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중앙대학교 안성 캠퍼스 가는 셔틀버스 타는 법!

오늘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 볼일이 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사진 속은 제2음악관인데요.. 안성캠퍼스는 차로 가본 적만 한 번 있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날 고생 좀 했습니다. 가장 노멀한 방법은 서울강남터미널 경부선에서 안성중대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금액은 일반 4,800원, 대학생 4,500원, 중·고생 3,400원, 초등생 2,400원입니다.

그런데 중대 출신 지인들로부터 셔틀버스가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알아봤습니다. 중앙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아오시는 길] 메뉴를 보니 나오더군요. 7호선 반포역 자이프라자 앞을 비롯해 수원역, 부평역, 송내역, 안양, 성남·분당, 잠실, 고덕, 강서구청, 사당 등 많네요. 셔틀버스 자세히 보기를 눌러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7호선 반포역 자이프라자 앞에서 10:25 막차가 있다길래 이걸 이용하러 갔습니다. 바로 앞에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에서도 버스가 있는데 굳이 왜 이걸 이용하느냐면, 첫번째로 금액 차이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일반 4,800원, 대학생 4,500원인데 셔틀버스는 3,500원이거든요. 두번째로는 고속버스를 타면 중대 안성캠 정문에서 내려주는데 셔틀버스는 교내로 진입을 한다는 점이죠. 셔틀버스 승차지점은 위의 지도와 같습니다. 

 

7호선 반포역을 통해 찾으셔도 되고, 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되어 있는 고투몰 자이프라자 출구를 통해 찾으셔도 됩니다. 아, 버스가 저기 보이네요! 10:25 막차였는데 출발시간이 되니 딱 만석이 차네요.

현금 3,500원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안성캠에서 출발할 때는 현금,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지만 서울에서 내려갈 때는 승차권을 구입할 수가 없으니 버스에 타서 현금을 내고 승차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평소 안성캠을 자주 오가신다면 안성캠에서 미리 승차권을 차두면 되겠죠.

출발한지 거의 1시간 딱 맞춰서 중앙대 안성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정류장마다 기사님께서 어디 정류장이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전 예대 앞에서 내려서 음악관까지 걸어갔습니다. 뭔가 썰렁한 분위기... 그래도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것이 이쁘더군요.

서울로 출발할 때는 중앙도서관 맞은편을 찾으시면 됩니다. 서울(반포행)이라고 쓰여진 정류장이 미니스톱 앞에 있습니다.

안쪽을 보면 승차권 발매기와 운행시간표 등 각종 안내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윽, 하교시 운행시간을 보니 월~수는 12:30이 아니라 13:10부터 운행을 하네요. 홈페이지에서는 12:30 부터라고 나와있었는데.. 미니스톱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했습니다. 서울로 향할 때는 죽전, 양재, 강남 등에서 정차를 하는데요. 단 16시부터 19시까지는 양재와 강남은 정차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사히 출발했던 자리로 도착. 올라올 때는 1시간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서울에서 안성캠퍼스로 향하는 중대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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