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안동참숯한우, 마블링 가득한 꽃갈비살과 등심을 맛볼 수 있는 송도한우

Posted by 사용자 자발적한량
2019.06.01 23:56 맛있는 내음새/인천

송도한우 / 송도등심 안동참숯한우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평소에 송도 옥련동 지역은 자주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다음달로 예정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관련해서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회의가 있어 회의를 마친 후 저녁 식사 겸 가벼운 술자리로 예약을 해뒀죠. 안동참숯한우입니다.


안동참숯한우에 들어가기 전 큼지막하게 써있는 안내판. 매일 새벽 경매장에서 소고기를 배송받아 주문이 들어오는대로 고기를 써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얼마 전까진 구이 메뉴가 생갈비살만 있었는데, 등심과 안창살이 추가됐다는 기쁜 소식을 듣기도 했죠.


안동참숯한우 내부. 깔끔하면서도 소규모, 대규모 인원 방문 등에 모두 대응가능할 수 있어 보입니다.


구이메뉴는 생갈비, 꽃등심, 안창살 세 종류입니다. 그 중에서도 안창살은 소량으로만 들어오기 때문에 주문해도 떨어진 경우가 있어요. 제가 갔던 날도 아쉽게 안창살은 소진 상태. 미리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냉면과 우거지찌개가 있고, 점심에는 특선 메뉴로 우거지국밥과 갈비수육, 냉면이 있습니다. 냉면은 점심 저녁 가격이 동일해서 좋네요.


인스탁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안동참숯한우 홍보를 하면 소주나 음료수 1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어린이 손님을 위해 계란후라이와 김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전 어린이가 아닌 터라 못 먹었지만... 아까 사진 속에 어린 손님은 이걸 먹었겠네요.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일행에게는 나름 세심한 배려입니다.


생갈비 2인분과 꽃등심 1인분을 주문해봤습니다.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한켠에 마련된 도마에서 고기를 썰어주십니다. 


송도한우 / 송도등심 안동참숯한우

기본세팅 들어갑니다. 파절임과 양파절임이 나오고요. 파김치와 마늘종무침도 나옵니다. 생마늘도 있고. 그 외에 쌈장, 소금, 와사비가 나옵니다. 생와사비네요. 한우구이집에서 와사비를 처음보긴 하는데, 규카츠 전문점에서 와사비가 곁들여나오는 걸 생각하면 대략적인 맛이 짐작은 갑니다.


오우, 근래에 본 숯 중에 가장 좋아보이는 참숯이 세팅됩니다. 고기의 생명은 어떻게 익히느냐죠. 전 개인적으로 한우는 철판보단 무조건 참숯 위에 그릴입니다.



와우. 고기가 나왔습니다. 꽃등심 1인분에 생갈비살 2인분입니다. 흔히들 갈비살이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부위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소고기가 지닌 맛의 뿌리도 갈비라고 할 수 있고, 많은 부위들의 경계가 바로 갈비이기 때문이죠. 특히 갈비살(늑간살)만을 갈비살이라고 부르는 수입육에 비해 한우는 본갈비/꽃갈비/참갈비/갈비살 4가지 부위를 갈비살이라고 통칭하곤 합니다.


꽃갈비살과 늑간살로 나뉘어져 나온 생갈비살.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꽃갈비살입니다. 촘촘히 퍼져있는 꽃갈비살의 마블링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죠...ㅎㅎ 

그리고 생갈비살 옆에 놓여져 있는 꽃등심. 소고기 중에서도 비싼 값과 인기를 갖고 있는 부위죠. 물론 토시살, 제비추리 등 더 비싼 부위들이 있지만, 스테이크에도 사용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로는 등심을 이길 수 없죠. 참치의 대뱃살(오도로)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서브로 시킨 우거지찌개. 고기랑 거의 동시에 나왔는데, 한우에서 우러난 깊은 맛과 우거지의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져 좋았습니다. 밥도 한 공기 주문하려다 참았네요.


송도한우 / 송도등심 안동참숯한우

먼저 갈비살부터 불판에 올려보도록 하죠. 제가 한우를 구울 때는 고기를 그릴에 올린 뒤 유심히 지켜보다가 소위 '고기가 땀을 흘리기 시작하면' 바로 뒤집습니다. 육즙이 반대편으로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할 때 쯤이요. 참숯의 복사열로 순식간에 익으니까 한우 구울 때는 집중하세요... 그러려면 고기를 너무 많이 올려두지 않는 게 좋겠죠? 


전 소고기랑 술 마실 땐 한번에 딱 인당 3~4점 정도 나올 만큼씩만 구워서 먹고 굽고 먹고 굽고 합니다. 삼겹살처럼 한판 가득 올려서 굽는 건... 아... 생각만 해도 싫다. 그것도 아주 가볍게 구워서 열기가 닿지 않는 모서리 쪽에 놔두고, 먹을 때마다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조금 더 굽던지 해서 먹는 방식이죠.


양파절임과 먹어도 좋고, 파절임과 마늘을 곁들여서 상추쌈을 싸 먹어도 맛있고,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죠. 개인적으로 전 다른 야채를 곁들이기보단 소금 혹은 와사비로 끝냅니다. 참기름두요. 한우의 깊은 맛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요.



갈비살을 2번 정도 구웠으니 이번에는 꽃등심을 구워볼까요? 정말 마블링의 끝판왕을 달리는 영롱한 자태에 반해버릴 것 같네요.. 등심에는 대각선으로 칼집이 들어가 있습니다. 익는 것도 훨씬 잘 익을테고, 식감도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등심도 마찬가지로 많이 굽지 않습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가운데 부분이 익은 듯 익지 않은 듯 하게 보이시죠?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의 굽기입니다. 근데 또 일행은 스테이크로 치자면 웰던처럼 바짝 익히는 것을 좋아해서... 그래서 제가 적당히 초벌만 하고 각자 앞에 놔두는 방식이 좋은 거죠. 아래로 군침 흐르는 한우님들의 자태 한번 슥 보실까요?


한우랑 술 먹을 때는 무척 천천히 먹는 스타일인데, 참숯의 화력은 3인분의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 쭉 유지되었습니다. 조리를 할 때, 특히 고기를 구울 때는 화력이 정말 중요해요.  


송도한우 / 송도등심 안동참숯한우

마지막으로 매장 한켠에 있었던 대형 고기 저장고를 소개합니다. 커다랗게 준비되어 있는 곳에 한우를 부위 별로 걸어뒀더라구요. 겉에는 한우의 구입이력이 적힌 스티커들이 빼곡. 송도 옥련동에서 맛있는 한우를 먹고 싶다면? 정답은 안동참숯한우입니다.




 ▣ 안동참숯한우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량로 111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571-8)

☞전화번호

032-833-9996

☞영업시간

 OPEN 11:00 CLOSE 22:00 (Last Order 21:00)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스마트폰 충전

안드로이드/애플 가능

☞화장실

내부, 남/여 분리

☞주관적 점수

가격  맛 ☆ 양 

위치  서비스 ★★★ 분위기 ★★★

총점

★★★



오늘의 키워드

#송도한우 #송도등심 #안동참숯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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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옥련동 571-8 1층 | 안동참숯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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