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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스마트폰 대란이 발생했다. '69대란'이다.
지난 2월 '211대란', '226대란'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이동통신업체 3사는 마지막 영업정지업체였던 SKT의 정지 처분이 풀린 직후 또다시 '526대란'을 통해 추가적인 영업정지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일 다시 한번 이른바 '69대란'이 발생했다.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를 비롯하여 다음·네이버 등 각종 스마트폰 관련 카페에는 저녁 무렵부터 지난 211·226·526 대란 당시보다도 파격적인 조건의 판매글이 올라왔다.
지난 5월 '526대란' 당시 오프라인 상에서의 판매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69대란'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자정을 마감으로 게시된 전체적인 판매글 분석 결과 파격적인 조건은 SKT 번호이동 쪽이 많았다. SK 번호이동 조건의 글들을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노트3, 갤럭시S5를 비롯하여 LG G3, 프로2는 물론 팬택 베가아이언2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이 무료였다.
'526대란'과의 공통점은 할부원금을 전산처리하여 할인하는 방식이 아닌 페이백 방식이 적용됐다. 페이백 방식은 방통위가 정한 보조금 한도인 27만원을 지급하여 개통하는 이른바 '가이드 개통'을 한 뒤 의무가입기간인 3개월이 지난 후 할부원금 전액을 통장으로 입금해주는 것이다.
'69대란'에 '탑승'을 한 사람들은 3개월 뒤 페이백을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함을 나타내면서도 고가의 스마트폰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에 매료됐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의무가입기간 중 해지를 하는 경우 업체가 상당히 큰 부담을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온 방법"이라고 말한다.
영업정지가 끝난 이후 연이은 대란이 발생하면서 "시장 교란을 묵과하지 않겠다"던 방송통신위원회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 이러한 현상은 방통위의 현재 방침이 시장의 흐름과 부합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대란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는 말했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건데 왜 정부가 이것을 간섭하는지 모르겠어요. 마트에서 떨이로 파는 것도 단속 대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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