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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폴라리스 회장과 클라라가 주고 받은 대화 공개...'비키니 사진은 왜?'

자발적한량 201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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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회장 클라라 대화 디스패치 클라라 노출 화보 L회장

배우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며 갈수록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디스패치의 보도가 이들의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19일 클라라와 폴라리스 L회장의 사이에서 오고간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이 대화 내용 속에는 다정한 대화도, 날선 대화도 모두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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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클라라가 "회장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언급했던 "나는 결혼했지만 여친이 있다"와 같은 대화내용은 없었으며, "저녁에 술 마시자" 는 말은 계약과 관련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제안하는 일종의 '매개체'였고, "너와의 만남이 신선하고 설레인다"는 L회장이 계약 문제로 인해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고자 "너와의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고 그랬었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서. 내일 좋은 만남이 되자"고 제안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오히려 클라라가 대화를 주도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예를 들자면 클라라가 "회장님, 굿모닝"이라며 문자를 보내고 이 회장이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지는 식이다. 또한 클라라는 타이트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사진을 비롯하여 비키니를 입고 포즐 취한 사진, 상당한 수위의 언더웨어 화보 사진을 전송하며 오히려 자신이 L회장에게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L회장이 "눈빛이나 포즈가 매혹적"이라고 칭찬하자 클라라는 "눈이 정확하다. 알와봐주셔서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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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에 대해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 측은 현재 저희 측에서 대화내용을 공개했다고 하지만 우린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세한 내용이 유출 된건지 알아보고 있다. 공개된 내용이 진짜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클라라 측은 "공개된 메시지는 전문이 아니며 편집된 것일 뿐"이라며 대책 마련을 위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중앙지법에 폴라리스와 L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이후 폴라리스 측과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폴라리스 측은 지난 16일 "양측이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내용과 계약서 전문을 공개해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클라라측에 제안했으나 클라라 측은 "연예인인 클라라의 타격이 더 클 것"이라며 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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