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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은 것들102

중국무술 그 굽힐 수 없는 민족의 자존심, 엽문(2009) 엽문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택함을 받은 엽문.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무리없는 영화였습니다. 내용만 대충 알고 갔는데, 액션영화인 건 몰랐네요..ㅋㅋ '나는 전설이다'같은 영화인 줄 알았는데...ㅋㅋ 영화를 보면서 가슴 짠한 애국심마저 느끼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국적에 관계없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나.. 1930년대 중국 불산, 이 곳은 중국 남파 무술의 발원지로 중국 무술인들의 메카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전국의 내노라하는 무술인들이 불산으로 모여들었고, 사람들은 무를 숭상했죠. 이름 있는 무술가들이 도장을 차리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 곳에 진정한 고수가 있었습니다. 엽문. 그는 명나라말 엄영춘에 의..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4. 20.
할아버지와 소가 들려주는 숭고한 이야기, 워낭소리 워낭소리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힘은 참으로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천만관객을 넘어선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올드보이..그리고 다시 한번 그 힘을 느끼게 해준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바로 워낭소리입니다. 워낭소리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상영시간도 78분으로 짧고, 독립영화이기 때문에 영화의 규모나 제작비 또한 보잘 것 없습니다. 하지만 워낭소리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고, 관객 스스로 흥행신화를 쓰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워낭소리가 개봉했을 무렵 CGV를 기준으로 봤을 때 서울에선 용산을 포함해 3~4곳 뿐이었고, 그것도 시간이 오후 9시 이후였습니다. 현재는 275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23일인 오늘 총 136만 5088명의..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2. 23.
영웅들의 거대한 승부, 적벽대전2 : 최후의 결전 적벽대전2 : 최후의 결전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T군은 적벽대전1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영화 리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얼떨결에 보게 되었죠. 소설 에서 역시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적벽대전입니다. 조조의 야망을 무너뜨리고 삼국정립의 계기가 된 사건이죠. 영화로 이 전쟁이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기대되는 부분이긴 하였습니다. 듣기로는 1부에서는 사건의 계기와 등장인물들의 관계만 보여주고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딱 끝났다더군요.(드라마도 짜증날텐데 영화는..) 영화의 시작은 전쟁의 물밑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등장인물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초반에는 주유와 제갈량의 지략대결을 볼 수 있죠. 오의 병권을 책임지고 있는 주유와 유비의 군사인..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2. 4.
뉴요커 동물들의 아프리카 방문, 마다가스카2(2009) 마다가스카2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외의 애니메이션은 잘 안보지만..오랜만에 애니를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리뷰 올린 것 중에 벌써 애니메이션이 3개나 되네요. 마다가스타1을 보지 않아서 안보려다가..그냥 한번 봤는데 딱히 스토리가 연결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뉴욕 동물원의 멋쟁이 뉴요커 4인방 사자 알렉스와 친구들. 일단 초반에서 알렉스의 과거가 나옵니다. 원래 아프리카에서 살던 사자였던 알렉스는 아프리카의 왕 사자 주바의 아들이었습니다. 인간에게 잡혔다가 흘러흘러 뉴욕 동물원으로 가게 되어 그곳에서 스타가 되죠. 뉴욕 동물원의 생활에 따분함을 느낀 그들은 동물원 탈출을 시도하고, 결국 그들은 방생되어 마다가스타 섬에서 즐거운 ..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1. 31.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어공주 이야기, 벼랑 위의 포뇨(2008) 벼랑 위의 포뇨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원령공주, 붉은 돼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벼랑 위의 포뇨. 그의 작품이었기에 두번 생각하지 않고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가서 관람을 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 아버지 후지모토 몰래 육지로의 모험을 감행합니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향하다 유리병 속에 갇혀 있는 포뇨를 소스케가 구하면서 그들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소스케는 포뇨를 무척이나 귀여워해주죠. 양동이에 물을 받아 유치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도중 포뇨의 아버지 후지모토가 포뇨를 '구출(?)'해내어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만 이내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는 포뇨. 탈..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1. 29.
고려말 세 사람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쌍화점(2008) 쌍화점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스포일러는 접어놓기를 해놓았으니 원하지 않으시면 안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19금 마케팅과 송지효의 파격적인 노출, 조인성과 주진모의 출연, 동성애 코드, 유하감독 작품 등의 요소로 이슈를 낳은 쌍화점. 1월 중순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과속스캔들과 함께 2008년 말 2009년 초 한국영화의 쌍두마차로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쌍화점은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흥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길에 한번 써 보았습니다. 처음에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했고, 세 사람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영화, 그리고 전체적인 T군의 시선을 써보았습니다. 줄거리에는 스포일러를 접어두었고, 영화 분석에서는 따로 구..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1. 22.
