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이자카야 양재동술집 무샤, 연어 사시미와 마구로 타다키의 만남!

양재동이자카야 / 양재동 술집 무샤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친구가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연주를 위해 한동안 양재동을 떠나 평창에 가 있게 됐습니다.

그 기간 동안 만나지도 못하는지라 출발 전날 양재동에서 소소하게 한 잔 하기로.

친구 집 근처에 위치한 양재동이자카야, 무샤입니다.

매장 전체가 상당히 따스한 분위기입니다. 목조 인테리어인데다 조명도 은은하고.

차분하고 정겨운 분위기라고 할까요.

아기자기하고 너무 이뻤던 손글씨 액자.

무샤에서는 손글씨 이벤트와 라이브 이벤트 등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무샤의 메뉴판. 상당히 분류가 매끄럽게 잘 되어 있습니다. 

일단 코스가 두 종류 있구요. 사시미와 해산물, 샐러드·일품요리·나베, 튀김·구이, 식사 및 추가 메뉴. 딱딱 떨어지죠. 

다양한 사케와 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 각종 주류가 있는데, 사케는 2+1 행사를 하고 있구요.

기본으로 깔린 숙주 무침, 알새우칩, 마늘종, 단무지, 초생강.

첫 번째 안주, 연어(사케) 사시미 등장했습니다.

돌 하나당 3피스씩 총 15피스가 올라간 연어.

상당히 두툼합니다.

이 정도 두께면 씹었을 때 연어의 참맛을 한껏 느낄 수 있죠.

응당 술이 빠질 수 없겠죠?

다음날 일찍 출발해야 하는 친구를 위해서...

지은이를 배신하고 수지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처럼으로, 건배!

와사비 살짝 곁들여서 먹으면 그야말로 연어의 눅진한 맛이 지그시 입 안에서 퍼지면서

무한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무샤에서 제일 인기 메뉴라고 알고 있는데, 충분히 그럴 만 하네요.

아, 레몬을 뿌려 드실 때는 연어회에 뿌리지 말고 간장에 뿌려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마구로 타다끼. 대부분 타다키 메뉴가 있는 곳에선

소고기 타다키와 참치 타다키 두 가지 메뉴가 모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샤도 마찬가지로 와규 타다키와 마구로 타다키가 있었는데, 고민하다 참치로 결정! 

타다키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재료의 겉면만 토치 등을 사용해서 익혀낸 요리죠.

새콤한 소스와 야채가 함께 곁들여지구요.

일반적인 회도 물론 좋아하지만, 타다키도 상당히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일단 제가 시콤새콤한 맛을 좋아하는데, 타다키에 빠질 수 없는 소스거든요.

그리고 한 재료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구요.

친구는 약배추와 방울토마토를 곁들여서 한 입, 그리고 무순을 곁들여서 한 입.

전 야채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타다키만으로 한 입.

이 타다키도 술 귀신같이 훔쳐가는 메뉴입니다. 

둘이 진짜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도 결국엔 무리...ㅎㅎ...

무샤에서 1차를 마시고 나와서 양재천을 건너 2차 가는 길.

무샤에서 신호들만 건너면 양재천근린공원이 있습니다. 여기 산책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여름밤에 잠도 안오고 하니...

아참, 또 하나 기억나는 거 있다.

화장실이 무샤 매장 나가자마자 있는데 엄청 깔끔하더군요..ㅎㅎ 그 기억이 갑자기 팍 났네요.

이상 양재동이자카야 무샤였습니다!

▣ 무샤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41 2F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 2 2F) 

☞전화번호

02-575-0056

☞영업시간

 OPEN 평일 11:30 토요일 17:30 CLOSE 01:00

Break Time 14:30 ~ 17:30

☞휴무

매주 일요일 (단체예약시 이용 가능, 골프모임 우대)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스마트폰 충전

안드로이드/애플 가능

☞화장실

외부, 남/여 분리

☞주관적 점수

가격 ★☆ 위치 ★★ 서비스 ★★★ 

맛 ★☆ 분위기 ★★★☆

총점

★☆

오늘의 키워드

#양재동이자카야 #양재동술집 #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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