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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균성 "혼전순결 에너지 원기옥으로" vs 강예원 "키스보다 깨무는 거 좋아해"

자발적한량 201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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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과 강예원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강균성과 배우 강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아직 김치를 담그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강균성이 "센스가 있으셔서 하시면 잘 하실 것 같다"고 칭찬을 했고, "지금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냐"고 놀리던 MC 정형돈이 "본인의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강균성은 강예원을 가리키며 "나에겐 과분하다. 넘친다"고 다시금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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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성주가 "둘이 코드가 잘 맞다"며 앞서 혼전 순결을 두고 뜻을 같이 한 것을 언급하자 정형돈이 강균성에게 "결혼한 이후에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강균성은 "원기옥 아시죠? 모아서 한 방에 쏘겠다"며 "으아아악"이라고 기합을 넣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성주가 혼전 순결의 범위를 묻자 강균성은 "뽀뽀는 괜찮다. 키스는 전까지만"이라고 답했는데, 이에 강예원이 박수를 치며 동의의 뜻을 나타냈다. MC들이 이를 놓치지 않고 언급하자 강예원은 "내가 키스를 싫어한고 깨무는 걸 좋아한다"로 솔직 발언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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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의 발언을 들은 김성주는 "19금 (마크) 달아야겠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비정상회담과 시간을 바꾸자"고 말하는 한편 강균성에게 "깨물리는 건 좋아하냐"고 질문했는데, 강균성이 수줍은 표정으로 "네 좋아요"라고 답해 다시 한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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