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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인터넷 우체국에서 편하게 득템하자!

자발적한량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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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하는 '문재인 우표'가 발행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이해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문재인 우표'는 총 500만 장이 발행되며 그중 50만 장의 시트, 2만 부의 기념우표첩도 함께 발행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만3,000원.




특히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를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과 세월호 단식 투쟁, 촛불 집회 참석 당시 모습, 5·18기념식 당시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 외에도 故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찍힌 사진, 강아지 마루와 함께 있는 모습, 고등학교 졸업사진, 특전사 시절, 김정숙 여사와의 결혼식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는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이포스트'에서 17일부터 구입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취미우표 통신판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식 발행일 전에 기념 우표를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우표 대금을 우표 발행 4일 전까지 우체국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우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한편 보수 일각에서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두고 몰상식한 발언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씨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적 가치가 있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은 취소시키고 정작 본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 발행은 삼척동자도 웃는 코미디 꼴. 권위주의 적폐 따라하기 꼴"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동안의 우표 발행 현황을 살펴보면 '왜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는 취소하고 문재인 취임 기념 우표는 발행하냐'는 주장이 얼마나 무식한 소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할 때마다 이를 기념하는 우표를 제작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발행량은 전두환 취임 당시 발행된 기념우표였죠.  뭐 워낙 한심한 소리인지라 딱히 언론에서 다루지도 않는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이와는 별개로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 발행량이 너무 작다며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2만부인 기념 우표첩 수량도 그렇고, 500만장의 전체 우표 수량도 너무 작다는 것이죠. 많은 우표들이 우표수집가의 손으로 가기 때문에,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인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의 몸값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의 키워드

#문재인 우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인터넷 우체국 #우정사업본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신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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