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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영화 데뷔 임박, '암살교실' 서 금발의 섹시 미녀로 모습 드러내

자발적한량 201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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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암살 교실' 예고편 캡처 ⓒ도호 주식회사

카라 강지영 탈퇴 강지영 암살교실 영화 데뷔 이리나 이에라빗치

카라를 탈퇴한 뒤 일본에서 여배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강지영이 영화 '암살 교실'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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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일본 영화 '암살 교실'(감독 하즈미 에이이치로)의 예고편에서는 극 중 이리나 이에라빗치 역을 맡아 금발의 섹시 미녀로 등장했다. 강지영이 맡은 이리나 이에라빗치는 8년 동안 11번의 암살을 성공시킨 킬러로, '살생님'이라 불리는 코로센세를 암살하기 위해 외국어 교사로 파견된 미인계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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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이리나 이에라빗치는 10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일본어가 능숙하고, 깜찍하고 섹시한 외국인 배우'를 찾던 '암살 교실' 제작진들이 일본어와 영어가 가능한 외국인 배우인 강지영을 발견,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살 교실'을 통해 영화 데뷔를 하는 강지영은 "부담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섹시한 암살자의 모습에 다가갈 수 있게 만화책을 보며 연구했다"며 "처음 총을 들고 액션 장면을 연기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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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교실'은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열등반에 담임 교사를 지원하며 나타난 문어형의 수수께기 생물이 "내년 3월까지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지구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해 정부가 학생들에게 암살을 의뢰하는 줄거리로,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일본인 인질 사태 이후 국민 감정을 해치는 에피소드에 대한 논란을 피하려는 분위기로 인해 흥행에 암초를 만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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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지영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카라를 탈퇴한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영어 및 연기 학교를 다닌 뒤 호리키타 마키, 구로키 메이사, 기리타니 미레이 등 일본 톱 여배우들이 포진한 스위트파워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한자표기 이름인 지영(知英)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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