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이자카야 압구정로데오 이자카야 압구정 로데오 맛집 압구정로데오 술집 이자카야 타루
압구정 로데오거리 이자카야 타루,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담은 것입니다.
또한, 포스팅 내용은 양심에 의해 솔직하게 가감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술통'을 뜻하는 타루(たる). '충분하다' '만족하다'와 같은 뜻도 있죠?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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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테라스석.
여름이 되면 가장 인기있는 자리가 되겠죠?
1층은 다찌를 중심으로 하여 뒤쪽에 테이블이 약간 놓여져 있습니다.
매번 말하지만...사람들이 들어간 사진을 피하고자...
윗층에 사람들 다 빠질 때까지 기다린 뒤에 찍은 사진...잔해가 곳곳에서 보이죠?ㅋㅋ
2층 홀입니다.
2층에는 이렇게 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분리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끔...
아, 1층에도 룸이 하나 있네요.
룸3개를 포함해 총 100석의 좌석 규모.
2층에선 이렇게 인근 건물 벽에 불을 쏘고 있어서
TV를 볼 수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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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술을 먼저 보게 되는군요.
어디 한번 종류별로 마셔볼까요?
레몬 사와 하나 우선 주문해봅니다.
다양한 종류의 숯불 꼬치 구이, 샐러드, 초회, 일품 요리,
사시미, 튀김, 나베, 면, 덮밥, 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클릭클릭하시구요..ㅎㅎ
꿀에 절인 토마토 슬라이스와 에다마메(풋콩)이 기본 안주로 나오구요.
레몬사와(9,000) 나왔습니다. 가라앉은 레몬들을 저어가면서 쭉쭉 마셔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너무 벌컥벌컥 마셔서 문제긴 한데..ㅋㅋ
그래도 가벼운 시작으론 사와 참 좋지요.
앞에 보이던 겨울특선메뉴 안내판.
역시 겨울이니만큼 방어와 석화가 써 있네요.
방어는 이날 참기로 하고...
제가 주문한 것은 사와 다음으로 마실 주류.
매실주 100%에 천연꿀을 가미한 매실원주 10도, 15도 제품을 판매 중이길래 10도 짜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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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가 상당한 기대를 안고 주문한 치즈 도후(8,000) 나왔습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연두부가 만난 메뉴인데요.
뭔가 연상되지 않으세요?
네, 바로 모찌리도후죠. 둥그렇고 몰캉몰캉한 식감을 띈...
모찌리도후에 비해 이 치즈 도후는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 조각 쪽에 더 가깝습니다.
맛도 확실히 크림 치즈 맛이 약간 세네요.
전체적으로 모찌리도후는 두부 쪽에 가깝다면,
요 치즈 도후는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 쪽에 가깝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한결 더 풍미가 사는 것이 모찌리도후랑 비슷하구요.
야금야금 잘라 먹는 맛이 꽤나 쏠쏠하네요.
가격도 레몬 사와 한잔보다 저렴하고...
아까 주문한 매실원주 10도 300ml 한 병 등장.
프로모션 중이라 할인 판매 중이었습니다.
요것도 역시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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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등장한 메뉴는 명란 야끼우동(8,000).
명란젓으로 맛을 낸 야끼우동입니다.
오기 전에 블로그 리뷰를 살펴보다가 이거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찍어놨던 메뉴인데요.
아, 참고로 많이 판매되는 메뉴는 메뉴판에 밑줄이 쳐있으니 주문에 참고하세요..ㅎㅎ
명란이 상당히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접시바닥에 알이 흥건(?)한 느낌으로 남아 있어서 슥슥...
처음 나왔을 때 비리거나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간이 약하게 배어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과 양이 모두 마음에 드네요.
이거 하나 먹으니까 배가 부를라고 해서 먹는 속도 조절에 들어가기 시작했네요..ㅎㅎ
이 정도 양에 이 가격이면 착하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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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아있던 바로 앞에는 요렇게 숯불 꼬치 구이를 위한 공간이 있었는데요.
마침 자리도 이렇게 앉았는데...먹어줘야겠죠?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모듬꼬치 10종에 아사히 생맥주 4잔이 30% 할인되서 61,000 -> 42,000 원,
모듬꼬치 6종에 아사히 생맥주 2잔이 25% 할인되서 36,000 -> 27,000 원 프로모션이 있어서
세트B로 주문해봅니다.
숯불을 지피고 꼬치를 굽기 시작하시는군요.
강원도 참숯을 사용한다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뒤집고..또 뒤집고...상당히 공을 들이시네요.
이거 한번 주문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 식욕 자극하겠더라구요.
숯불 구이 냄새가 쫘~악..
내가 주문해놓고선 아씨 이거 10종으로 올릴까 싶은 생각이 팍 들었으니..ㅋㅋ
자, 모듬꼬치 6종 등장했습니다.
쯔꾸네(완자)와 계란노른자.
계란 노른자는 쯔끼미 쯔꾸네(바 형태)랑 주로 나오는데,
여긴 쯔꾸네랑도 함께 나와주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풍미가 돋보였다고 느꼈던 방울토마토 삼겹살, 그리고 모모니꾸(다리살).
왼쪽은 애호박 베이컨, 오른쪽은 새송이 베이컨.
새송이는 처음에 보고 떡인 줄 알았네요..ㅎㅎ
양배추 옆에 네 조각 나 있는 것은 팽이버섯 삼겹살.
어랏, 한 조각 누가 가져갔니?
쯔꾸네는 홀라당 먼저 먹고 없애버린 다음에 다섯놈만 한번 찍어봅니다.
조리개 좀 쪼여서...하나 집어드시라고...^^;;
그 사이 팽이버섯 삼겹살 한조각이 다시 돌아왔네요. 귀신같네...
아이고, 제가 기다리던 아사히 생맥주 나왔네요.
얼마 전 포스팅에서 얘기했었던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맥주 순서가 아사히>하이네켄>파울러너>칼스버그 순이라고..ㅎㅎ
크...마지막에 꼬치와 생맥주를 주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들어 야끼도리를 먹은 적도, 아사히 생맥주를 먹은 적도 없어서 갈증이 좀 났었는데
마침 이렇게 딱...
편안히 흐르는 음악과 함께 맥주 한 모금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게 제일 아니겠어요?ㅎㅎ
한우 채끝 스테이크, 챠슈 스테이크, 와사비 락 쉬림프,
쉬림프 또띠아, 차돌 크림 떡볶이, 홍합 스튜 우동 등
메뉴들이 여느 이자카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메뉴들이 아니라
메뉴 개발에 대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오늘 먹은 메뉴들은 압구정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마저 괜찮았고...
다음 번에는 좀 더 색다른 메뉴들과 사시미를 한번 먹어보러 가보고 싶네요.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타루에서의 시간을 만족시키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상 압구정 로데오거리 이자카야 타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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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루▣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2-1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6-22)
☞전화번호
070-8955-4349
☞영업시간
OPEN 17:00 CLOSE 03:00 Last Order 02:00
☞주차
발렛 파킹 가능 (3,000)
☞점수
가격 ★★★☆ 위치 ★★★ 서비스 ★★★☆ 맛 ★★★☆
총점
★★★☆ [ 7.3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론데 좋게 써주는 등 하는 그런 거 얄짤 없습니다.
맛있으면 맛있다, 맛없으면 맛없다,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공정위 지침 그딴 거 없어도 원래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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