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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과 협상 중... 청담동 공식스토어 개설 추진에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친선경기까지

자발적한량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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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정조준하고 협상 진행 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조별예선 탈락으로 아쉽게 마무리한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리가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메디앙 파리지앵'은 29일(한국시각)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구체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디앙 파리지앵은 "시즌 막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 협상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협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발렌시아와 레알 마요르카에서 성장하며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스페인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이번 이적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합의는 하지 못했지만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덧붙였죠.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온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3시즌 연속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시즌 연속 우승 등 많은 업적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주전으로의 도약엔 실패했고, 이를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죠. 이강인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있을 때부터 끊임없이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비록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32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강인은 기량을 과시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알렸습니다. 한국이 32강을 탈락한 이후 스페인 '마르카'는 조별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리오넬 메시, 그라니트 자카, 페드리, 로드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얀 폴 반 헤케, 쇼베이르와 함께 이강인의 이름을 올렸죠.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계약 조건 합의도 마쳤고 이제 서명만 남았다. 이강인은 2031년 6월 30일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급여 요구, 이적료 모두 아틀레티코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서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5년 계약을 점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 협상에 앞서가고 있다. 선수 측과는 이미 며칠 전 합의를 마쳤다"고 전하면서 "PSG는 대체자로 AS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를 선택했다"고 주장했죠.

 

맨시티와의 친선전, 청담동 공식스토어.. 한국 공략 나선 아틀레티코

 


이렇게 큰 이변이 없는 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서울 청담동에 공식 스토어 개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엘 골 디히탈'은 "아틀레티코가 한국 시장 확대 전략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식 스토어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 골 디히탈의 보도에 의하면 아틀레티코가 참고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바로 이강인의 현 소속팀인 PSG. 2023년 여름 이강인을 영입한 뒤 PSG가 서울에 오픈한 공식 스토어에는 개장 직후 수많은 팬들이 긴 대기 행렬을 만들었고, 매장에서 판매된 유니폼 중 약 70%에는 이강인의 이름이 마킹됐죠. 이는 당대 PSG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던 킬리안 음바페를 뛰어넘는 판매량이었습니다.

 

엘 골 디히탈은 "PSG는 이강인 영입 후 광고와 스폰서십, 머천다이징 등을 통해 상당한 재정적 효과를 거뒀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면서 "프랑스 현지에선 이강인 프리미엄으로 PSG가 연간 3000만~3500만 유로(약 528~616억 원)의 수입을 거머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담동에 대해 '대한민국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급 상권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갤러리, K팝 대형 기획사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설명한 엘 골 디히탈은 "프랑스로 치면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영국을 기준한다면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에 비견되는 상징성을 지닌 곳으로 이미 여러 유럽 명문 구단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아틀레티코가 청담동에 공식 스토어를 열 경우 단순히 유니폼 판매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죠.

 

아틀레티코는 현재 한국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블랙핑크 제니가 아틀레티코 의류를 입은 것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 공연장으로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를 찾기도 했습니다. 지난 27일 BTS 역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있었던 공연에서 슈가가 2026-2027시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올랐죠.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와 멘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는 한국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의 '화룡점정'이 바로 이강인의 영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엘 골 디히탈은 "정상급 한국 선수 한 명이 아시아 마케팅 전략을 중장기 프로젝트에서 즉각적인 수익 사업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고 평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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