천진난만한 웃음을 화끈하게 선사한 과속스캔들(2008) 과속스캔들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스포일러는 접어놓기를 해놓았으니 원하지 않으시면 안보실 수 있습니다. 딱히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지만!) 과속스캔들. 사실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보고 있었는데, 평점이 하도 높아서 궁금증이 생겨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터에서부터 뭔가 범상치 않은 포스가 풍겨오지 않나요? 남현수. 그는 아이돌 출신의 연예인입니다. 솔로음반도 발매했었고(망했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취율 1위의 라디오 프로그램 DJ입니다. 그의 방송 사연 게시판에서 글을 올릴 때마다 베스트를 장식하는 10대 미혼모 황정남. 전화 연결에서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남현수는 그녀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런데..이게 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요. 황정남이 찾아간 곳은 다름..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8. 12. 29.
로봇에게서 아기자기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월•E(2008) 월•E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감독 겸 각본가 앤드류 스탠튼과, , , 를 탄생시킨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 천재적인 기술진들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습니다! 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은하계로 영화 팬들을 데려가 줄 그들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이 새로운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월•E’라는 이름의 뚝심 있는 로봇입니다.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어 인간이 살지 못하게 되자, 인간들은 우주선을 타고 잠시 우주로 떠나고 지구에는 청소로봇인 월•E만 남게 됩니다. 많은 월•E 중에서도 한 월•E만 남게 되는데, 이 로봇에는 특이한 기계적 결함이 생깁니다. 바로 인격! 인격이 형성된 청소로봇 월•E는 홀로 지구에서 ..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8. 8. 21.
한국 최초의 서부 영화! 세 놈의 이야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은 제61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가장 먼저 상영된 작품입니다. 비경쟁 부문으로 공식초청됐는데, 영화제 폐막작을 제외하고 공식 상영작 중 가장 마지막에 상영되는 불리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사회를 보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화 역시 무척이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좋은놈!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당대의 명사수입니다. 사냥꾼답게 사정 거리가 길고 명중률이 높은 라이플과 샷건을 애용하죠. 한번 찍은 묵표물은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독립군 측에서 의뢰가 들어옵니다. 지도 한..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8. 8. 12.
애니메이션계 새로운 영웅의 탄생, 쿵푸팬더(2008) 쿵푸팬더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쿵푸팬더! 전세계에서 최초로 6월 5일 개봉된 한국에서도 역시 2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이전까지의 에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이었던 슈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평은 슈렉을 능가하는 작품이라고도 평가하곤 합니다. 평화의 계곡, 대대손손 이어져온 국수집에서 아버지의 일손을 도와 국수배달을 하던 팬더 포. 아버지는 아들에게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고 싶어하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였습니다. 포는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대대로 내려오는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의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 마을의..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8. 6. 19.
숨막히는 긴장감의 연속, 추격자(2008) 추격자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슬슬 입소문을 타며 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는 추격자를 봤습니다. 이번에도 영화에 대한 정보는 모르고 가고..그냥 김윤석이 나왔다는 것과..연예프로에서 찍는 내내 뛰었다..뭐 이런 인터뷰를 잠깐 본 것이 전부인 상태였습니다. 평에 앞서서 한말씀 드리자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드라마에서 계속 당하는 역할 보시면서 울화통 터져하시는 분들은 관람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직 형사 출신이면서 현재 보도방 사장인 엄중호. 그는 영화 대사에서 나오듯 '비리형사'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옷을 벗었고 보도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소속된 여자들이 사라지며 빚독촉을 받고 있습니다. 손님과 소속 여자가 마찰이 생기자 가서 돈을 뜯어내고, 몸이 아..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8. 2. 18.
못말리는 바보들 대한이, 민국씨(2008) 대한이, 민국씨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2월 12일 9시에 서울극장에서 있었던 대한이, 민국씨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여자친구 손에 이끌려갔죠-_-; 최성국, 공형진 주연이라..재밌을 것 같으면서도 왠지 불안불안한 기분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재밌습니다. 오랜만에 맘껏 웃었네요. 원래 박씨지만 김이 너무 좋아서 김씨로 바꾼 대한이와 미역을 좋아하지만 자신보다 좀 더 똑똑한 친구 대한이가 김을 좋아해서 미역씨를 포기하고 김씨가 된 민국이. 이 둘은 고아원에서부터 단짝친구였고 약간 '모자란' 친구들입니다. 한국판 덤 앤 더머인 그들이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들입니다.. 대한이는 똑똑합니다. 짬뽕이 짜장보다..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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