건물로 짓고자 실시한 현상모집에 당선된 찰스 배리의 안을 따 1840년에 착공하여 1867년에 완성되었고, 2차 세계 대전 당시 다시 피해를 입어 현재의 건물은 3번째 건물인 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템즈강과 국회의사당


 상하 양원 외에 의원과 직원들의 숙사까지 포함해서 총건평은 1만 7000㎡나 됩니다. 이 의사당에는 102m의 빅토리아타워가 있는데, 개원 중에는 그 탑에 국기가 게양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상원의원의 다리


 영국의 국회는 귀족출신의 상원과 평민출신의 하원으로 구성되는데,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다리도, 국회의사당 내 식당도 상원용과 하원용으로 구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다리는 상원의원들의 다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현지 가이드님이 설정 각도 다 잡아준 사진..완벽한 설정샷..ㅋㅋ



 국회의사당 끝 부분에 붙어 있는 커다란 시계탑이 빅벤입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동화 ‘피터팬에서 자주 등장할만큼 영국과 런던의 상징이죠. 빅벤은 ‘크다’의 Big과 시계탑을 설계 공사한 ‘벤자민’의 약호인 Ben을 합친 복합어입니다. 벤자민 홀경의 덩치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시계탑은 15분마다 타종을 하며 높이는 98m, 시침의 길이는2.9m, 분침의 길이는 4.2m, 종의 무게는 무려 13.5t에 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국회의사당과 함께 보이는 시계탑이 빅벤입니다.


 시계지기를 두고 관리하여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멈춘 적이 없을 정도로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 같은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직도 손으로 직접 태엽을 감아서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밤에 야경을 한 번 더 보고 싶었지만..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새천년의 상징물인 런던 아이.


 템즈강에 있는 대관람차 런던 아이. 이 거대한 관람차는 유서 깊은 도시 런던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는 런던의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런던의 눈’이라는 하는 이름처럼 관람차에 올라 최고 높이 135m까지 오르는 동안 런던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35m 높이의 규모는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관람차는 매초 0.26m씩 움직이는데, 이는 사람 걸음의 평균 속도의 1/4 정도입니다.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관람차 안에서 보는 빅벤의 모습이 점점 작아진다는 것을 제외하면 관람차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런던 아이를 만들고자 한 아이디어는 선데이 타임즈 신문에 새천년의 상징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한 부부의 생각이었습니다. 얄궂게도 모든 공모작이 떨어지고 공모전 자체가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이 부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런던의 일간지인 이브닝 스탠다드에 실리고, 영국의 항공사 브리티시 에어웨이즈가 이들 부부와 함께 뜻을 모아 런던 아이를 세움으로서 부부의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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