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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아이유 버전에 이은 '소격동' 서태지 버전 음원 공개 전격 연기

자발적한량 201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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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의 '소격동' 음원 발표가 연기됐다.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2일 0시 공개된 것에 이어 10일 0시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다.


국내 음원 유통 업체의 한 관계자는 9일 "서태지컴퍼니 측에서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음원 발표 시점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태지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자정 공개를 위해 전 스태프가 전력을 다했으나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완성도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10일 정오로 발표 시기를 조정키로 했다"며 "10일 자정으로 예정됐던 서태지 씨 버전의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2시간 후인 10일 낮 12시에 발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소격동' 음원 작업은 완료된 상황. 하지만 음원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하는 것을 염두해 둔 상태에서 뮤직비디오 완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음원 공개까지도 함께 연기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강남의 한 편집실에서는 '소격동' 뮤직비디오 완성을 위한 편집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소식은 9일 목요일 23시 10분에 방영이 예정되어 있었던 KBS <해피투게더> '서태지편'이 끝나는 시간에 바로 '소격동'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되며 기대할 수 있었던 시너지 효과를 무산시키는 것이어서 아쉬움이 크다.


일각에서는 서태지가 '소격동' 음원 공개를 예고한 10일 자정 같은 시각에 YG엔터테인먼트의 악동뮤지션이 신곡 발표를 예고한 것으로 인해 불필요한 소모전을 피하려는 셈법이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하기도 했다.


SBS 'K팝스타2' 출신의 악동뮤지션은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줄세우기'를 보여주는 일명 '음원깡패'. 악동뮤지션 입장에서는 서태지와의 음원 발표 전면전에서 이기든 지든 남는 장사가 된다. 서태지에게 이긴다면 '서태지를 이긴 악뮤'라는 기사가 나올 것이고, 진다면 '서태지를 위협한 악뮤'라는 기사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기에 같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서태지를 양현석이 '저격'했다는 표현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나 매사에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온 서태지였기에 '뮤직비디오 편집 소요 시간'으로 인한 음원 발표 연기는 음원 공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대안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9일 밤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서는 서태지가 지난 8월 출산한 딸 사진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는 등 관련 소식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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