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tvN '커플팰리스2'에서 프러포즈 선택을 포기하며 퇴소한 유혜원이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차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혜원은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호텔에서 저는 굉장히 거지같은 몰골이었는데 (머리 안 감았다). 앞으로 많이 많이 비출게요"고 전했죠. 이와 함게 자신의 빼곡한 스케쥴을 자랑한 유혜원은 이날 뷰티 제품 공구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4월 뷰티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 론칭, 5월 이너뷰티 브랜드 론칭, 6월 렌즈 출시 등을 예고했습니다.
알려져있다시피 유혜원은 빅뱅의 전 멤버이자 '버닝썬게이트'의 주역인 승리와 세 차례나 휘말리며 유명세를 탄ㅆ습니다. 2018년에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1차 열애설이 제기됐었고,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후인 2020년 도피성 군입대를 할 때 유혜원이 입대 현장에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2차 열애설이 터졌죠.
또한 2023년에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업무상 횡령, 특수폭행 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살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승리와 태국 방콕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승리가 징역을 사는 동안 유혜원이 옥바라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 승리와 유혜원은 모두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도 않았죠. 다만 유혜원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바 있구요.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6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고백했다. 양가 부모님도 만나고 진짜 결혼할 뻔했다"며 "사연이 있어서 헤어졌다"고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일본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 3번 황재근이 유혜원에게 대시했으나, 유혜원이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한채 갈팡질팡하는 사이 황재근은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마음을 돌렸고, 유혜원은 "저는 남자라는 사람이 '얘를 선택할까 얘를 선택할까' 하는 경험을 처음해본다. 너무 당황스럽다"라며 "저는 기권이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고 프러포즈 선택을 포기했죠.
일각에서는 유혜원의 '커플팰리스2' 출연을 두고 진정성없는 인플루언서 홍보의 장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어찌됐든 유혜원은 승리와의 열애설에 이어 '커플팰리스2' 덕도 톡톡히 보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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